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회 12월 한달 동안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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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1-30 18:53|본문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12월. 세계 각 지역의 한인회가 분주하다. 한인회의 연례행사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송년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 세계 한인회들의 송년행사 계획을 재외동포신문이 알아봤다.
12월 18일에 가장 많아
대체로 가장 많은 송년행사가 몰려 있는 날짜는 12월 18일. 말레이시아, 미국 뉴올리언스, 미얀마,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한인들이 이날 모임을 갖는다.
재말레이시아한인회 ‘송년의 밤’은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크라운플라자호텔 Nirwana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의 입장권은 RM100이며, 지정석에서 각종 공연과 한식이 포함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MBC코메디언 출신 임석근씨가 사회를 보는 무대에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김진씨의 공연이 준비된 뉴올리언스한인회 송년행사는 BEST Western Landmark 호텔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20달러.
미얀마한인회는 파크로열호텔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한인회 역시 같은 날 송년행사를 개최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주고베대한민국총영사관은 이날 고베타루미근로시민센터에서 한국가요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1월 27일까지.
전통 자랑하는 송년행사
18일에 열리는 송년행사 중 토론토한인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동포의 밤’ 행사는 이미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사물놀이 △클래식 및 재즈 공연 △가요밴드 연주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년도에 200명의 동포가 몰려 화제를 낳았던 이 행사의 입장료는 30달러(저녁식사 제공), 장소는 미정이다.
세계 주요대도시의 한인사회는 그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규모가 있는 송년행사로 주목을 끌어왔다. 역시 준비위를 발족해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밤 연례만찬’이 대표적. 지난 15일 뉴욕총영사관에서 가진 초대위원 발족식에 참석한 인사만 해도 100여명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해 50주년을 맞은 이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금 약 20만 달러로 한인 2세들을 위한 갤러리를 개관한 바 있다. 올해는 1월 13일 맨해튼 타임스퀘어 캐리엇 마퀴즈 호텔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미국 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 ‘아리랑밤’ 역시 43주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2월 4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 FTA설명회 및 서명운동 등 본 행사에 이어 만찬 및 기념공연 등을 진행한다. 가수 태원, 이솝, 유나 등이 출연을 예약한 상태.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시카고 송년의 밤’은 공식 기념식에 이어 효부․효자 선발대회 및 시상, 노래방,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장권(20달러)을 제시하면 정규 규격의 태극기 1매를 무료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25년 역사의 ‘한인 체육대회 및 송년의 밤’을 준비하고 있는 재방글라데시한인회는 부득이한 이유로 올해 체육대회가 취소됐음을 전했다. 한인회는 “정부 사정상 12월 중 운동장 사용이 어렵게 됐다”고 공지했다.
체육대회는 취소됐지만, 불우이웃돕기, 단체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날짜는 12월 11일, 장소는 대사관 뜰이다.
이 외에도 중국 한인단체의 대표주자인 재중국한국인회가 12월 17일 행사를 예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12월 19일 Martins West,(6817 Dogwood Road, Baltimore, MD, 21244)에서 송년회를 여는 매릴랜드한인회, 12월 11일 RENAISSANCE 호텔에서 국악 및 전통오페라 공연으로 송년회 무대를 꾸민다고 밝힌 어스틴한인회, 12월 4일 행사를 갖게 될 페닌슐라한인회 등이 미주지역 동포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눈에 띠는 송년행사는?
경품권 추첨 및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은 동포 송년회의 일반적인 프로그램. 하지만 다른 한인회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나 특이점으로 눈길을 끄는 한인회도 많다.
네덜란드의 화란한인회가 12월 17일 개최하는 ‘2010년 송년음악회 및 송년회’는 다이아몬드목걸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SCHIPHOL A4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인회는 “대사관, 교민상사, 지상사 및 현지기업이 제공하는 한국 왕복항공권과 다이아목걸이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입장권을 예매하면 10% 할인 혜택도 있다”고 귀띔했다. 할인되지 않은 성인 입장권은 33유로이다.
유명연예인의 출연도 한인회 송년행사에 빠지지 않는 단골 이야깃거리다. UAE한인회는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3부에 매직쇼와 이홍렬, 신효범 등 인기스타가 출연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12월 16일 에미레이트 골프클럽에서 야외공연으로 펼쳐질 이 행사의 입장료는 100디랑이다.
