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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우러진 아르헨 '한가위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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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10-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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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한가위 대축제가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한인타운에서 개최돼, 많은 동포들과 현지인들이 모여든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준비위원회는 시청의 허가를 받아 이날 오전 8시부터 Carabobo 1,400대~1,600대 통행을 차단하고 대형무대를 설치했고, 평통이 준비한 대형풍선을 건 후, 오후 2시부터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Av, Carabobo와 Balbastro 교차로에 설치된 가설 씨름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씨름대회가 평행으로 진행됐고, 씨름협회에 소속된 동포와 현지인 선수들이 참가해 우리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현지사회에 알렸다.

박일선 한인회 부회장과 백민선 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는 김병권 대사를 비롯해 연방정부와 시정부, 한인거주 지역 관할 경찰 서장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너 박경수씨의 애국가와 소프라노 김진아씨의 아르헨티나 국가와 더불어 축사 및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김병권 대사는 “바쁘고 어려운 점도 많은 이민생활 속에서도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이어나가며 그간 서운했던 이웃들과도 어울려 살고 현지 주류사회와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효성 한인회장은 “화창한 날에 세계 한인의 날 및 한가위 대축제를 하게 돼 기쁘고,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가 한데 어울리라는 의미로 ‘한가위 대축제’란 이름으로 추진했는데 한인타운 이규화 회장과 아베자네다 상조회 김경훈 회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용기를 내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은산 행사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회, 상조회, 한인타운회가 다 같이 합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화합된 마음과 단결로 미래의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병권 대사는 전승훈 문화청 보좌관, 노윤호 부인회장, 이은산 행사준비위원장, 이강진ㆍ신상균 체육회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효성 한인회장은 기제르모 몬떼네그로 시 치안장관, 다리오 미겔 꼬스따 운전면허국장, 뻬드로 모우라띠안 인권옹호협회장, 호르헤 페이호오 대통령 보좌관, 끌라우디오 아브루흐 시 해외협력국장, 기제르모 뻬냐 부에노스아이레스 7구청장, 에드가르도 라이문도 뜨로띠 12경찰서장, 까를로스 라울 그란달 38경찰서장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영식 체육회장은 마르 델 쁠라따 국제청소년핸드볼대회에서 통역 등 봉사활동을 편 손탁 군에게, 이효성 회장은 이번 행사준비에 기여한 박창희 씨에게 공로상을 전달한 후 세계한민족가요제 본선에 진출한 이전진씨가 ‘우리의 꿈’을 선사하며 1부 순서를 마쳤다.

앵커 황진이 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는 먼저 재아 민속국악원의 김혜숙 원장의 지휘로 장구와 색소폰을 동원한 퓨전형식의 연주 및 전통춤과 부채춤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누리패 공연, 시팔기 시범, 엔뜨레 리오스 카니발 무용수들의 삼바 춤이 이어진 후, 아르헨티나의 K-Pop 팬클럽 청소년들의 무대가 마련돼 K-Pop 팬들의 춤과 제2회 중남미 K-Pop본선에 진출했던 아르헨티나의 ‘초콜렛’과 대상을 수상한 플로르(Flohr)가 등장해 노래를 선사했다.

볼리비아의 전통춤 공연에 이어 정연철씨의 진행으로 3부 순서가 이어졌다. 한인 청소년들의 노래, 비보이의 춤, 록, 향우회 장기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가진 후 현지 여성그룹인 '플라워 파워'가 흘러간 팝송들로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 막간을 이용해 경품권 추첨이 있었고, 먹거리 장터에는 한인들 외에도 현지인들이 한국음식을 맞보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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