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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의 한인단체 ‘갈등’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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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12-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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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지역의 한인단체 ‘갈등’과 '통합' 

미주지역 한인단체들이 분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미주지역 한인회 연합단체인 미주총연의 분열은 지난 5월 김재권 후보가 유진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긴 회장 선거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초 7월 공식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김재권 당선자에 대해 유진철 후보 측이 “15만 달러 수표를 받았다”며 ‘금권선거’시비를 제기한 것이다. 김 당선자는 “위로금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미주총연 측은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유진철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유진철 후보는 신임회장으로 신속한 행보를 보임과 동시에 7월 14일 김재권 후보를 상대로 ‘미주총연 명칭과 로고 사용 및 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 11월 4일 “사실상 유진철 후보가 정식 회장으로서 모든 적법한 권한을 갖는다”는 취지의 재판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김재권 후보 측이 다시 항소함으로써 미주총연 사태는 항소심 진행 결과에 따라 결정될 상황이다. 

이외에도 미주지역은 미주체전을 주관해왔던 재미대한체육회가 내부분열에 휩싸이면서 일부 체육회만으로 체전을 치룬 초유의 결과를 낳았다. 미주지역 최대 상공인단체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가장 최근인 지난 11월 세계한상대회 현장에서 이정형 회장과 권석대 회장 측으로 양분됐다. 상공인총연 회원들은 재단 측에 문제해결을 요구했지만, 재단을 비롯 한상대회운영위원회 등은 “내부적 문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분열이 마무리되지 않는 단체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인회·상공인·문화예술 등 각 분야 한인단체들이 일제히 분열에 휩싸인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단체들의 분열이 본국에서까지 문제로 비화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동포사회에 일었던 통합의 움직임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사실상 2011년을 ‘통합의 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각 지역에서 진통 끝 화합을 이끌어내는 한인단체들의 움직임이 주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수년 동안 진통을 겪었던 유럽한인회총연합회는 박종범 회장을 필두로 새로운 조직과 기존의 조직을 연합해 정상화했다. 11월 18일 열린 박종범 회장의 취임식에는 김다현 전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함으로써 화합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였다. 1년 가까이 분란을 노출시켰던 LA한인회 역시 지난 5월 스칼렛엄 회장과 박요한 LA새한인회 회장이 공동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갈등을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올 한 해 동안 동포사회와 관계한 주요뉴스들이 재외동포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본지가 선정한 10대뉴스를 소개한다. 


재외선거 참정권 재개 

2007년, 헌법재판소는 마침내 210만여 재외국민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인정하는 법률적 결정을 내렸다. 그로부터 4년만인 올해 마침내 역사적인 재외선거인 사전등록이 지난 11월 18일 시작됐다. 이번 사전등록은 2012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 앞서 재외선거인의 사실상 투표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선거인등록 한달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 등록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해 내외적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재외국민 유권자는 2012년 2월 11일까지 사전 선거인등록을 갖게 된다. 


한미FTA 타결…동포사회 환영 

11월 22일 한미FTA 비준안이 우리 국회를 통과함에따라 그동안 FTA 타결을 염원해 왔던 미주 동포사회를 비롯한 재외동포사회는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본지에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를 통해 205명의 응답자 중 178명이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미FTA 타결로 인해 대다수가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미동포사회는 적잖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한미FTA가 신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우리 정부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체결됐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일부 동포사회에서 제기됐다. 


65세 이상 이중국적 허용 

정초부터 복수국적의 사실상 허용이 가능한 ‘국적법 개정안’의 발효로 동포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개정된 법률안에 따라 만 65세가 넘는 외국인도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이 허용되게 됐다. 사할린 동포, 고려인, 재일한국인 등 과거 암울한 역사적 이유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국을 떠나야 했던 고령의 동포들이 보다 자유롭게 모국에 내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65세 이상’의 전제조건이 확대돼 모든 동포들에 대해 ‘복수국적’이 허용돼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등은 “재외국민 복수국적 전면 확대”를 골자로 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10주년 맞은 세계한상대회 

2002년 처음 실시된 세계한상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1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상대회는 10주년의 위상에 걸맞게 참가자 4,000명을 돌파하며 위용을 자랑했다. 대회장을 맡았던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은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찾을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올 한상대회는 사상 최초로 운영위원회에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임원이 자리를 배석받으며 세대교체의 씨앗을 심은 한편, 총 10개의 MOU가 체결되며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역할이 증명되기도 했다. 반면, 대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한상대회 개최지가 해외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공식적으로 제기돼 10년 이후 한상대회 변화의 가능성에 불이 당겨지기도 했다. 

