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실업경제가 형성된 산업민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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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8-09 10:04|본문
길림신문 창사 25주년에 즈음하여 길림성민족연구소 연구원이며 연변대학 겸직교수인 차철구는 개혁개방이래 특히는 20세기 90년대 우리 나라 사회주의시장경제체제 건립이래 조선족사회에서 발생한 전례없는 력사적변화를 《조선족 대외개방 〈3부곡〉》으로 작성하여 본사에 보내왔다. 조선족의 력사적변화란 로무경제가 일어서고 실업경제가 점차 형성되고 도시화발걸음이 가속화된것이라며 차철구교수는 이를 《조선족사회의 3대 주목거리(三大亮点)》, 《중국조선족의 3대 변화》혹은 《중국 개혁개방에 대한 조선족의 3대 공헌》이라고도 지적할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부터 본지는 세번에 나누어 차철구교수의 《조선족 대외개방 3부곡》을 실어 독자들한테 선보인다.
우리 나라 조선족들은 대부분 중조, 중로 변경에 집거하며 해외 동일민족과 이웃해 살고있다. 조선족들은 조선반도에 친척, 친우들이 많을뿐만 아니라 로씨야, 일본, 미국, 카나다 등 나라의 약 300여만명 조선민족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있다. 또한 혈통적으로, 기질적으로 생활습관과 문화상 그리고 표현되는 심리자질상 모두 그들과 공통점과 비슷한 점들이 많다. 때문에 력사상 그들과의 래왕이 끊어진적이 없다. 중국조선족군중들은 글로벌경제 추세와 우리 나라 대외개방의 유리한 시기에 지연상근, 친연상련, 문연상통한 독특한 우세를 활용하여 해외에 가 로무에 종사하고 실업회사(현대공업과 상업을 망라)를 세우고 도시에 거주하는 등 대외개방의 《3부곡(三部曲)》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여 바야흐로 개방민족으로, 산업민족으로, 도시민족으로 힘차게 발전하고있다.
우리 나라 조선족들은 대부분 중조, 중로 변경에 집거하며 해외 동일민족과 이웃해 살고있다. 조선족들은 조선반도에 친척, 친우들이 많을뿐만 아니라 로씨야, 일본, 미국, 카나다 등 나라의 약 300여만명 조선민족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있다. 또한 혈통적으로, 기질적으로 생활습관과 문화상 그리고 표현되는 심리자질상 모두 그들과 공통점과 비슷한 점들이 많다. 때문에 력사상 그들과의 래왕이 끊어진적이 없다. 중국조선족군중들은 글로벌경제 추세와 우리 나라 대외개방의 유리한 시기에 지연상근, 친연상련, 문연상통한 독특한 우세를 활용하여 해외에 가 로무에 종사하고 실업회사(현대공업과 상업을 망라)를 세우고 도시에 거주하는 등 대외개방의 《3부곡(三部曲)》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여 바야흐로 개방민족으로, 산업민족으로, 도시민족으로 힘차게 발전하고있다.
오늘 필자는 조선족들이 산업민족으로 거듭나고있는 현황을 말하고자 한다. 개혁개방후 조선족군중들은 로무경제를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자본이 축적됨에 따라 전국 대중도시에 실업회사를 설립하는 등 창업의 길로 나아가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나고있다. 2008년 세계지식출판사에서 출판한 《동북아시대의 조선족사회》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목전 전국 조선족들이 설립한 중소기업은 이미 2만여개에 달한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이미 초보적규모를 이루었으며 자금이 비교적 풍부하고 산업화단계에 접어들수 있는 조건과 국내, 국제 합작과 경쟁에 참여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연변지구에는 조선족이 경영하는 기업이 대략 2000개 된다. 주요하게 특산물, 제조업, 복장업, 오락음식업 등 각종 서비스업을 경영하고있다. 연변지구외의 길림성내에는 조선족기업이 또 800여개 된다. 그중 총 자산이 1억원이상 되는 기업이 2개, 5000만원 되는 기업이 5개, 1000만원 되는 기업이 30여개 있다. 부동산개발, 자동차부품, 광전자산업과 서비스업은 길림성 조선족기업의 주류이다. 길림성에는 국영기업인 장춘국가광전자산업기지발전주식유한회사의 법인대표로 있는 조선족기업가 류천문이 나타났는가 하면 리규광(李奎光)이 리사장 겸 총경리로 맡고있는 장춘장백산그룹유한회사, 장춘대화(그룹)보이라유한회사는 이미 민영기업의 빛나는 기발로 성장했다.
흑룡강성에는 조선족기업이 2000여개 된다. 그중 기계생산, 급수설비, 보이라 등 제조업이 200여개 된다. 또 대 한국, 대 조선, 대 로씨야, 대 일본 등 국제무역에 종사하는 기업도 일부분 있다. 그외 대부분은 서비스업이다. 흑룡강성에는 또 500만원을 투자한 벌리김씨미업유한회사가 있는가 하면 고정자산이 3000만원 되는 학강시합발석탄유한회사 등도 있다. 석산린(石山麟)이 창립한 할빈시장녕급수공장은 조선족기업가운데서 창설한 시간이 비교적 일찍하고 성공한 전형적인 범례이다. 1988년 이 공장은 창녕급수공장 예술단을 설립하여 기업문화를 발전시키는 한편 다른 한면으로는 제품을 선전하였다.
