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한국기업·조선족기업 비즈니스 교류회 칭다오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 :11-12-26 09:11|

본문

투다리 등 3개 성공기업 경영담 발표
재칭다오한국인회 조선족단체와 자매결연
 
칭다오(青岛)에서 사상 처음으로 조선족기업인과 한국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기업 진로를 모색했다.
지난 12월 20일 오후, 청양구에 위치한 더블트리힐튼호텔 2층 대연회청에서 200여 명에 달하는 한중 동포기업인들이 비즈니스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하고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와 재칭다오한국인회에서 주관했다.
 
이는 1989년 칭다오에 첫 한국독자기업인 토프톤이 설립된이래 처음으로 한중 동포기업인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민족경제발전과 기업 생존을 논의한 것으로 역사에 뜻깊은 한획을 기록하게 된다. 물론 그 전에도 한국기업인과 조선족기업인간에 산발적이고 소규모적인 친선교류활동은 자주 있었지만 영사관의 주선과 칭다오 한겨레사회의 두 축인 한국인회, 조선족기업협회의 참여로 된 대대적인 비즈니스 교류회는 처음이었다는데서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된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우선 한국 창원대학교에서 온 김흥기 교수로부터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역량"이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이 있었다. 김교수는 하이컨셉사회 출현 과정 및 파장에 대해 자신의 독특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성공자의 사고방식과 경영자의 역할에 대해 주로 설파하였다.
 
주제강연에 이어 한겨레 성공기업 모델인 칭다오투다리쾌찬유한회사, 칭다오오수수료제품유한회사와 칭다오루이청(瑞成)국제유한회사에서 기업경영담을 발표하였다.
 
일본의 음식문화를 한국에 접목시킨 한국투다리패스트푸드회사는 꼬치음식 특색으로 한국내에 2000여 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1995년에 칭다오에 진출했으나 97년도에 발생한 금융위기로 파산 위기에까지 몰렸었다. 당시 컨설팅회사를 하면서 투다리칭다오투자유치건을 맡았던 한용태씨는 요청을 받고 선뜻 투다리사업을 인수, 50제곱미터의 작은 점포에 낡은 오토바이 하나로 시작하여 현재는 베이징, 난징, 우한, 광저우, 시안, 정저우 등 14개 분공사에 140여 개 체인점으로 발전했다. 영업액도 연간 몇십만으로부터 불과 10여년만에 연간 2억 8천만 위안을 창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이 회사는 칭다오국가급개발구내에 2500만 위안을 투자하여 33무의 토지를 매입하고, 7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건평에 중국본사 건물과 공장을 지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진련희 부총경리는 투다리성공비결을 정확한 시장목표(타켓) 설정, 현지화 전략, 정도 경영으로 꼽으면서 앞으로도 투다리는 꾸준히 시장의 요구에 따라 부족한 면을 보완하면서 국제 일류의 외식 명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독자투자기업인 칭다오오수수료제품유한회사의 오영수 대표는 주로 중국에서의 바닥 난방시장 전망과 사업비전 및 동포기업인과의 협력사항을 둘러싸고 견해를 피력했다. 1999년말에 산둥성 핑두시(平度市)에 진출한 칭다오오수예의용품유한공사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사업을 펼친 이 회사의 총 투자액은 650만 달러, PE-RT관과 온수가 흐르는 바닥마감제를 전문 생산한다. 오대표에 따르면 2007년 한국식 온돌난방 시공면적이 2억5천만 제곱미터에 달했으며 바닥난방 시장은 매년 20%이상 증가, 중국시장 1%만 잡아도 약 128억 위안에 달하며 우수한 한국온돌난방기술을 인정받은 당사의 제품을 사용시 매출액은 수배가 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더 빠른 시장 진입과 더 큰 이윤 창출을 위해 조선족기업가들과의 합작이 필요하다고 부언했다.
 
1996년에 옌타이시 청양마트 1호점으로 한국식품 판매를 시작한 칭다오루이청국제유한회사는 현재 칭다오 6개, 옌타이 3개, 저장성 1개, 푸젠성 1개 등 총 11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까르프, 월마트, 777, 화이랜 등 전국 2000개 판매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200만 달러에 달한다. 내년에 1만 개 판매점 입점과 매출액 2000만 달러가 목표라는 박진희 사장은 한국제품의 우세를 고품질, 뛰어난 디자인, 중국 소비층 형성 등으로 꼽으면서 투자가 적게 들고 아울러 지역 마트할인점보다 국내 대형할인점으로의 전환이 빠른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경험담을 설파했다.
 
기업경영담에 이어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가맹비 등 관심 사항에 대해 문의했고 관련인은 그에 대해 상세한 답복을 해주었다.
 
