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안산서 남편한테 목졸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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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1-04 08:36본문
25일 저녁 한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중국동포 최모 (41세)씨가 한국인 남편 임모씨(44세)한테 목졸려 죽어, 단원경찰서가 수사에 들어갔다. 최모 여인은 연변 룡정사람으로, 5년전에 다섯살 나는 딸애를 데리고 한국에 시집 가 임씨와 5년 간 살았는데, 평소 둘은 말 다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의처증이 심한 남편 임씨는 최씨가 나가 일하면서 다른 남자들과 만나는 것을 싫어했고, 그러한 일로 말마툼을 벌이어 최씨의 목을 졸라 죽일뻔한 적이 있었다.
그후 최씨는 남편과 별거생활을 하였지만, 남편이 잘못을 빌어 다시 혼인생활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올해 6월에 여행사를 오픈한 최씨는 늘 바삐 보냈었다. 25일 저녁 동료들과 늦게까지 일하고 식사를 하고 자정이 넘어서야 귀가, 남편 임씨는 또 의처증이 발작해 그녀의 목을 졸라 죽인 후 침대밑에 방치해 두었다가, 경찰 수사에 의해 범죄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