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에 '차이나 클럽' 조성...中華匯 오늘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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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1-18 10:15본문
한국 서울 광화문 한 복판에 한국과 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한 사랑방 '중화후이(中華匯)' 가 들어섰다.
서울시 지하철 5호선 지하도 옛 광화문 갤러리에 17일 정식 개장하는 중화후이는 중국인 관광객과 한국거주 중국인, 그리고 중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 일종의 '차이나 클럽'과 같은 곳이다.
약 510평방미터의 공간에 조성된 중화후이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정보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주한 중국 기업인들에게는 한국 사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 중국에서 생활했거나 중국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들에게도 사무공간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이 곳에서 전국 230여 시ㆍ도ㆍ구 및 정부기관ㆍ관광지ㆍ호텔ㆍ음식점ㆍ의료기관ㆍ쇼핑ㆍ교통ㆍ특산품 등에 대한 지도와 책자 정보 자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한국에서 사업중인 중국기업이나 대중 사업이 활발한 한국 기업들은 이곳을 홍보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 투자유치를 원하는 중국의 학교나 지방정부도 이곳을 상설 홍보관 혹은 전시관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 상주하는 중국 매체 기자들과 중국 관련 취재를 원하는 한국 언론인들은 이 곳에서 기자회견 등 필요한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