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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미 주류사회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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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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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본지 사무실을 찾은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사진, 54)의 얼굴이 붉게 상기돼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5개 이상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삐 다닌 탓이다. 
“오는 2011년 1월 13일 뉴욕한인회 신년모임을 뉴욕의 심장부 맨하탄 메리엇 호텔에서 합니다. 이곳에는 뉴욕 한인들을 비롯해 현지의 오피니언 리더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뉴욕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회사를 알리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하 회장은 지난해에는 이 행사에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가 뉴욕과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에 나선 것이다. 
“이 행사는 한인1세와 2세가 함께 모이는 자리입니다. 2세의 경우 한인사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자리가 꼭 필요합니다.” 
하 회장은 뉴욕에서 유명한 보험세일즈맨이다. 대전출신인 그는 경기대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와 1989년 롱아일랜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로 보험업계에 투신해 24년 동안 활동하면서 한인사회와 현지 사회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는 한인 2세들을 위한 교육, 봉사 활동을 많이 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 회장은 지난 9월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JCRC(Jewish Community Relations Council)라는 유대인 조직이 미국 내 소수 민족 지도자를 초청해 10박 11일 동안 이스라엘을 방문케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스라엘 현지를 돌아본 것. 
“우리를 위해 아마 1인당 1만 달러 이상을 썼을 겁니다. 다른 민족까지 끌어들여 친이스라엘 인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에서 우리도 배워야 할 점이 많다 느꼈습니다.” 
하 회장은 2009년 5월,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조직에 변화를 이뤄냈다. 한인회 임원으로 3~40대 2세들을 영입하면서 3개월 이상 활동하지 않는 임원들을 과감히 교체한 것. 
“우리가 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한인회가 현지 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동시에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일은 일대로 하면서 욕은 욕대로 먹는 곳이 한인회입니다.” 
그는 다음 한인회장은 자신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사람이 들어와 현지사회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국 현지사회에 더 적응하면서 힘을 키워야 합니다. 재외국민 참정권도 좋지만 미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내부기반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제 한국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한인회장은 더 이상 나와서는 안됩니다.” 
 
하 회장은 이번 한국방문에 귀한 선물을 가지고 왔다. 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뉴욕한인회 50년사’ 100권을 지난 6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 직접 전달했던 것. 
“뉴욕한인회 50년사는 뉴욕한인 이민역사가 총망라된 귀중한 책입니다. 각계각층의 뉴욕 한인사회 주요 인사가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큽니다.” 
뉴욕한인회는 오는 17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50년사 발간에 도움을 준 모든 분을 행사에 초청해 감사를 드리려 합니다." 
말을 마친 하 회장 일행은 또 다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총히 사무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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