방문취업제 유효기간 만료 

지난 2007년 실시된 방문취업제가 올해로 만료시기를 맞게됨에따라 이 제도를 통해 국내에 들어와 있던 동포들이 마음을 졸였다. 

재외동포법에서 제외된 중국동포 및 독립국가연합 동포들이 취업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된 방문취업제도는 그러나 올해로 유효기간 5년이 만료됐다. 34만명이 동포들이 방문취업제를 통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 8월까지 뚜렷한 후속조치가 발표되지 않아 해당 동포들의 애를 태웠다. 

법무부는 지난 8월 17일 마침내 “방문취업 비자로 입국한 55세 미만 동포들은 체류기간이 만료된 후 1년 경과 후 방문취업 사증으로 재입국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후속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동포들은 “이같은 후속조치가 사실상 55세 이상 동포들의 국내 취업과 내왕을 막는 대책으로 비합리적”이라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경근 제6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취임 

김경근 제6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10월 10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특별한 외부인사 없이 직원들과 가진 조촐한 취임식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재외동포들을 대하자”며 “내부적 혁신을 이뤄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짧지 않은 이사장 공백 상태를 빚은 끝에 취임하게 된 김 이사장은 1974년 외무부에 입부했으며, 외교통상부 법무담당관, 벨기에 참사관, 이스라엘 공사 참사관, 요르단 대사 등을 거쳤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주뉴욕총영사를 지냈으며, 재단이사장 발탁 직전까지 재단 기획이사를 지낸 바 있다. 앞으로 3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세계 곳곳 한인정치인 약진 

뉴질랜드의 첫 한인정치인 멜리사리 국민당 의원이 11월 26일 재선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세계 각 지역 한인정치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해였다. 

9월에는 첫 프랑스 한인 정치인이 탄생했다. 입양아 출신의 권오복(장 뱅상 플라세)씨가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이다. 

지난해 대거 정치권에 진입한 한인정치인들의 잇따른 연방 하원의원 출마소식도 전해졌다. 최준희 전 뉴저지 에디슨 시장은 지난 7월 제7선거구 뉴저지주 연방하원 출마를 선언하고 한인사회의 공식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현지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 역시 임기만료를 앞두고 하원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표적 한인정치인 마크김 버지니아주의회 의원은 올해 민주당의 ‘떠오르는 정치인’ 10인에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반이민법 정서가 강한 조지아주에서 소수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훌륭하게 정치권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제이박 의원은 국내외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동포사회 어른들 '타계' 

다나다난 했던 한해. 유난히 동포사회 큰 어른들의 사망소식이 눈길을 끈다. 

재일본대한민국 민단의 정신적 지주로 일컬어지는 박병헌 상임고문이 3월 7일 83세의 일기를 끝으로 별세했다. 1928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 박병헌 선생은 재일동포 1세대로서 동포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조국의 중요한 시점마다 남다른 애국심을 발휘해 재외동포들의 귀감이 됐다. 한국전 발발 당시 학도의용군을 이끌고,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모국지원 기금을 조성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외규장각의궤 반환의 주역 박병선 박사의 타계 소식도 동포사회의 안타까움을 샀다. 고 박병선 박사는 지난 11월 23일 파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의궤를 찾아내 고국에 반환되기까지 기여했던 고 박 박사는 직지심체요절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는 점을 밝혀내는 등 21세기 독립운동이라 할 만한 역사적 결과들을 도출해낸 인물이다. 고인의 유해는 최근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뉴질랜드ㆍ일본 대지진에 동포사회 온정 

올해는 유난히 세계적 재난들이 많은 해였다. 2월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을 덮친 진도 6.3의 강진은 동포사회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다행히 동포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사업장에 피해를 입은 동포들의 한숨이 깊었다. 이같은 소식이 본지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동포들을 돕기 위한 재외동포사회의 온정이 이어졌다. 

