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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쇠퇴를 가속화하는 외부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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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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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쇠퇴를 가속화하는 외부적 요인  
한국의 고구려 역사바로세우기가 미친 영향.

중국은 역대로 연변과 동북지역 조선족 사회에 매우 큰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연변지역은 세계의 평화와 인권 논쟁의 쟁점으로 되고 있는 한반도와 인접해있고 과거 일본이 중국침략의 발판이기도하였다.

최근 년래  한국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한 역사바로세우기- 즉 사회를 휩쓴 “고구려 백두산은 누구 땅이냐?”와 같은 논쟁과 여론은 중국정부를 자극하여 바짝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중국으로선 한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땅값을 금값으로 여기는” 한국인들의 “영토 야심의 발로가 아니냐?”하는 의구심으로 바짝 긴장하여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중국이 한국에서의 역사 바로 세우기- “고구려 땅, 백두산 논쟁”바람을 막기 위해  손을 쓸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본다. “고래싸움에 새우가 죽는다.”고 이런 보이지 않는 물밑의 “기”(氣)싸움에 피해를 입는 것이  힘없고 연약한 현지 민족자치 지역들과 조선족들이다.

흔히 언론에 떠오르는 동북지역 변경부대 증강과 이동, 그 외에도 연변에 대한 각종 규제가 엄하여졌다. 여기에 이 지역에 벌어지고 있는 탈북자 규제와 색출이 엄중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현재 변경 자치지역에서 마음대로  KBS 한국 델레비도 볼 수 없게 하는 곳이 되었다.

그와는 다르게 항상 긴장하게만 느껴지던 북경 등 대도시들은 보다 여유롭다.  교회를 보더라도 북경에만도 순 한인교회가 60여개가 있어 신문과 잡지(한글신문잡지 약 29개)에 교회 광고도 내고 자체 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예배를 볼 수 있다. 지어는 피컵 차에까지  한글 교회이름을 큰 글로 박아 쓰고 북경거리를 질주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 최근 현상이다.

그러나 연변은 민족 교회들과 더욱이 지하교회 정리정돈으로 들볶이고 있다.
한국 소수 정치인들의 극단적 역사바로세우기 “고구려는 누구 땅?”과 같은 시비는 한국 내에서는 “애국주의”용사로 인심을 얻어 각종 선거에서 투표몰이에 유익할지 몰라도 현지에 사는 조선족들에게는  고통을 안긴다.
 
영토 분쟁을 안아올 공개적인 여론은 자제하며 서로간의 이해와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흘러간 역사는 역사 그대로 보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현유의 두만강과 압록강의 한반도 국경은 변할 수 없다고 필자는 본다.

예를 들어보자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저희가 밟고 있는 땅- 캘리포이나야만 보아도 100여 년 전에 까지만 하여도  미국 땅이 아니라 멕시코 땅이었다. 현재 한반도의 크기와 막 먹는 캘리포니아를 놓고 양국 간이 영토 분쟁은 없다.

그리고 원러시야의 “보배 땅” 알라스카는 단 한 채의 빌딩 값과 같은 720만 불에 미국이 차지했어도 러시아는 현재 “불합리 조약”이라고 페기하자고 떠들지 않고 알라스카가  그대로가 미국 국경선이다.

중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수도 하노이 턱 밑까지 반격해 들어갔어도 중국 베트남 국경은 의연히 변화 없고, 또 중국은 소련과 국경분쟁- 진보도 전쟁을 벌였어도 중소 양국 간 국경은 여전히 지난 그대로이다.

시대는 달라졌다. 지금은 옛날 같은 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영토 빼앗고 빼앗기는 시대가 아니다. 특히 21세기의 지구촌은 탈냉전시대이다. 국부적 전쟁은 있어도 과거와 같이 남의 나라 영토를 먹고 또  식민지로 만들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예를 들어보자. 강유력한 미국이 비행기와 탱크를 앞세워 단 며칠 내에 이라크를 점령했다. 그래도 이로 하여 영토 확장이나 식민지로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군이 이라크 포로들의 옷을 볏겨고 또 취미로 단배 불에 포로의 살을 지져도 국제 여론에 혼줄 나는 미국을 보는 시대다.
 
필자는 중국과 한반도의 국경은 앞으로도 이미 고착된 압록강 , 두만강이 변동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연변과 간도 땅은 한민족이 살았고 한민족이 중심으로 개척하였다. 쑥대밭이던 만주 땅 허허 벌판에 벼꽃향기를 피워 올리기까지 우리 민족이 이 땅에 뿌린 개척의 피땀은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연변과 동북지역은 우리 조선족들도 생명과 피를 뿌리며 지켜온 땅이다.
 
최근 발표된 재료에 의하면 연변의 항일 열사가 도합 3125명, 그 중 조선족 항일열사가 3026명으로 총 연변 항일열사 중에 96.8%를 차지한다. 이로보아도 조선족이 이 땅에 얼마만한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쉽게 알게 한다.
 
이러한 역사는 역사대로 남아 빛 뿌릴 것이다. 그러나 이로 하여 현유 세계주류적 사회의 흐름을 돌려세울 수는 없는 현실임을 직감해야 한다. 되지도 않을 일에 떠들어 중국동포들이 판국으로 의심받아 들복이고 그 지역에 피해만 크게 해선 안 된다.

땅과 물질에 앞서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중국 동포들이 중국의 어느 곳에 살던지 유대인과 같은 정체성을 가진 강 유력한 민족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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