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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조선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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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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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흑룡강성출신아라는 가이드분이 그러시더군요.
 
조선족이 아니라 동포라 부르는 것이 옳다구요.

조선족이란 명칭은 중국정부에의해 부여된 하나의 소수민족을 칭하는 말이고
같은 민족의 입장에서야 재일동포 재미동포와 같이 동포 재중 동포라 부르는 것이 합당하다구요.
 
우연히 이곳에 들러 스스로 중국조선족이라 칭하는 사람들과 한국인들 사이에 많은 갈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중 대표적인 것이 재미, 재일교포와 구별되는 차별(조선족의입장)과 민족 정체성의 상실(한국인의 입장)이었습니다.
 
그 의유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의 결과 조선족이 받는 대우와 가지는 정체성은 결코 재미, 재일 교포와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애초 비교의 대상이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조선족의 경우 최소 60년 이상의 단절로 인해 교포 1세가 거의 존재할수 없습니다. 대부분이 2세 3세겠지요. 더구나 그 단절의 기간으로 인해 서로의 변화과정을 전혀 알수 없는 상황이었구요. 재일, 재미교포와 비교하려면 아마도 한국의 문화를 접한적이 없는 교포 3, 4세와 비교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교포 2, 3세의 행동과 사고를 이해하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미국인 일본인등 외국인으로 보지 동포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겪어보고 나서는요.
거기에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조선족의 경우 단절의 역사가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속한 나라에 완전동화되지 않고 특정 지역에서 그들만의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선족은 중국인과는 또다른 특질을 지닌 제3의 외국인의 행동과 사고를 가질수 밖에는 없고 한국인에게도 그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좋고 나쁘고의 문제도 아니고 당연히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럼 이 제3의 외국인들이 왜 한국인들과 갈등양상을 보일까요. 이 역시 당연한 일이라 봅니다.

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의 국가들을 살펴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국경을 맛대고 있는 국가들은 유사한 민족 기원을 가지고 있기에 생김새나 언어도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떠는 식민통치등을 통한 문화의 유사성을 가지고) 그러나 각국의 경제상황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이런 지역 대부분에서 인구의 이동이 일어납니다. 좀더 좋은 경제상황의 나라로 돈을 벌기위해 움직이는 이동이지요. 이런 나라들은 거의 예외없이 갈등을 겪게됩니다.
 
영국인과 아일랜드인, 그리스와 이탈리아인, 프랑스와 알제리인, 터키와 독일인, 인도네시아와 싱가폴, 한국과 일본도 예외는 아니지요.
 
이렇게 대부분의 국가에서 갈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곳 갈등이 각각의 민족성이 좋고 나쁘고 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슷해보이나 다른점,이런 점들이 떨어져 있을때는 모르지만 같이 부댓기며 살아갈때는 보인다는 것입니다. 남과여가 결혼전보다 결혼후에 갈등이 증폭하는 것도 마찬가지 현상이라 봅니다.
 
그럼 갈등은 부댓기며 살아가는 다른 특성을 지닌 사람들간에 결코 피할수 없는 일일까요?
 
저는 피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름을 서로 인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다른 것이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피해를 주는 행동은 달라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악행일 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악행이요. 사회적 법적으로 단죄되어야하는 악행이지요.
여러분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목도하거나 겪을때 그것이 조선족이기 때문에 한국인이기 때문에 다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지 맙시다. 다른 것은 다른 것일뿐 잘못된 것도 아니고 고쳐야할 것도 아닙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합시다. 그것이 관용의 출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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