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한국인 중국진출 성공 조선족공로 가장 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5 13:10|

본문

“한국인 중국진출 성공 조선족공로 가장 크다”  
 
중한수교 10여년래 참 두나라 사이가 경제 및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합작파트너관계가 잘 유지돼온 걸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과 중국 조선족은 풍토 및 인정세태 면에서 짙은 동질감이 있는 것으로 많은 한국기업인들이 중국에 진출하여 두각을 나타냈는가 하면 수만명에 달하는 중국 조선족들도 한국으로 오가면서 자아소망을 이룩하고 있다.
 
반면 우리는 같은 민족이면서도 필경 국적이 다르고 또한 오래동안 부동한 사회적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서로 어울리고 융합되는가 하면 자주 이러 저러한 갈등이 빚어지군 한다. 얼핏봐도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페단 하나가 한국인들이 중국 조선족을 기시하고 중국 조선족 또한 별렀다가 한국인을 “등쳐먹는 것”이라고 할까?
 
그럼 이러루한 갈등이 생기는 원인은 어디에 있고 또한 이 갈등을 보다 줄이고 함께 상부상조하면서 조화로운 이웃처럼 지낼 수 있는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
 
일전 기자는 한국독자 연변 진선미공예품유한회사 조선순 이사장을 찾아 이에 대한 일가견을 들어봤다.
 
한국인과 중국조선족 서로 상대방 너무 모른다
 
“한국인과 중국 조선족 서로가 상대방을 너무 모르고 일단 접촉부터 한다. 우선 한국인은 중국 조선족이 자신의 중국진출 받침돌로 되는 유공자란 걸 모르고 기시부터 한다. 연변을 포함한 중국의 연해지구시장은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더 빨리 더 많이 점령했다.

그것이 중국 조선족의 동조 없었더라면 가능할까? 어림도 없다. 한국인은 이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조선족한테 돈 몇푼 던져주는 걸로 다 되는줄 아는 모양인데 사람마다 다 밝힌다는 돈이지만 돈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인격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포용할 줄 알고 맘도 줄 줄 알아야 한다. 그렇듯 제 잘난줄만 알다보니 조선족의 반발심을 사던 끝에 나중엔 ‘너 한번 다쳐봐라’는 소리를 들으며 크게 당한다.
 
다음 중국 조선족은 한국인도 외국인이라 할 때 외국손님을 대하는 예의범절부터 고쳐야 한다. 무조건 ‘로마 가면 로마법 따르라’는 식으로 강요하지 말고 상대가 뭘 생각하고 뭘 좋아하는가를 잘 알아야 한다. 한국인한테서 무조건 등쳐 먹자고만 하지 말고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보여주는 것이란 돈보다는 성실성, 충성심, 솔선수범 등으로 여러 가지가 많다. 중국 조선족은 이것이 부족하다.”
 
그외 조선순 이사장은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중국 조선족이 아주 힘들게 사는 것 같으나 나름대로 여유있게 살고 있으며”, 중국 조선족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국인 또한 “아주 돈이 많지만 아껴 먹고 아껴 쓴다”는 걸 강조하는 한편 한국인이 중국에 와서 “꽌시(关系)”에 의거하려는 페단과 중국 조선족은 친절한 건 좋으나 손님이 싫어하는 “진수성찬”의 대접 등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지적했다.
 
한국인 성공 및 실패 사례
 
“한국인이 중국에 와서 기업의 성공을 할려면 유흥업소에 가서 돈 100원 정도 던져주고 아가씨를 사거나 음식값이 싸다고 매일 ‘이태백의 시읊기’나 하면 100%가 실패한다.

성공한 사람이란 거개가 소박한 생활을 선호한다. 즉 도문 태창고무공장갑유한회사 김재구 사장은 아파트에 세맡고 있으면서 파출부도 고용하지 않고 손수 밥을 지어먹으며 창업했다.