인도네시아한인회 역시 컬트삼총사 출신의 코메디언 정성한씨가 사회를 보는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12월 14일 Mulia Senayan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위해 한인회 사무실은 물론 무궁화 전 지점, 뉴 서울슈퍼, K마트 등에서 50Rp.의 입장권이 판매중이다.
한인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송년회도 있다. 12월 17일 그랜드발리비치호텔 Rama Sita룸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발리한인회는 “한인 여행자들이 전화(0361 769 124)로 미리 연락하면 참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왕복항공권은 물론 여행지로 유명한 현지의 호텔/빌라 투숙권이 상품으로 마련돼 있다.
국악을 주제로 하는 몬트레이한인회의 행사도 눈길이 간다. 12월 8일 캘리포니아스테이트유니버시티 몬트레이베이월드극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의 제목은 ‘몬트레이한인회 국악 한마당’. 국악단 ‘노름마치’ 등 수준 높은 공연단의 공연이 확정이 됐다. 단, 극장사정상 식․음료 제공은 되지 않는다.
우리도 송년회 열어요~
헝가리 한인들은 12월 4일 Helia호텔에서 열리는 송년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헝가리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은 ‘노래자랑’이라는 것이 행사를 알려온 주헝가리대사관의 전언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대만 지역의 고웅한인회 역시 참가 전 사전등록을 당부했다. 12월 10일 화왕호텔 14층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한인회는 “홈페이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사전에 인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 외에도 캐나다 매니토바한인회가 12월 5일 CANADA INN에서, 쿠웨이트한인회가 12월 30일 쿠웨이트매직 그랜드볼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한인회가 12월 4일 Killarney 골프클럽 크리스탈룸에서 각각 송년행사를 가진다.
독일 슈투트가르트한인회와 하이델베르크한인회가 12월 11일에, 카를스루에한인회가 12월 4일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미정이다. 스리랑카한인회와 중국 청도한인회 역시 12월 27일 경을 예정하고 장소 확보에 나선 상태며, 베트남 치앙마이한인회 또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12월 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12월 18일에 가장 많아
대체로 가장 많은 송년행사가 몰려 있는 날짜는 12월 18일. 말레이시아, 미국 뉴올리언스, 미얀마,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한인들이 이날 모임을 갖는다.
재말레이시아한인회 ‘송년의 밤’은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크라운플라자호텔 Nirwana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의 입장권은 RM100이며, 지정석에서 각종 공연과 한식이 포함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MBC코메디언 출신 임석근씨가 사회를 보는 무대에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김진씨의 공연이 준비된 뉴올리언스한인회 송년행사는 BEST Western Landmark 호텔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20달러.
미얀마한인회는 파크로열호텔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한인회 역시 같은 날 송년행사를 개최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주고베대한민국총영사관은 이날 고베타루미근로시민센터에서 한국가요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1월 27일까지.
전통 자랑하는 송년행사
18일에 열리는 송년행사 중 토론토한인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동포의 밤’ 행사는 이미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사물놀이 △클래식 및 재즈 공연 △가요밴드 연주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년도에 200명의 동포가 몰려 화제를 낳았던 이 행사의 입장료는 30달러(저녁식사 제공), 장소는 미정이다.
세계 주요대도시의 한인사회는 그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규모가 있는 송년행사로 주목을 끌어왔다. 역시 준비위를 발족해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밤 연례만찬’이 대표적. 지난 15일 뉴욕총영사관에서 가진 초대위원 발족식에 참석한 인사만 해도 100여명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해 50주년을 맞은 이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금 약 20만 달러로 한인 2세들을 위한 갤러리를 개관한 바 있다. 올해는 1월 13일 맨해튼 타임스퀘어 캐리엇 마퀴즈 호텔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미국 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 ‘아리랑밤’ 역시 43주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2월 4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 FTA설명회 및 서명운동 등 본 행사에 이어 만찬 및 기념공연 등을 진행한다. 가수 태원, 이솝, 유나 등이 출연을 예약한 상태.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시카고 송년의 밤’은 공식 기념식에 이어 효부․효자 선발대회 및 시상, 노래방,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장권(20달러)을 제시하면 정규 규격의 태극기 1매를 무료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25년 역사의 ‘한인 체육대회 및 송년의 밤’을 준비하고 있는 재방글라데시한인회는 부득이한 이유로 올해 체육대회가 취소됐음을 전했다. 한인회는 “정부 사정상 12월 중 운동장 사용이 어렵게 됐다”고 공지했다.
