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조선족기업협회 설립 2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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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7-28 09:07|본문
현지 한겨레사회의 코기러기로 부상 민족사회발전에 기여
교주조선족사회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주조선족기업협회 설립 2주년 기념행사가 7월 18일 교주시 화한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 교주시 조선족기업인, 교주시조선족노인협회, 교주시 조선족여성협회 등 단체의 대표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년간 교주기업협회의 성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교주시는 청도시에서 청양구와 이창구 다음으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집거하고 있는 지역이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교주시에는 조선족이 2만여 명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저런 원인으로 기업협회가 설립되어 있지 않았다.
이런 현상을 안타깝게 생각한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와 청도조선족기업협회는 오래전부터 여러 차례 교주를 방문하여 협회 설립에 대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침내 2008년 7월 19일 박성진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30여 개 조선족기업을 주축으로 교주조선족기업협회가 고고성을 울리게 되었다. 협회의 설립으로 교주조선족사회발전이 획기적인 발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해 10월 19일에 교주시 사상 첫 조선족운동대회가 개최되었다. 교주조선족노인협회, 여성협회, 축구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였다. 제1회 운동회에서는 5000여 명의 조선족들이 참석하여 춤과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해 청양구에서 거행된 2009년청도조선족민속축제에서 교주조선족기업협회가 주축이 된 교주팀이 대회의 유일한 정신문명대상을 따안아 똘똘 단합된 교주 조선족사회의 이미지를 널리 자랑하였다. 그리고 올해에 들어서서 협회 사무실을 새롭게 개장하여 교주시 조선족들이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냈다.
교주조선족기업협회 박성진 회장은 기념행사에서 상기 성과를 회고하면서 우리가 생활하는 고장, 우리가 사업하는 고장은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교주 조선족사회의 아름다운 앞날에 위하여 서로가 단합해줄 것을 호소했다.금년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교주조선족기업협회 최동규 수석 부회장은 10월 17일 제2회 교주조선족운동회가 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고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을 대표하여 김창호 회장이 축하를, 교주 120여 명의 조선족노인들을 대표하여 운서노인협회 윤형길 회장이 축사를 했다.이어 교주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 성원이 모두 단상으로 나와 축배를 제안하는 것으로 행사는 고조에 달했다.교주 120여 명의 조선족노인들을 대표하여 운서노인협회 윤형길 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교주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 성원이 모두 단상으로 나와 축배를 제안하는 것으로 행사는 고조에 달했다.교주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 성원들이 2년간 지지와 성원을 준 분들에게 감사의 축배를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