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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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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5-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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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지도 벌써 6년째다......

어느덧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가 싶게, 6년이라는 세월이 한사람의 인생에서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닌데, 어언 한국에서 오래 보냈다는 의미네...요즘은 대학원 입학신청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두 학교 다 가능성은 크지만 그래도 모르는게 사람일이니 방심할수가 없는데, 이 기다려야 하는 두달동안이 정말 길어보인다.남편이 지금 다니는 직장도 부도의 위기속에 삐꺽거리고 있어서 다시 찾아야 할 판이라 요즘 머리가 사실 가볍지 않다.

그래도 다행히 남편이 하는 일은 구인하는데도 많아서 찾는건 시간문제이긴 한데 기다리는 시간이 사람을 무진장 괴롭힌다는게지.
이러한 상황들, 전에는 구구절절 친구들이나 엄마한테 얘기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침묵으로 일관하고 말하기조차 싫어졌다. 대인기피증도 아니고 이게 머라니? 시어머니 환갑년인데, 회사가 이러한 판국인지라 괜찮은 옷 해드리려는 계획에 조금 차질이 생기고있다.

머 다른 한국시어머니들과 같이 용돈달라 머 해달라 이런 무리한 요구가 전혀 없어서 이번만은 잘해드리고 싶은데, 이런 처지에 있으니 빨리 좋은 직장 찾아서 해드려야지.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애는, 똑똑하다고 그래서 반의 다른 친구들을 리드하여 놀이도 잘하고 한다고, 선생님이 칭찬하신다. 머, 내가봐도 다른건 몰라도 딸애의 감수성과 논리적사유는 뛰어나긴 한데, 이제부터는 건강과 성장에만 신경썼던 애기때와는 달리 교육과 지력개발에도 신경써야 하니, 정말 부모가 되는 길은 험난하긴 하다.

그래도, 봄이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이 이유없이 셀레이기도 해서 좋기는 좋네...
먼가, 일로 바쁘던 사람이 갑자기 할일 없이 빈둥대니까 정말 괴롭고 힘들다. 어떤 일이던 사람은 그래도 할 일이 있다는게 가장 복받은거라는 생각까지 해봤다. 그런 생각은 하면서도, 어디 생계전선에 뛰어들어 마트 계산원이나 같은 단순알바직을 할 용기까지는 없다. 물론 우리가 처한 상황이 그런 상황까지 가지도 않았고...

가을부터 학교 다니면 다시 바빠질것인데, 한가한 지금을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작년에 영어공부 하며 스트레스 한가득 받았던 때가 그래도 행복했던거 같다. 늘쌍 모순되는 이 심리, 저 산, 이 산 내가 현재 오르지 않은 산은 다 높아보이는게 사람의 심리가 아닐까? 동네에 중국어학원을 하나 차릴까 생각중인데, 학원관리에 전혀 경험없어서 문제다. 해야 할 일,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이렇게 죽치고만 있다는게지?

아~그래도 잠시나마 얻은 이 여유 만끽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며칠을 즐겨봐야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7 10:48:52 한민족센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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