3월에는 일본 열도가 강도 높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사상 최악의 재난에 휩싸였다.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동포사회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각국 한인사회가 주축이 돼 대대적인 모금운동이 벌어졌으며, 동포재단을 필두로 한 동포 관련 단체들도 팔을 걷어붙여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해마다 세계 각 지역의 재난에 동포사회의 움직임이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비단 한민족에 대한 온정 뿐 아니라 인류애적인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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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민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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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방문취업.기술교육 비자관련 사기피해 예방법 인기글 중국 현지의 일부 여행사 등 악덕업자들이 중국동포들을 상대로 사기성 광고나 선전으로 동포들을 현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한국입국 비자발급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경우 사기 또는 허위 광고이므로 동포여러분들은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비자를 발급받게 해주겠다?비자발급은 법무부 담당공무원 또는 비자발급영사 조차도 심사 이전에 발급여부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비자발급 신청서를 접수하고 허가요건이 충족되었는 지에 대하여 심사가 완료되어야 비자발급이…(2011-12-31 23:55:23)
월드코리안선정 10대뉴스 인기글 '통합과 갈등' '추억과 희망' 공존한 2011년은 바쁠 '망(忙)' 한국은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다.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남의 말에는 신경쓰지 않고 제 하고 싶은대로 해온 정치행태를 비난한 것이다.지난 한해 해외동포 사회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한마디라면 무엇일까. 본지는 망(忙)이라는 글자를 추천하고 싶다. 지난 한해 해외동포사회는 무척 바빴다는 뜻이다. 행사도 많았고,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야말로 다난다사했다. 그 대표적인 사건들을 10개로 …(2011-12-31 23:52:27)
2012년 방문취업 동포 체류인원이 30만 3천명 수준으로 인기글 월드코리안 2011-12-29 오한상 기자]내년도 방문취업 동포 체류인원이 30만 3천명 수준으로 유지되기로 결정되는 등 정부의 2012년 외국인력 도입계획이 확정됐다.정부는 29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내년도 일반외국인(E-9) 도입쿼터는 올해보다 9천명 늘어난 5만7천명으로 확대했다. 도입쿼터는 체류기간 만료자 및 불법체류 비중 등을 고려한 대체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취업기간 만료 외국인 규모는 올해 3만4천명에서 내년 6만7천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일반외국인 외에…(2011-12-31 21:08:20)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北권력승계 가속 인기글 장용훈 기자= 북한은 30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전했다.김 부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급사한 지 13일 만으로, 김정은 체제로의 권력 공식승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결정은 또 김 위원장의 사망 이후 김 부위원장에 대한 첫 공직 추대다.북한은 이번 결정이 김 위원장의 '10월8일 유훈'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유훈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중앙통신은 "정치국 회의에는 노동…(2011-12-31 20:33:59)
북한이탈주민 송년행사가 경기도 포천시에서 처음 열렸다 인기글  장희재 기자 = 북한이탈주민 송년행사가 경기도 포천시에서 처음 열렸다.포천시는 31일 오전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송년 2011 희망 2012'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1천여명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여해 성공비전 공유 발표, 희망 메시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북한이탈주민들은 북쪽에 있는 가족의 건강과 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엽서를 '희망나무'에 매달며 새해에는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다.참가자들은 …(2011-12-31 20:27:10)
우리 동포 노래자랑 계서시서 인기글 백운학특약기자 = 한국문화방송진흥회의 후원으로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계서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계서시조선족예술관에서 주관한 흑룡강성 조선족 ‘새해맞이 동포 노래자랑’이 27일 오후 계서시문화오락센터 극장에서 펼져졌다.  극장 앞 량옆에는 ‘겨례의 기쁨이 출렁이는 동포사회의 대축제’, ‘꿈과 희망을 주는 화합의 한 마당’이란 프랑카드가 눈 띄이게 걸려 있었다  양리매음학학원 40여명 꼬마바이올린연주가들의 축하무대 바이올린 합주 ‘오래오래 앉으세요’로 시작된 노래자랑은 연변가무단…(2011-12-31 15:06:06)