유재현 주칭다오총영사는 기조발언을 통해 한중 수교 20년간 한중 무역은 최초의 60여 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에 이르렀다며 이런 급속한 무역발전에는 산둥성에서 열심히 사업해온 분들의 많은 노고도 섞여있다고 치하, 조선족기업의 놀라운 발전에 박수를 보내며 아울러 동일한 언어 배경과 혈연, 지연 등 연고에 의한 네크워크가 하루속히 구성되어 윈윈의 상생관계가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밝혀진데 따르면 재칭다오한국인회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등과 자매관계를 체결, 내년부터는 한중동포간의 내왕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조선 라진-금강산 관광 래년 3월 정식 시작 인기글 23일 길림성 연길시의 려행사들에 따르면 길림성 훈춘시에서 조선 원정리-라진-금강산을 잇는 시범관광이 지난달 종료되고 래년 3월부터 정식 관광이 시작된다. 조선 유람선 만경봉호를 리용한 라진-금강산 관광은 지난 8~10월 2개월여간 4차례에 걸쳐 조선족 등 중국인 400여명을 모집해 진행했으나 그후 유람선 운행 등이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려행업계에 따르면 조선은 최근 홍콩의 선우그룹에 훈춘-라진-금강산 관광사업의 독점권을 부여했으며 연길시의 해외려행사가 동업자로 참여할것으…(2011-12-28 09:39:27)
2012년 방문취업 기술교육생 수강료 65만원 인기글 2012년도 중국동포 6주 기술교육 시행에 따른 주요사안 확정 공고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은 2012년도부터 시행되는 6주 교육과 관련하여 주요사안별 확정사항을 아래와 같이 공고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안 확정내용:   1) 세부교육시간   기술교육 150시간, 사회교육 30시간   ※사회교육 30시간 분량의 동영상은 지원단에서 제작, 배포예정.   2) 수강료수강료 : 65만원※사회교육비 불포함.※교육기관에서 지원단에 납입하는 회비(분담금)는 수강료의 10%(6만5천원)임.   3)…(2011-12-28 09:36:09)
북한 김정남 아버지 영결식 불참 확실시 인기글 아버지 영결식 불참 확실시김정철도 모습 안드러낼듯 북한 김정일 일가 내에선 후계에서 밀려난 아들이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조차 못할 만큼 저열한 권력암투가 벌어져온 걸까.마카오에 체류해 온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41)은 27일 베이징발 평양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28일 김정일 장례식 전의 마지막 비행기인 만큼 김정남이 장례식에 참가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19일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발표된 뒤부터 김정남의 행방과 장례식 참석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례식…(2011-12-28 07:02:43)
한국 “햇볕정책·현대 없었다면 지금의 北도 없어” 인기글 “햇볕정책·현대 없었다면 지금의 北도 없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한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최고위급 예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는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는 조문단에 대한 예우는 정부에 대한 태도와도 무관하다는 입장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과거 정부의 햇볕정책과 현대그룹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북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이번 조문단을 극진히 대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조문…(2011-12-27 23:03:54)
"재중 한국인, 조선족보다 한족에 호감" 인기글 김윤태 동덕여대 교수 설문조사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같은 민족인 조선족보다 오히려 한족에 더 호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외국어대학 교수회관에서 열린 2011년 재외한인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김윤태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가 발표한 재중 한국인의 민족집단별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한족 등 중국인에 대해 58.2점(100점 만점)을 부여한 반면 조선족에 대해서는 43.6점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재중 한국인 2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친근감…(2011-12-26 09:21:39)
방문취업 추첨결과 신분증번호로 확인 가능 인기글 선양주한국총영사관의 공지에 따르면 방문취업 인터넷 사전신청이 2011년 12월 15일 종료되었는바, 추첨 결과는 신분증 번호만으로도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이코리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르거나 신분이 도용되었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말고, 신분증 번호로 추첨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사증신청은 사증신청인이 브로커 등으로부터 피해보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당첨자에 대한 사증신청은 사증신청대행사를 통하지 못하고 신청인 본인이 직접 선양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야 한다. …(2011-12-26 09:17:26)
[열람중]한국기업·조선족기업 비즈니스 교류회 칭다오서 인기글 투다리 등 3개 성공기업 경영담 발표 재칭다오한국인회 조선족단체와 자매결연 칭다오(青岛)에서 사상 처음으로 조선족기업인과 한국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기업 진로를 모색했다. 지난 12월 20일 오후, 청양구에 위치한 더블트리힐튼호텔 2층 대연회청에서 200여 명에 달하는 한중 동포기업인들이 비즈니스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하고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와 재칭다오한국인회에서 주관했다. 이는 1989년 칭다오에 첫 한국독자기…(2011-12-26 09:11:56)
