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재외동포 올해의인물’에 조남철, 김동석, 허남식, 권유현, 뉴욕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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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1-10 10:03|본문
- 교육부문 조남철, 김동석 공동수상자로
- 글로벌한상대회 개최한 권유현 회장 한상부문에 두각
- 글로벌한상대회 개최한 권유현 회장 한상부문에 두각
조남철 방송통신대 총장, 김동석 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 상임이사,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 권유현 심양한국상(인)회장,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가 2010년 동포사회를 빛낸 ‘2010 재외동포 올해의인물’로 선정됐다.
김재현 전 공주대총장, 조항록 상명대 교수, 황광석 동북아평화연대 사무총장, 신승철 큰사랑노인전문병원장, 서형숙 ‘엄마학교’대표, 임영상 재외한인학회장, 강성봉 재외동포신문 편집국장 등으로 구성된 올해의인물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수상분야를 △교육·문화·봉사 △정치·지자체 △한상 △한인회로 나눠, 각 부문에서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했다.
교육·문화·봉사 부문에서는 조남철 총장과 김동석 상임이사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총장은 지난 20년 동안 중국 조선족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을 뿐만 아니라,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우리말 교육에 앞장섰다.
김동석 소장은 지난해 뉴저지주 팰리세이드 팍시 도서관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웠고, 미주 한인들의 유권자등록 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정치·지자체 부문은 올해대회를 포함 지금까지 한상대회를 총 3회 유치한 허남식 시장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허 시장은 지난해 9월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포사회와 부산시의 네트워크에 박차를 가했다.
한상 부문 수상자로는 글로벌한상대회를 유치한 권유현 심양한국인상(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동전의 희망 운동’ ‘동북 3성 한민족 경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조선족, 한국인, 중국인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한인회 부문에서는 <뉴욕한인회 50년사>를 펴낸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가 선정됐다.
뉴욕한인회는 또한 지난 4월 한인회관 내에 역사관인 전통전시관을 개관했다.
한편 <재외동포신문>이 2003년 창립년도부터 선정하고 있는 ‘올해의인물’은 8회째를 맞이했다. 2003년부터 이광규 전 동포재단 이사장, 장 류보미르 전 러시아 두마의원, 한명숙 전 총리,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 시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등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2월 7일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