김정은 시대]남북관계 인기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도기간이 끝나자마자 국방위원회 성명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김정은 시대의 남북관계는 긴장 속에서 시작한 것이다. 북한은 30일 국방위 성명을 통해 북측 주민과 정권을 분리해 주민들에게만 위로를 표하고 민간 조문단의 방북을 제한한 남측 당국의 조치를 비난했다. 또 김 위원장 사망 직후 남측이 군과 재외공관에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등 마치 급변사태가 날 것처럼 대응한 것과 보수단체들이 김정일 부자를 비난하는 심리전 삐라를 계속 살포하는 것도 거론했다. …(2011-12-30 18:22:08)
"北 주민들, 김정은에 기대와 우려 교차" 인기글 "北 주민들, 김정은에 기대와 우려 교차"(단둥=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젊은 지도자가 역동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으면서도 체제 안정을 위해 더욱 폭압적인 정치를 펼칠지 모른다는 걱정도 함께하고 있다는 것.30일 북한 접경인 중국 단둥(丹東)에 거주하며 북한과 중국을 비교적 자유롭게 드나드는 화교(북한 국적의…(2011-12-30 18:15:55)
홍영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당선자 인터뷰는 ... 인기글 이 인터뷰는 동포신문을 비롯한 각 언론사가 홍영표 대양주 총연 회장 당선자에게 보낸 질문에 총연 측이 공식적으로 보내온 종합 답변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홍 당선자는 지난 25일 치러진 선거에서 3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듣표수인 19표를 얻어 제 5대 대양주 총연 회장에 당선됐다. 2012년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정부의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는 헌법소원 결과 부여받은 것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는 아…(2011-12-30 0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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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동포사회에서 간절히 바라던 한인회 법인화 작업이 완… 인기글 모스크바 동포사회에서 간절히 바라던 한인회 법인화 작업이 완료됐다.모스크바한인회(회장 김원일·사진)는 지난 27일 '사단법인 모스크바 한인회'의 법인화 작업이 12월 13일자로 노어 명칭으로 등록되었기에 모스크바 교민 여러분께 알린다고 밝혔다.한인회의 법인명은 비영리 협회 '한인 발전 협력 센터'이다. 한인회는 조만간 법인 계좌를 우리은행 모스크바 지점에 개설할 예정이며, 법인 회계보고 및 신고도 내년(2012년) 1/4분기부터 개시된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12-30 0…(2011-12-30 02:33:46)
한국 재외동포 정보서비스 수준 한 단계 도약계기 마련 인기글 한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과 LG CNS(대표 김대훈)은 27일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 재외동포들의 정보서비스 고객만족도 제고와 유지보수 업무절차 개선을 위해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체결한다.  재외동포재단 홍보조사팀 이창준 대리에 의하면 이번 협약은 “720만 재외동포와 하나 되는 온라인 한민족 네트워크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 2단계 구축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수준 관리체계를 도입해 객관적인 수준 측정, 시스템 운영 조직과 사용 조직 간의 책임…(2011-12-30 02:21:42)
대한민국 자산 7779조원 … 10년 만에 2.3배 늘었다 인기글 건물·토지 합친 부동산이 69% 금융자산을 제외한 국내 전체 자산의 규모가 7778조6000억원(2010년 말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334조원(4.6%) 증가한 것으로 10년 전(2000년)보다 2.3배 많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국가자산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개인·기업·정부 등을 망라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비(非)금융자산(실물자산)과 내구소비재를 순자산 가치로 평가해 지난해 말 명목가격으로 작성됐다. 국가자산 총액은 토지(45.9%)와 유형…(2011-12-29 03:44:24)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점퍼 차림으로 관에 실린 채 이승과 작별… 인기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점퍼 차림으로 관에 실린 채 이승과 작별했다.조선중앙TV 아나운서는 28일 영결식을 중계하면서 "장군님을 수수한 야전복 차림으로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워 오열을 터뜨린다"고 말했다.`야전복`은 김 위원장이 즐겨 입던 점퍼차림을 일컫는 표현.김 위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영접하면서도 순안공항에 연한 갈색의 점퍼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영접할 때도 이…(2011-12-29 02:44:19)
‘갈등’부터 ‘온정’까지... 울고 웃은 동포사회 인기글 한인단체 ‘갈등’과 '통합' 미주지역 한인단체들이 분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미주지역 한인회 연합단체인 미주총연의 분열은 지난 5월 김재권 후보가 유진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긴 회장 선거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초 7월 공식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김재권 당선자에 대해 유진철 후보 측이 “15만 달러 수표를 받았다”며 ‘금권선거’시비를 제기한 것이다. 김 당선자는 “위로금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미주총연 측은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유진철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유진철 후보는 신임회…(2011-12-28 09: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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