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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
고향은 떠났어도 잃지는 말아야 촌지도부는 귀향자들 환영해야인간은 처음부터 좀 더 잘살아보려고 고향 가정과 농지를 떠났을 것이지 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기 위해 떠돌아다닌 것은 아닐 것이다. 고생스레 배워온 지식, 기술과 경영방법은 쉽게 잃어버리지 않는다지만 벌어온 돈 쌓아온 사회적 명예와 지위는 잃어버리기 쉽다. 하룻밤 도박에 돈은 다 잃어버리고 자신이나 남에게나 먹칠 한번 당하면 명예, 지위도 모두다 잃어버릴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후천적인 것이니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가져온 것은 …(2010-04-23 14: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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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릇이 비지 않는다
요식업 더는 한국인만 겨냥해서는 안돼금융위기에 작은 몸집이 살아 남기 쉬울 듯광주시 백운구에 우리 겨레가 비교적 많이 거주하는 위얜징루가 있다. 거기에는 한식집과 조선족음식점이 한일자로 10여개 줄지어 있는데 모두가 10~ 15평안팎의 소규모 식당들이다. 위얜징루 맞은편에 자리잡은 유명한 대규모의 한식집 '설렁탕'과 '삼청각'이 지난 겨울부터 문을 닫았고 위얜징루에서 1000미터 상거한 강베이루에 있던 '동대문'과 '매운 명태집'이란 큰 한식집들도 파산을 선고했다.하지만 위얜징루 '한국인거리'의 …(2010-04-23 1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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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보호와 관광산업
문화유산은 인류문화의 지혜의 결정체문화재 보호는 관광과 밀접하게 연대해야문화유산이란 고고학, 선사학, 역사학, 문학, 예술, 과학, 민속 등에서 문화적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문화활동의 소산으로 나라마다 분류법이 다르지만 대개 유형, 무형으로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유형문화유산이 형체가 있는 문화적유산, 역사상 예술상의 가치가 큰 건조물, 회화, 조각, 공예품, 책, 문서 따위라면 형태로 헤아릴 수 없는 문화적인 소산인 무형문화유산은 시대나 장소에 관계 없이 가치가 높은 음악 무용, 공예기…(2010-04-23 14: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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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교육의 필요성
조선일보가 1월 30일 “학부모 89%, 교사 77%가 원하는 초등학교 한자교육”이란 제목으로 사설을 발표하여 교육과정평가원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한자교육을 넣어야 한다”는 보고서를 교육부에 냈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조선일보 4월 7일자 A1면에"漢字 가르쳤더니 국어실력 늘더라", 4월 9일자 A37면에는 “漢字 많이 쓴 신문은 '어휘력 교과서’”란 두 편의 글이 실렸다. 필자는 이 두 편의 글을 읽고 漢字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 이 두 편의 글을 보면 첫 편의 글은 퇴계학연구원…(2010-04-19 1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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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거지역' 조선족교육 비관론
개혁개방이래 조선족의 진출로 본래 조선족이 적거나 없던 대도시와 관내에 많은 조선족이 모였다. 본문에서 필자는 이런 지역을 조선족의 ‘새집거지역’이라 부르련다. 이를테면 북경, 천진, 산동반도의 각 도시, 상해, 광주, 심천 등이다. 필자는 ‘원집거지역’에서 무너진 조선족학교를 새집거지역에 세우면 된다고 생각하여왔으며 북경에서 조선족 소학교를 9년간(1999~2008)운영하였었다. 그러나 새집거지역에서 조선족학교를 꾸리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기때문에 그만두었다.1. 새집거지역에 대한 …(2010-04-16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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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선족 전통장례 省級 무형문화재 지정
한국인의 관혼상제 중 하나인 전통 장례문화가 중국 지린(吉林)성 '성급(省級)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재중 동포매체 조글로미디어(www.zoglo.net)는 24일 연변 인터넷 방송을 인용, "우리 조상들이 중국 땅에 정착해 생활하게 되면서 독특한 중국의 장례문화를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연변조선족례의(禮義)연구회 현룡수 이사장은 연변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선족 장례의 핵심은 효도 사상이며 사망한 사람한테 술을 붓고 절을 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은 효도사상의 집중적 표현이다"며 "이런 …(2010-04-12 1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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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中 옌볜조선족자치주, 市전환 추진 논란
리룽시 옌볜주장 "경쟁력 강화 위해 필요"..강한 의욕 주민들 "조선족 자치구역 사라지는 것 아니냐" 우려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가 시(市) 전환을 추진해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리룽시(李龍熙) 옌볜자치주장이 지난 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지린(吉林)성 소조 회의에서 "'옌볜주'를 '옌볜시'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뒤 이를 둘러싸고 주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리 주장은 전인대 회의석상에서 "옌지(延吉)와 룽징(龍井), 투먼(圖們)을 통합, 단일 행정구…(2010-04-12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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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조선족 문화 알리기 한평생 “이번 中정협서 박물관 건립…