그외 연길 경복궁의 도경주 사장, 연길 롯디리아의 박왕근 사장, 죠지아의 김기태 사장 등도 모두 현지 조선족을 알고 포용하면서 활용했기에 성공하기 힘들다는 연변땅에 발을 튼튼히 붙이게 됐다.”
 
다음 조선순 이사장이 지적한 실패사례는 보따리장사를 하면서도 “회장행세”를 하면서 허풍을 치거나 가짜결혼 중개인으로 “한치 보기”를 하면서 일하는 한국인들이었다.
 
조선족, 함께 어울릴수록 정들어
현재 조선순 이사장이 갖고 있는 현지업체는 연변 진선미생활문화연구소와 연변진선미공예품유한회사 등 2개소, 그녀는 회사간부건 말단직원이건 일절 따지지 않고 항상 경어를 쓰며 인격을 존중했다. 그 말마따나 “정주고 정받기”었다.
 
“나 진짜 현지 조선족이 없으면 못살 것 같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안타운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간 한국인들은 한두개 거리에 모여 살지만 유독 중국 연변의 한국인들만은 흩어져 살아도 외로움이 덜하다. 조선족 덕분이다. 그네들을 존중하니 그만큼 가까와진다.

때문에 조선족을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되겠다는 책임감이랄까? 여하튼 그래서 2004년 대한항공이 펴내는 잡지 ‘스카이뉴스’에 연변을 ‘중국속의 작은 한국’이란 글을 발표해 한국인에 대한 중국 조선족의 공로를 평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조선족을 괴롭히면 발편잠 잘수도 없다. 중국이 조만간 한국을 초월할텐데 언제까지 큰소리 칠 수만은 없는 거 아닐까?”
 
