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중 한 일 산업협력 국제학술회의》 한국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0-24 07:24|

본문

《중 한 일 산업협력 국제학술회의》 한국서


《동아시아산업, 충돌인가 협력인가?》를 주제로 진행

10월 22일 한국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주최하는, 중국, 한국, 일본 경제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한 중 일 산업협력 국제학술회의》가 〈동아시아산업, 충돌인가 협력인가?〉라는 주제로 열리였다.

회의에는 한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한우덕 소장, 한국무역협회 안현호 부회장, 중국 청화대학 경제경영대학 창신창업전략과 진경(陈劲) 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이근 교수, 일본 게이오대 종합정책학부 야나기마치 이사오 교수들이 기본 발제자로 참가하였고 한국금융연구원 지만수 연구위원,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교수, 산업연구원 조영삼 선임연구위원들이 토론자로 참가하였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2차관이 축사를 하였다.

200여명 방청석이 꽉 차도록 붐벼대는 회의장 분위기로 중국과 동아시아 경제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엿볼수 있었다.

 한우덕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업계에서 〈제조업 위기〉가 고조되고있다고 하면서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이 급감하고 한국 IT를 대표하였던 국내 브랜드의 스마트 폰은 중국 현지 업체에 밀리고있는 양상이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기술 추격과 일본의 고급기술에 낀 《샌드위치》 상황을 탈피하지 못하고있는것이 원인이라고 규명하였다. 현재 중국 기업들이 완성품 조립뿐 아니라 중간재 생산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면서 한국, 일본, 대만의 제조업체들은 점점 중국에서 밀려나고있는 추세라고 진단하였다. 
 
한국 최고의 중국연구 싱크탱크인 J-차이나 포럼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저 국제 세미나를 기획하였다고 회의 목적과 의의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중국 청화대학 진경교수는 《혁신 대국으로 도약》이라는 제목의 주제 토론에서 중국은 혁신형 국가 건설 및 혁신을 통한 발전전략을 실시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대국으로 부상하고있다. 그렇지만 여러 부족점이 있으며 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 및 기초과학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에 상응하는 고급인재를 양성하며 핵심기술에 기반한 기업의 자주 혁신능력을 향상시키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혁신을 중시하고 혁신자원을 한층 더 융합시켜야 할것이라고 하였다. 


 실례로 현재 250키로메터/시간 대로 출발한 중국 고속철은 380키로메터/시간대로 경신되였으며 2020년에는 600키로메터/ 시간대를 돌파하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공업화, 정보화, 향진화(농촌의 도시화), 농업현대화의 《4화》를 실천하는것이 당면 목표라고 보충적으로 설명하였다.

서울대 이근 교수는 《한 중 일의 기본 경제적 성과 : 추격이냐 추락이냐》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일본과 지역국가의 일인당 소득, 경제의 발전이 미국-일본-한국-중국의 단계로 이전되여가고있는 상황과 그 이전주기 등을 원리적으로 분석 고찰하고 추격과 추월의 선도자로서 대기업의 역할에 대해 말하였다. 그의 발표는 현실의 동북아 지역의 경제 실물을 시례로 분석한것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일본 게이오대학 이사오 교수는 《일본기업의 대 중국 전략의 새로운 국면》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특이하게 그는 강연에 앞서 결론을 먼저 발표하였는데 일본기업은 대 중국 전략에서 합리성을 찾아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지금까지 일본과 기업들은 경제적 론리보다 정치적 론리를 앞세웠기때문에 자체로 장애를 조성하는 일도 많았다고 하였다. 2년전부터 량국 경제인들의 왕래가 시작되면서 경제교류를 서둘러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게 되였지만 이미 한국에 그 기반을 뺏긴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현재 일본에서도 최고급 기술이 아닌 제품은 모두 중국제품으로 시장을 차지하고있다면서 일본의 브랜드로 만들어진것이라고 하여도 중국제조품은 중국산으로 보는것이 마땅하다고 그만한 기술은 이미 중국이 장악하고있는 증거라고 하였다.

적극적인 대 중국 진출에서의 경험적 실례로 중국의 《하이얼 그룹》이 일본의 《산요 그룹》을 인수 합병한것을 들면서 중국은 선진기술을 받아들이고 일본은 그 기술을 그냥 버리는것이 아니라 중국을 통해 더 발전시켜나가게 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력사와 지리적 갈등으로 인한 반일감정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것도 최대의 난문제라고 하면서 대만 기업과 공동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것도 하나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주제 발표와 토론, 방청자들의 질의에서 볼 때 많은 문제가 중국의 발전이 어디까지 갈것이며 그때 지역 국가들,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것인지에 대해 관심의 초첨이 모아졌다.

그러면서 승자의 함정론도 제시되였는바 미국의 모토롤라, 일본 소니, 핀란드 노키아 그룹의 실례로 시장 점유률에 도취한 방만한 기업경영으로 삼성에게 뒤진 사실을 렬거하면서 삼성도 중국의 업체에 추격당하는 현실을 어떻게 탈피할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할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참가자들 대부분이 중국과 상업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의 CEO들,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중국문제 담당 언론인들인것으로 나타났다.