유일한 조선족 상무위원 이승숙 씨 “조선족박물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3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 제11기 3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입구에서 만난 이승숙 위원(67·여·사진)은 또렷한 한국말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320명 안팎의 정협 상무위원 가운데 유일한 조선족이다. 올해로 13년째 정협 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1급 안무가이자 옌볜(延邊)조선족 자치주 무용가협회 주석이기도 하다. 이날 그는 붉은색 저고리와 청색 치마 한복을 곱게 차려입어 내외신 기자들…(2010-04-12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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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의 취업문제와 사회주류화
Ⅰ. 문제제기방문취업제의 정체성?법무부는 월별 외국인체류현황을 집게하고 있다. 국가별 외국인 체류현황을 보면 중국이 가장 많다. 중국인 체류 인원을 세분화하여 중국동포를 따로 통계 내는데 그 통계를 보면 중국동포의 비율이 전체 외국인 체류의 40%이상을 차지한다. 이처럼 재한외국인사회에서는 중국동포는 양적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체류자격별 그 구성을 보면 중국동포는 방문취업(H-2)체류자격에 편중되었는데 이 체류자격은 경제활동영역이 지극히 제한되어 단순노무 중에서도 32개 업종만 가능하다. …(2010-04-09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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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민족의 긍지를 익히도록 하자
긍지감 키워주는 노력 부족긍지감은 삶에 좋은 밑거름과학, 예술, 문화, 정치, 경제, 금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태인들은 활약하고 있다. 그들은 위대한 업적을 쌓은 사람을 보면 "이 사람은 유태인이야" 하고 기회만 있으면 애들에게 가르쳐 준다고 한다. 때문에 유태인계에 위인이 나오면 아이들은 강한 민족감, 친밀감을 보여 주는 동시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민족이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을 자랑하듯이 오랫동안 조국을 갖지 못한 민족으로서 다만 유태인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서로 도우려 하고…(2010-04-02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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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은 왜 돈을 쫓는가
돈을 쫓는 것은 세계적인 보편화 현상'돈벌이'로 인한 그들의 고통 헤아려야 주지하는 바와 같이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은 특별한 위력을 지닌다. 따라서 모든 것은 돈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현실을 꼬집어 '현대인이 숭배하는 신은 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서양의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서 '빠빠라기'(Der Paparagi)는 오직 돈만을 쫓아 명예도 양심도 심지어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행태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빠…(2010-04-02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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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 우리 글, 우리의 두손으로 아끼자
우리 민족의 학교는 우리 말 우리 글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또한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다. 이런 우리 민족의 학교들이 이 몇년간은 학생수의 기하급수적인 격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현황 초래의 허다한 이유 중에는 우리 민족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도 한몫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이는 단시일내에 치유가 어려운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요긴하고 가까운 연유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리 민족 어린이들이 서슴없이 한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한족학교에 입학…(2010-03-31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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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한국행 잃은 것보다 얻은 것 많아
의학상에서 한 민족이 어느 나라에서 50여년 이상 정착해 있으면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요소에 의해 유전자가 변이할 수 있다는 설이 있다. 이 설이 설립된다면 조선민족은 중국 땅에서 유전인자가 변이할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은 것이다. 실지 조선족 역사학자들이 몇백여년 전에 황하 유역에 이주한 조선민족을 고찰해 본 결과 그들의 언행은 기본상 주류 민족인 한족과 별반 다름없고 아주 미세한 생활상의 일부 이를테면 부엌이라든가 음식에서 조금 알수 있다고 했다. 한마디로 동화되었다는 …(2010-03-31 0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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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연변 미래가 밝은 연변
▣ 주장의 보고를 듣다 글로벌경제위기가 지구를 강타하던 숨가쁜 2009년이 저물어가고 바야흐로 새 천년의 열번째해를 맞아온 2010년의 1월초순 나는 무려 십여년이나 가보지 못한 연변땅을 밟게 되였다. 남방도시 광주와 30여도의 기후차이가 있는 연길의 최저기온은 평균 령하20도였다. 십여년만에 만나는 북방의 소한추위가 몹시 걱정스러웠는데 내가 행장을 푼 북대구역의 국화모텔은 몹시도 훈훈했다. 저녁을 치른후 소일삼아 연변뉴스를 틀었더니 자치주 제13기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에서 진술하는 리룡희주장의 …(2010-03-31 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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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에 웃는 어른들 그리고 그리움에 우는 여린 심신들
—우리 주 결손가정 실태 심각, 합당한 대응책마련 시급 가족의 대단원(大团圆)으로 불리우는 음력설은 연길시 모 소학교에 다니는 10살난 김모 학생으로 말하면 어느때보다도 외로운 날이였다.엄마가 외국으로 나간지 벌써 3년, 갔다가 인차 온다던 엄마는 3년째 전화선으로만 엄마의 존재를 알려왔고 얼마뒤에는 아빠까지 출국하다보니 집에는 그와 년로한 할머니만 남았다.비록 부모가 “다 너를 위해 그런다”고 하면서 외국으로 떠났지만 어린 그로서는 “너를 위해 그런다”는 의미…(2010-03-10 10: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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