한편 조선순 이사장은 중국 조선족에 대해 소홀히 대하는 “가짜결혼”, “바르지 못한 식생활습관”과 “통제과대한 자녀교육” 등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지적했다.
그야말로 이젠 절반 “중국 조선족”이 됐다는 조선순 이사장의 따뜻하고도 아량깊은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4-18 13:49:31 출국/비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7 10:47:22 한민족센터에서 이동 됨]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11월23일 ‘한인비즈니스… 재외동포청,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OK BIZ’자문단 발족 후 처음 ‘수출상담회’ 11월23일 ‘한인비즈니스포럼’도 함께 열어‘코엑스 푸드 위크’와 연계해 시너지 기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700만 한인네트워크와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 모국상품 수출 …(2024-11-22 15:19:08)
诺贝尔文学奖 한강의 소설과 시집 . 인기글 소설 채색주의자아름다움의 처절한 공존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한강 소설의 힘​​2007년 창비에서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2010년부터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번역 출간돼왔으며 2015년 문학의 명문 출판사인 포르토벨로가 영어판을 낸 뒤 영국 포일스(Foyles)서점에서 소설분야 톱10에서 1위에 오르…(2024-10-11 17:33:02)
"청도상공에서 훨훨 날고 있는 갈매기" 김지웅 사장 인기글 기자한테 창업이야기를 하는 김지중 사장(오른쪽)“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샘물이 나올 때까지.” 이 말은 20세기의 성자 슈바이처의 유명한 좌우명이다.이 말과 같이 꾸준히 한 우물만 파오면서 성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청도시 협창전자유한회사의 김지웅 사장이다.필자는 10년 동안 청도시 황도서해안에서…(2024-10-05 20:41:46)
서울주재 중국 관광사무소 추석맞이 관광 시회(詩會)개최 인기글 ​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서울 주재 중국관광사무소가 개최한 중추절 관광의 밤 행사장 야외 차담회장에 소동파의 싯구절과 함께 중국인들이 명절에 내거는 홍등롱이 걸려있다. 2024.09.11 chk@newspim.com​서울 주재 중국 관광사무소(旅游办事处)는 9월 10일 여행 관련단체와 미디어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2024-09-16 18:33:48)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 인기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창신메모리 생산량 급증, 시장 점유율 확대. 한국 수익성 악화 우려”박정한 기자<!---->입력2024-09-16 17:46​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사진=로이터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2024-09-16 18:16:12)
글로벌 사업가의 꿈으로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김정순 회장 인기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삼하) 김정순 회장 하북성 삼하지역에는 글로벌 무역 경제인 양성 그리고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부여하는 여성사업가 김정순녀사가 있다. 처녀시절 무역인의 꿈, 도전끝에 사업가의 꿈을 이루다 고향이 두만강변 길림성 룡정시 백금향 출신인 김정순녀사(68세)는 1955년생으로서…(2024-08-04 10:07:57)
"조선족은 어디로 가야 하나?"...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 인기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다년간 조선민족 연구를 하고 북경에서 조선족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주말학교 '정음우리말학교'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정신철 교수가 중국동포단체의 초청으로 강연 및 대화의 장을 지난 7월 21일 일요일 오후 서울 구로구 밸라스타웨딩홀(구 정현웨딩홀)에서 가졌다.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전…(2024-08-04 09:46:01)
“K-가곡, 중국 상하이 음악청에 울린다” 인기글 이달 6월 19일 ‘한국 예술 가곡 음악회’ 열려 중국 성악전공자들이 부르는 한국가곡 13곡​1. 凤仙花 봉선화 3’20” 2. 同心草 동심초 3’50” 3. 鸟打铃 새타령2’40” 4. 古风衣裳 고풍의상 3’ 5. 爱歌 사랑가4’40” 6. 依靠时间 시간에 기대어4’30” 7. 初恋 첫사랑 4’ 8. 残香 잔향 5’ 9…(2024-06-12 17:05:13)
中 언론 “한국인은 왜 장가계에 열광하나” 인기글 “장가계(张家界)로 여행 간 많은 중국인이 한국에 있는 줄 알았다고…”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FT 2024)에서 류거안(刘革安) 장가계시 서기가 한 말이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고 관광지 곳곳에 한국어 표기가 많다는 뜻이다.27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올해 들어 중국 장가계를 방문…(2024-06-01 16:17:17)
中 대학 문화 축제서 한복 자태 뽐내는 韓 유학생 인기글 톈진(天津)대학 국제문화축제에 참가한 韓 유학생이 부스 앞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이날 天津톈진대학에서는 제14회 국제문화축제가 열렸다. 40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유학생이 전통 복장, 수공예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 미식 등을 통해 각 나라와 민족의 문화적 매력을 뽐냈다. 2024.5.22​원문 출처:신화통신 (2024-05-23 15:46:11)
중한도시우호협회 협회장 권기식 인기글 권기식 회장은 한중 우호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이라는 신념으로 지난 2016년 한국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해 한중 우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겨레신문 기자와 대통령 비서관을 거쳐 한양대 교수와 영남매일신문 회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민간단체협의회장 등을 력임하고,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2024-05-01 17:44:17)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재외동포 민원상담 인기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국제통화료를 내지 않고 한국에 있는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에 전화(웹콜)를 해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재외동포청 산하 기구인 재외동포서비스센터(센터장 김연식)는 “4월 30일부터 데이터통화 서비스를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과 함께 설립된 재…(2024-05-01 17:40:58)
중국동포 조선족 인식 제고에 대한 소고 인기글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 ​이남철(경제학 박사, 서울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전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동북아신문=이남철 객원논설위원]​ 2023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만 9천명(9.9퍼센트)이 증가하였다. 남자는 81만 3천 명(56.8퍼센트)으로 전년 대비 9…(2024-05-01 16:59:20)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인기글 [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현대차·기아가 바이두와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28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새로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양사는 또한 바이두 …(2024-05-01 16:51:58)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 인기글 10일 치러진 한국 22대 총선 결과에 중국 매체들도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여소야대’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11일 환구시보(环球时报), 신화망(新华网),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 등 주요 매체는 한국 22대 총선에서 야당 진영이 ‘압승’을 거뒀다며 각 정당의 선거 결과를 보도했다.환구시보는 AFP를 인용해 이번…(2024-04-14 13:27:23)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