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 '꽃파는 처녀' 등 北영화 2편 상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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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7-11 07:00|본문
광주국제영화제에서 북한 영화 2편 상영이 추진된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013광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북미합작영화 '산너머 마을'과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안긴 항일영화 '꽃파는 처녀'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두편의 북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현재 통일부에 승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너머 마을'은 미국의 자본이 투입된 사실상의 최초 북미합작영화로 제작 단계에서 부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작품이다.
2012년 시카고국제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한반도의 분단과 평화유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영화 프로듀서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배병준씨는 북한 해룡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겪은 미국 이민자로서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이 되고자 영화제작에 임했다고 한다.
영화는 한국전쟁 시 남한남자와 북한여자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둘의 믿음과 사랑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내용이다.
영화내용에 비추어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대한 염원 과 관객들의 평화의식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꽃파는 처녀'는 중국 연길에서 다시 보고픈 영화로 선정돼 지난해 10월23일부터 5일간 앵콜상영이 있었던 작품이다.
조선족은 물론 현재까지 중국인들에겐 이 영화는 가장 감명 받았던 예술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이 영화는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악독한 지주와 일제순사에게 억눌려 살던 주인공 꽃분이 일가의 생활을 줄거리로 삼고 있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영화를 상영을 계획 중이다"며 "2편의 북한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화가 가져오는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상호이해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5일동안 '함께하는 평화(Peace for All)'라는 주제로 총 80여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뉴시스
광주국제영화제에서 북한 영화 2편 상영이 추진된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013광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북미합작영화 '산너머 마을'과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안긴 항일영화 '꽃파는 처녀'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두편의 북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현재 통일부에 승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너머 마을'은 미국의 자본이 투입된 사실상의 최초 북미합작영화로 제작 단계에서 부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작품이다.
2012년 시카고국제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한반도의 분단과 평화유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영화 프로듀서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배병준씨는 북한 해룡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겪은 미국 이민자로서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이 되고자 영화제작에 임했다고 한다.
영화는 한국전쟁 시 남한남자와 북한여자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둘의 믿음과 사랑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내용이다.
영화내용에 비추어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대한 염원 과 관객들의 평화의식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꽃파는 처녀'는 중국 연길에서 다시 보고픈 영화로 선정돼 지난해 10월23일부터 5일간 앵콜상영이 있었던 작품이다.
조선족은 물론 현재까지 중국인들에겐 이 영화는 가장 감명 받았던 예술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이 영화는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악독한 지주와 일제순사에게 억눌려 살던 주인공 꽃분이 일가의 생활을 줄거리로 삼고 있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영화를 상영을 계획 중이다"며 "2편의 북한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화가 가져오는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상호이해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5일동안 '함께하는 평화(Peace for All)'라는 주제로 총 80여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