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동포교육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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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4-10 10:28|본문
재외동포교육센터 현판식 및 첫 입학식 거행
한민족 교육메카 실현을 위해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가 재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첫 입학식을 가지고 동포교육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12월 국립 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해오던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공주대는 시설보수 등 준비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옥룡캠퍼스에서 ‘재외동포 교육센터 현판식’과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공주대학교 김재현 총장은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한민족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동포교육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향후 여유 공간이 되는 옥룡캠퍼스를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위탁사업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하여 공주대학교가 한민족교육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기관 개설은 공주대가 처음으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재외동포 자녀들이 조국을 찾아 뿌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각국에서 온 재외동포 자녀들로 구성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포교육사업의 대상은 외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동포 자녀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하여 매 학기별 100명 (총200명)이 3개월간 수학하게 된다. 또한 동계학교를 개설하여 3주간 집중 코스로 50명이 수학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모국에서 수학할 수 있게 한국어 구사능력을 배양하는 ‘한국어’, ‘한국사’ 등 기본교과, 선택교과, 체험 및 체육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주대학교는 동포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주대 재학생의 1:1 한국 적응 도우미,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학습, 홈스테이, 대학진학 및 진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주대는 이 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재외동포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세계인 육성과 재외동포 교육의 요람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한민족교육문화원 원장 강신천 교수도 “동포교육사업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및 공주시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민족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하고 공주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재외동포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현 공주대 총장을 비롯하여 그 동안 한민족 교육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던 이준원 공주시장, 정상기 국립 국제교육원장,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정락석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하여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구촌 74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보급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적 초일류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 및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왔다.
또한 재외동포들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고국의 발전 모습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연구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한국어 교육 및 민족의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교육에 대한 연구 및 교류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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