국적취득 대기 중국동포들 영주권 신청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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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0-07 13:47본문
서울출입국 하루 평균 100여건 접수, 1월 19일 현재 전국적으로 2700여명 신청
영주자격 부여 받고 '취업 제한 친척초청권'에 후회하는 동포도 있어
영주자격 부여 받고 '취업 제한 친척초청권'에 후회하는 동포도 있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외국국적동포 영주자격(F-5) 부여가 대폭 확대된 후 중국동포들의 영주자격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18일부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체류과에서 담당하던 영주자격 서류접수를 국적난민과로 이전 별관에서 업무를 본다. 이유는 영주자격 신청자가 대거 몰려들어 접수처리가 양호한 별관으로 공간을 옮기고 국적취득요건을 갖춘 중국동포들의 영주자격 신청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국적난민과에서 업무처리를 맡는 것이 효율적이다 판단되기 때문이다.
서울출입국 국적난민과 강형봉 과장은 “영주자격 관련 찾아오는 민원인은 하루 평균 300여명 되며, 실제 신청자는 70~100명 수준”이라고 말한다.
국적취득요건을 갖춘 외국적동포에 대한 영주자격 부여에 따른 신청 서류도 대폭 완화되었다. 기본적으로 국적신청 서류를 준비해야 하지만, 재정보증금은 국적 신청시 3000만원이던 것을 2000만원으로 하향조정하였고, 친척의 신원보증 서류를 생략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