길림신문/김경 특파원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11월23일 ‘한인비즈니스… 재외동포청,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OK BIZ’자문단 발족 후 처음 ‘수출상담회’ 11월23일 ‘한인비즈니스포럼’도 함께 열어‘코엑스 푸드 위크’와 연계해 시너지 기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700만 한인네트워크와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 모국상품 수출 …(2024-11-22 15:19:08)
诺贝尔文学奖 한강의 소설과 시집 . 인기글 소설 채색주의자아름다움의 처절한 공존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한강 소설의 힘​​2007년 창비에서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2010년부터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번역 출간돼왔으며 2015년 문학의 명문 출판사인 포르토벨로가 영어판을 낸 뒤 영국 포일스(Foyles)서점에서 소설분야 톱10에서 1위에 오르…(2024-10-11 17:33:02)
"청도상공에서 훨훨 날고 있는 갈매기" 김지웅 사장 인기글 기자한테 창업이야기를 하는 김지중 사장(오른쪽)“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샘물이 나올 때까지.” 이 말은 20세기의 성자 슈바이처의 유명한 좌우명이다.이 말과 같이 꾸준히 한 우물만 파오면서 성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청도시 협창전자유한회사의 김지웅 사장이다.필자는 10년 동안 청도시 황도서해안에서…(2024-10-05 20:41:46)
서울주재 중국 관광사무소 추석맞이 관광 시회(詩會)개최 인기글 ​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서울 주재 중국관광사무소가 개최한 중추절 관광의 밤 행사장 야외 차담회장에 소동파의 싯구절과 함께 중국인들이 명절에 내거는 홍등롱이 걸려있다. 2024.09.11 chk@newspim.com​서울 주재 중국 관광사무소(旅游办事处)는 9월 10일 여행 관련단체와 미디어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2024-09-16 18:33:48)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 인기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창신메모리 생산량 급증, 시장 점유율 확대. 한국 수익성 악화 우려”박정한 기자<!---->입력2024-09-16 17:46​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사진=로이터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2024-09-16 18:16:12)
글로벌 사업가의 꿈으로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김정순 회장 인기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삼하) 김정순 회장 하북성 삼하지역에는 글로벌 무역 경제인 양성 그리고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부여하는 여성사업가 김정순녀사가 있다. 처녀시절 무역인의 꿈, 도전끝에 사업가의 꿈을 이루다 고향이 두만강변 길림성 룡정시 백금향 출신인 김정순녀사(68세)는 1955년생으로서…(2024-08-04 10:07:57)
"조선족은 어디로 가야 하나?"...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 인기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다년간 조선민족 연구를 하고 북경에서 조선족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주말학교 '정음우리말학교'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정신철 교수가 중국동포단체의 초청으로 강연 및 대화의 장을 지난 7월 21일 일요일 오후 서울 구로구 밸라스타웨딩홀(구 정현웨딩홀)에서 가졌다.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전…(2024-08-04 09:46:01)
“K-가곡, 중국 상하이 음악청에 울린다” 인기글 이달 6월 19일 ‘한국 예술 가곡 음악회’ 열려 중국 성악전공자들이 부르는 한국가곡 13곡​1. 凤仙花 봉선화 3’20” 2. 同心草 동심초 3’50” 3. 鸟打铃 새타령2’40” 4. 古风衣裳 고풍의상 3’ 5. 爱歌 사랑가4’40” 6. 依靠时间 시간에 기대어4’30” 7. 初恋 첫사랑 4’ 8. 残香 잔향 5’ 9…(2024-06-12 17:05:13)
中 언론 “한국인은 왜 장가계에 열광하나” 인기글 “장가계(张家界)로 여행 간 많은 중국인이 한국에 있는 줄 알았다고…”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FT 2024)에서 류거안(刘革安) 장가계시 서기가 한 말이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고 관광지 곳곳에 한국어 표기가 많다는 뜻이다.27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올해 들어 중국 장가계를 방문…(2024-06-01 16:17:17)
中 대학 문화 축제서 한복 자태 뽐내는 韓 유학생 인기글 톈진(天津)대학 국제문화축제에 참가한 韓 유학생이 부스 앞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이날 天津톈진대학에서는 제14회 국제문화축제가 열렸다. 40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유학생이 전통 복장, 수공예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 미식 등을 통해 각 나라와 민족의 문화적 매력을 뽐냈다. 2024.5.22​원문 출처:신화통신 (2024-05-23 15:46:11)
중한도시우호협회 협회장 권기식 인기글 권기식 회장은 한중 우호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이라는 신념으로 지난 2016년 한국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해 한중 우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겨레신문 기자와 대통령 비서관을 거쳐 한양대 교수와 영남매일신문 회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민간단체협의회장 등을 력임하고,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2024-05-01 17:44:17)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재외동포 민원상담 인기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국제통화료를 내지 않고 한국에 있는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에 전화(웹콜)를 해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재외동포청 산하 기구인 재외동포서비스센터(센터장 김연식)는 “4월 30일부터 데이터통화 서비스를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과 함께 설립된 재…(2024-05-01 17:40:58)
중국동포 조선족 인식 제고에 대한 소고 인기글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 ​이남철(경제학 박사, 서울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전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동북아신문=이남철 객원논설위원]​ 2023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만 9천명(9.9퍼센트)이 증가하였다. 남자는 81만 3천 명(56.8퍼센트)으로 전년 대비 9…(2024-05-01 16:59:20)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인기글 [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현대차·기아가 바이두와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28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새로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양사는 또한 바이두 …(2024-05-01 16:51:58)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 인기글 10일 치러진 한국 22대 총선 결과에 중국 매체들도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여소야대’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11일 환구시보(环球时报), 신화망(新华网),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 등 주요 매체는 한국 22대 총선에서 야당 진영이 ‘압승’을 거뒀다며 각 정당의 선거 결과를 보도했다.환구시보는 AFP를 인용해 이번…(2024-04-14 13:27:23)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