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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기업인들이 개발한 제주도 별장 판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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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11-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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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자에 영주권 부여, 후세까지 사유재산으로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 지난 11월 9일부터 3일동안 칭다오 백리광장에서 진행된 ‘해외유학 및 해외부동산 판매전시회’에서 다롄의 조선족기업인들이 개발하여 판매하는 ‘제주도빅토리아관광리조트’ 프로젝트가 수많은 현지 고객들의 흥취를 자아냈다. 칭다오일보, 칭다오석간, 칭다오라디오방송, 칭다오TV 등에서 연일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쏟아내고 많은 칭다오시민들이 구매의향을 밝히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전시차로 칭다오를 방문한 빅토리아관광리조트 신성재(조선족 42세)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는 다롄에 있는 4명의 조선족기업인이 공동으로 투자한 합작품이라고 한다.

  2009년도에 다롄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오상교, 양광선, 정윤식, 선성재 등 4명의 조선족기업인들이 제주도에 골프치러 갔다가 대거 몰려드는 중국인들의 제주도 아파트구매상황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것이 기회라 생각하고 4명이 합자형식으로 총 투자액 2억위안(350억 한화)을 단계별로 출자하여 본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다.

  제주도빅토리아 관광리조트는 제주특별시 서귀포시 토평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변가와는 3분거리, 5분 거리내에 KAL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전체 부지면적이 4만 5천㎡이며 단독별장 280㎡, 연립형 120㎡, 원룸형 65㎡이며 총 59동으로 이루어졌다. 1기 프로젝트에는 단독형별장 20동과 연립형 24동, 2기 프로젝트에는 10동의 단독형 별장, 24동의 연립형별장이 들어선다.

  분양가격은 단독형 ㎡당 2만 6천여위안(730여만 한화), 연립형이 2만 5천위안, 원룸형이 2만4천위안 정도이다. 이 가격은 모든 별장내의 인테리어비용을 포함한 가격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남향배치에 기본적인 인테리어뿐아니라 가구, 가전제품, 침구, 식기까지 제곱미터당 6천5백위안 상당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구매자들이 몸만 들어가면 살 수 있을 정도로 꾸며준다.

  여기에다 구매자들에게 영주권까지 부여하게 된다. 신성재 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한국영주권부여가 중국인들에게 가장 큰 매리트로 작용한다고 한다.

  이밖에 구입자들은 별장을 개인 소유로 한 후 지리적 특성과 여러가지 환경요인에 따라 대명, 한화 등 유명리조트 회사들에 위탁경영을 맡긴후 6-8%의 고정적인 수익률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신성재 총경리는 이번 프로젝트의 토지를 확보하는 중에 가장 큰 감수가 한국에서는 개인재산을 중히 여기기에 최소 몇평짜리의 토지를 사용하더라도 그 소유자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고 한다. 같은 도리로 우리 조선족동포들이 제주도에 별장을 구매하면 그 후세에까지 사유재산으로 남아있기에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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