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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인터넷판이 김정은 생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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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2-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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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인터넷판이 13일 북한 새 지도자 김정은의 생모로 재일동포 출신인 고 고영희(高英姬)를 '평양의 어머님'이라고 지칭한 서사시를 게재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노동신문은 그러나 고영희의 이름을 직접 밝히지 않은 채 김정은의 생모라고만 언급했다.

북한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우상화 작업을 펼쳐 왔지만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에 대해서는 재일동포 출신 무용수라는 과거를 의식한 듯 공식적인 언급을 피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고영희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평양의 어머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에 따라 김정은이 북한의 새 지도자에 오른 후 과거에 상관 없이 고영희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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