최수진이 창설한 흑룡강성민족무역회사도 영향력이 비교적 큰 조선족기업이다. 일찍 1998년 이 기업은 세계 10여개 나라와 지역들과 국제무역을 하였다. 료녕성에는 조선족기업이 약 3000여개 된다. 주로 심양, 대련 등 대도시에 집중되여 있다. 그중 총 자산이 1억원이상 되는 기업이 10여개, 1000만원이상 기업이 50여개 된다. 비교적 큰 기업으로는 심양화신그룹으로 총 자산이 5000여만원 되고 고정자산이 1억원이상이다. 심양시민족인쇄공장, 심양건호신형건축자재회사와 료녕성의 몇몇 조선족 첨단기술제품회사의 고정자산은 모두 10억원을 초과하며 류동자금만 해도 몇억원이나 된다. 그들이 생산한 GIS, LBS, 전력자동화제품, 저전압통신기술(PRC) 등 첨단기술제품은 소비자들의 대환영을 받고있다.
심양시 서탑상업구가 형성됨에 따라 거기의 조선족집거구도 비교적 큰 규모로 확장되고있다. 목전 서탑에는 제3산업을 중심으로 한 조선족기업군이 형성되여있다. 출국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 미국령사관, 일본령사관에 가 비자를 신청하는 조선족들이 날따라 늘어나고있고 심양조선족들이 경영하는 려관, 식당 등 소기업도 신속히 증가하고있다. 북경, 천진 지구에는 조선족기업이 약 3000여개 있는데 대부분이 서비스 성질을 띤 기업이다. 그중 비교적 큰 기업으로는 북경천윤화룡회사,백마강식당, 평양옥류관, 북경일우장식회사(北京日宇) 등이다. 산동성에는 조선족기업이 약 400O여개 있다. 주요하게 청도, 위해와 연태 등 도시에 집중되여있다. 그중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에 등록한 기업만 해도 1170여개나 된다.
그들이 경영하는 주요항목으로는 제조업, 수출입무역, 수출입대리, 화물운수대리, 수산물가공 등이다. 그래도 제일 많은것이 서비스업이다. 청도쌍룡제유회사, 청도첨단기술회사, 연태청양무역회사, 청도해신물류KOT 총대리회사 등은 모두 비교적 큰 기업이다. 그중 연태청양회사는 청도 등 산동성 100여개 지방의 기업과 전국 300여개 지방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상해, 절강, 소주(坑州) 등 화동지구에도 조선족기업이 2000여개 있다. 그중 비교적 큰 기업으로는 상해영진공업무역회사, 상해동마국제유한회사, 상해해혁일용품회사이다. 상해에는 또 총 자산이 3억 5000만원을 초과하는 동진그룹이 있다. 광동성에도 조선족기업이 2000여개 있다. 주로 심수, 광주, 동관과 혜주(惠州) 등 도시에 집중되여 있다. 그중 총자산이 1000만원이상 되는 기업이 200여개 있다. 광동성 조선족기업중에는 첨단기술기업이 10%좌우나 된다. 심수화로아전자유한회사는 주로 휴대폰부품(手机零部件)을 생산하는데 년간 판매액이 1억원이상에 달한다.
길림성 사람인 리성일(李成日)이 창설한 광주모드모아주식유한회사는 목전 총 자산이 2억 3000만원에 달하며 년간 생산액이 1억 5000만원,년간 리윤세금이 2000만원에 이르러 중국의 《카페왕》으로 불린다.
광동성 조선족서비스업 가운데 식당, 노래방, 마트(超市)와 려관 등 기업도 일정한 규모를 이루었다.
조선족들이 서부지구에 들어가 창설한 기업도 100여개 된다. 지금 감숙성 란주시에는 조선족 식당과 려행사가 몇집 잘 된다. 서안시에는 조선족려행사가 10여개 되며 조선족들이 경영하는 크고작은 서비스업이 40여개 된다. 그중 투자액이 2억원좌우 되는 화천통신회사, 산서신세계항공려행사가 있으며 또 신라방조선족식당 등이 있다. 서안시 번화가 중심에 위치한 신라방식당은 당지에서 규모가 비교적 큰 식당가운데의 하나로 건축면적만 해도 400평방메터에 달한다. 조선족들은 또 운남성에 집입하기 시작했다. 지금 운남의 조선족수는 약 800여명이다.
그들은 주로 곤명(昆明)을 중심으로 하는 몇개 도시에 려행사, 식당 등 서비스업을 창설하였다. 중경, 성도(成都) 등지에도 조선족이 1000여명 된다. 그들은 주로 식당, 조선족려행사 등 서비스업을 경영하며 한국관광객을 접대한다. 2005년 2월, 한국이 중경에 령사관을 세운 뒤 구채구, 아미산(峨眉山), 락산대불 등 풍경구를 찾는 한국관광객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그래서 많은 조선족들이 중경에 가 려행사, 려관, 식당을 설립하여 한국관광객을 접대하고있다. 《동북아시대의 조선족사회》에 따르면 조선족들이 창설한 기업은 전국 20여개 성, 시에 분포되여 있다. 그중 북경, 산동, 상해, 광동에 보다 많이 집중되여 있다. 목전의 발전상황을 보면 이 추세는 비교적 긴 한시기 계속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선민족들이 대대손손 이어온, 간고하더라도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정신을 더욱 더 잘 체현한다. 본질적으로 말하면 사회주의시장경제는 전민의 창업경제이고 산업경제이다. 수많은 조선족들이 전국의 대중도시에서 기업을 창설하고 창업의 길에 들어서서 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은 사회주의시장경제체제가 초보적으로 건립된 한개 중요한 체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