체육대회는 취소됐지만, 불우이웃돕기, 단체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날짜는 12월 11일, 장소는 대사관 뜰이다.
이 외에도 중국 한인단체의 대표주자인 재중국한국인회가 12월 17일 행사를 예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12월 19일 Martins West,(6817 Dogwood Road, Baltimore, MD, 21244)에서 송년회를 여는 매릴랜드한인회, 12월 11일 RENAISSANCE 호텔에서 국악 및 전통오페라 공연으로 송년회 무대를 꾸민다고 밝힌 어스틴한인회, 12월 4일 행사를 갖게 될 페닌슐라한인회 등이 미주지역 동포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눈에 띠는 송년행사는?
경품권 추첨 및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은 동포 송년회의 일반적인 프로그램. 하지만 다른 한인회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나 특이점으로 눈길을 끄는 한인회도 많다.
네덜란드의 화란한인회가 12월 17일 개최하는 ‘2010년 송년음악회 및 송년회’는 다이아몬드목걸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SCHIPHOL A4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인회는 “대사관, 교민상사, 지상사 및 현지기업이 제공하는 한국 왕복항공권과 다이아목걸이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입장권을 예매하면 10% 할인 혜택도 있다”고 귀띔했다. 할인되지 않은 성인 입장권은 33유로이다.
유명연예인의 출연도 한인회 송년행사에 빠지지 않는 단골 이야깃거리다. UAE한인회는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3부에 매직쇼와 이홍렬, 신효범 등 인기스타가 출연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12월 16일 에미레이트 골프클럽에서 야외공연으로 펼쳐질 이 행사의 입장료는 100디랑이다.
인도네시아한인회 역시 컬트삼총사 출신의 코메디언 정성한씨가 사회를 보는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12월 14일 Mulia Senayan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위해 한인회 사무실은 물론 무궁화 전 지점, 뉴 서울슈퍼, K마트 등에서 50Rp.의 입장권이 판매중이다.
한인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송년회도 있다. 12월 17일 그랜드발리비치호텔 Rama Sita룸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발리한인회는 “한인 여행자들이 전화(0361 769 124)로 미리 연락하면 참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왕복항공권은 물론 여행지로 유명한 현지의 호텔/빌라 투숙권이 상품으로 마련돼 있다.
국악을 주제로 하는 몬트레이한인회의 행사도 눈길이 간다. 12월 8일 캘리포니아스테이트유니버시티 몬트레이베이월드극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의 제목은 ‘몬트레이한인회 국악 한마당’. 국악단 ‘노름마치’ 등 수준 높은 공연단의 공연이 확정이 됐다. 단, 극장사정상 식․음료 제공은 되지 않는다.
우리도 송년회 열어요~
헝가리 한인들은 12월 4일 Helia호텔에서 열리는 송년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헝가리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은 ‘노래자랑’이라는 것이 행사를 알려온 주헝가리대사관의 전언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대만 지역의 고웅한인회 역시 참가 전 사전등록을 당부했다. 12월 10일 화왕호텔 14층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한인회는 “홈페이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사전에 인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 외에도 캐나다 매니토바한인회가 12월 5일 CANADA INN에서, 쿠웨이트한인회가 12월 30일 쿠웨이트매직 그랜드볼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한인회가 12월 4일 Killarney 골프클럽 크리스탈룸에서 각각 송년행사를 가진다.
독일 슈투트가르트한인회와 하이델베르크한인회가 12월 11일에, 카를스루에한인회가 12월 4일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미정이다. 스리랑카한인회와 중국 청도한인회 역시 12월 27일 경을 예정하고 장소 확보에 나선 상태며, 베트남 치앙마이한인회 또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12월 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