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 동포사회 김정일 사망에 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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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12-19 22:26|본문
왕길환 기자 = 일본과 중국 등지에 거주하는 동포들은 19일 갑작스레 전해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충격과 놀라움을 표시하며 한반도 정세 안정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이날 긴급담화문을 통해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이 비록 충분치는 않지만 지속되고 있던 차에, 김정일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북한 내부가 불필요한 혼란에 휩싸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추호도 동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단은 이어 "우리는 사태의 추이를 주의깊게 바라보면서 하루 빨리 북한 정세가 안정되기를 기대함과 동시에 (북한) 인민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민주적인 국가운영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는 이날 소속 간부와 회원들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지 말 것을 지시하는 등 통제에 나섰다고 오사카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정갑수 '원코리아페스티벌' 실행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은 오랫동안 후계자 수업을 받아 비교적 안정적인 통치를 했지만 김정은은 수업기간이 짧아 혼란이 야기될까 걱정된다"며 "북한이 붕괴하지 않게 남북이 잘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북한과 가까운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시에 거주하는 윤운걸(흑룡강신문 기자)씨는 "이곳의 조선족들은 지금 삼삼오오 모여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상하이의 대북 소식통은 "중국도 깜짝 놀란 것이 역려해 보인다"며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기댈 곳은 중국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은 "남북관계가 혼란스럽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중국이 남북관계가 진전되는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북사업가인 호주 코스트그룹의 천용수 회장은 "인터넷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면서 "일단 북한이 안정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져 사업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 새해 초에 방북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한반도에 새로운 정치상황이 도래한 만큼 평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도 "우리 한민족은 어려울수록 단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난국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12-19 22:27:04 백두넷뉴스에서 이동 됨]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이날 긴급담화문을 통해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이 비록 충분치는 않지만 지속되고 있던 차에, 김정일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북한 내부가 불필요한 혼란에 휩싸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추호도 동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단은 이어 "우리는 사태의 추이를 주의깊게 바라보면서 하루 빨리 북한 정세가 안정되기를 기대함과 동시에 (북한) 인민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민주적인 국가운영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는 이날 소속 간부와 회원들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지 말 것을 지시하는 등 통제에 나섰다고 오사카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정갑수 '원코리아페스티벌' 실행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은 오랫동안 후계자 수업을 받아 비교적 안정적인 통치를 했지만 김정은은 수업기간이 짧아 혼란이 야기될까 걱정된다"며 "북한이 붕괴하지 않게 남북이 잘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북한과 가까운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시에 거주하는 윤운걸(흑룡강신문 기자)씨는 "이곳의 조선족들은 지금 삼삼오오 모여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상하이의 대북 소식통은 "중국도 깜짝 놀란 것이 역려해 보인다"며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기댈 곳은 중국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은 "남북관계가 혼란스럽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중국이 남북관계가 진전되는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북사업가인 호주 코스트그룹의 천용수 회장은 "인터넷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면서 "일단 북한이 안정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져 사업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 새해 초에 방북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한반도에 새로운 정치상황이 도래한 만큼 평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도 "우리 한민족은 어려울수록 단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난국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12-19 22:27:04 백두넷뉴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