재외동포 관련 국회 계류 법안들 어떻게 되나? 인기글 재외동포보호법제정안… 재외동포법·재외동포재단법개정안 등 자동폐기될 위기 제18대 국회가 그 종착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회에 계류된 전체 의안은 무려 7천5백여건이 넘는다. 이 중에서 재외국민 지원(교육포함) 및 재외동포 정책과 관련된 법률안도 16여건 정도에 이른다. 현재 이들 법률안이 소괸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심의를 통과해 공포될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다만 이들 법안을 검토하는 것은 그동안 재외동포 정책에 있어 개선할 점들을 시사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고, 다음 제19대 국회에서도…(2011-12-23 09:45:34)
유럽총연 서울사무소 열었다! 인기글 재유럽한인총연합회(이하 유럽총련, 회장 박종범)의 서울연락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유럽총련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밸리 서관 19층에서 서울연락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서울연락사무소는 본국 각 유관기관 및 언론 등과 업무를 협의하고, 국내에서 유럽총련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서 박종범 회장은 "지난 2~3년동안의 분열이라는 아픔을 털어버리고 이제는 화합하고 발전하는 유럽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근 …(2011-12-23 09:43:38)
"중국 동포 보호위해 ‘마작방’ 뿌리 뽑을 것" 인기글 "사장님 잘 지내셨어요? 주위에 수상한 사람 있으면 꼭 연락 주세요." "아이고 수사관님 잠깐만 이것 좀 보세요…."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친 17일 오후 7시 중국동포들이 모여 사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술집.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순찰에 나선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한 수사관에게 술집 사장이 명함을 한 장 건넨다. ‘전화만 하면 어디든 간다’는 중국동포 성매매 명함이었다. 수사관들은 이같이 ‘첩보’를 얻었다. 외국인 1만5000여명이 모여 사는 이곳은 국제범죄수사대가 직접 관장한…(2011-12-23 09:41:21)
만 18세이하 조선족 90일짜리 복수사증 발급 인기글 지난 15일부터 만 18세이하 조선족에게 유효기간이 1년이고 체류기간이 90일인 복수사증(C-3)을 발급한다고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이 일전 밝혔다. 이는 겨울방학과 양력설, 음력설이 다가옴에 따라 조선족 미성년자녀들에게 한국방문의 편리를 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사관은 그러나 법무부의 지침에 따라 부친 또는 모친이 한국에서 불법체류중인 경우는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부친 또는 모친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자격으로 있는 경우 미성년 자녀는 한국에서 방문동거(F-1)자격으로 자격을 …(2011-12-23 09:37:05)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공동체 건설은 상호보완적” 인기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부정적인 관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면 동북아공동체 논의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한중일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한일 한중 해저터널 건설 등으로 물류가 원활해지면 동북아경제공동체가 가능해 지지 않겠습니까!?” 12월 20일 서울 대학로에 있는 방송통신대 별관에서 ‘동북아공동체 실현 가능한 대안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제32차 재외동포포럼에서 발제자 이승렬 동북아공동체연구회장은 이렇게 반문했다. 이 회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2011-12-23 09:35:41)
2012 상반기 방문취업제 전산추첨, 4만2천명 선발 인기글 20일,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유기봉 출입국정책단장과 중국동포 관련 단체, 언론사 대표들의 참석한 가운데 공개추첨방식으로 8층 회의실에서 '2012년 상반기 방문취업ㆍ기술교육 대상자추첨'을 실시, 모두 4만2천명(기술교육 1만2천명, 방문취업 3만명)을 선발했다. 총 21만2천357명의 추첨대상 중 기술교육 대상은 1만6천562명, 방문취업 대상은 9만9천679명, 기술교육ㆍ방문취업 9만6천116명이다.(총 신청건 24만6천071명 중 인적사항 입력오류 건 등은 추첨에서 제외됨) …(2011-12-21 09:47:00)
北주민 조화 들고 귀국길 인기글 차대운 특파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 이튿날인 20일 북한으로 들어가는 주요 관문인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는 조문을 위해 귀국길에 오른 북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은 북한 고려항공 정기편이 있는 날이다. 외교관, 무역일꾼 등 북한 주민들은 하나같이 침통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서는 모습이었다. 손에는 조문에 쓰기 위한 하얀 국화꽃 다발을 든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비행기에는 생화를 들고 탑승할 수 없지만 북한 주민들에게는 예외가 적용된 듯했다. 조…(2011-12-21 09:22:41)
평양, 냉정 되찾아가 인기글 차대운 특파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 당시 방북 중이던 대북 지원단체 관계자들은 평양이 빠르게 안정을 회복해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 발표 후 처음 평양에서 나온 남측 인사들이다. 평양에서 출발한 고려항공 비행기를 타고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박현석 운영위원장은 "평양은 전반적으로 애도 분위기에 잠겨 있다"며 "현재 정상적인 분위기로 냉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오늘 아…(2011-12-21 09:21:15)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