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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라에 왜 사람이 이렇게 많나요
[중국조선족 한국 생활 체험기]
○ 송춘화
1. 비행장에서 내렸을 때 한국에대한 첫 인상이 생각과는 달랐다. 차타고 오면서 첫눈에 보이는건 도로표시가 한글로 되여서 참 좋았다. 외국이라도 같은 언어를 쓰니 큰 부담은 없었고 같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2. 한국에서 제일 처음 겪어본 일은 슈퍼에 가서 물건사고 돈을 지불했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도 안하고 거스름돈을 주는것이였다. 중국에서는 비벼도 보고 만져도 보고 형광등에 비춰도 보고… 하는데 가짜가 정말 …(2009-05-27 09: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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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조선족 취업교육이 중요하다(1)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서조선족들이 방문취업비자(H-2)를 받아 한국으로 가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외국인등록증을 받게 된다. 다음으로 가는 곳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곳에서 취업교육 절차를 거쳐야지만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을 할 수가 있다.본지에서 2007년 7월, 수원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운영하는 수원교육장을 찾아 조선족 취업교육 현황 및 교육 내용, 조선족 취업 성향, 기피업종, 임금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조선족을 포함한 외국국적자의 취업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6개 지역본부 및 17개…(2009-05-26 0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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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 왜 가셨습니까?…” 재한조선족동포들 오열
-서울조선족교회 교인‧중국동포 90여명 봉화마을 분향소 찾아
“노무현 대통령님, 왜 가셨습니까. 어찌 이렇게 돌아가실 수 있습니까!?…”
24일 오후 늦은 무렵, 서울조선족교회(담임목사 서경석) 교인 및 조선족동포 90여명은 봉화마을 분향소를 찾아 오열을 터뜨렸다.
너무도 갑작스런 비보였다. …(2009-05-26 0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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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재중동포, “어느 대통령보다 동포에 따뜻했는데…”
재중동포, “어느 대통령보다 동포에 따뜻했는데…”
애통함 호소…재임시절 방문취업제 실시등 우호적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에 중국의 조선족 동포들도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무연고 동포들의 한국 방문길을 여는 등 역대 어느 한국 대통령보다 재외동포들에게 따뜻함을 보여줬다며,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한국의 정치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연길을 비롯해 선양, 단둥 등 조선족들이 많이 사는 곳에선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진 이후 대…(2009-05-25 2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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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김계화씨의 자활 성공기
"일자리가 없다고 포기하고 주저앉을 수는 없었어요."
경기침체로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든 요즘 40대 한 여성 결혼이민 중국동포의 자활성공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중국 옌벤에서 살다 1998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지금의 남편과 결혼, 구리에 정착한 김계화(43)씨.
김씨는 중국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엘리트였으나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한국으로 건너와 1998년 한국국적을 취득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생각같이 녹록지 않았다. 식당 등을 …(2009-05-25 0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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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조전
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조선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상사로 서거했다는 소식에 접해 권양숙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 조전을 어떤 경로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보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7 10:45:19 한민족센터에서 이동 됨](2009-05-25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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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망 중국동포 권씨의 '쓸쓸한 빈소'
18일 오후 8시께 경기 화성시 남양동 동수원남양병원 영안실.
이곳에는 이날 오전 7시께 인근 남양뉴타운 택지개발 현장에서 무너져 내린 토사에 깔려 5시간만인 12시께 주검으로 발견된 중국 동포 故 권태원씨(57·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닝안(寧安)시의 빈소가 차려져 있었다. 권씨의 영정사진도 채 올려지지 못한 휑한 빈소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등이 보낸 흰 국화꽃의 조화 몇 개만이 쓸쓸한 빈소를 덩그러니 지키고 있었다. 사고 발생 직후 TV 뉴스에서 사고 소식을 들었다는 권씨의 형 …(2009-05-20 0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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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 조선족 노동자의 비애 (3)
'불법체류자'의 그늘재한 조선족들중 아직도 불법체류자가 적지 않다. 이 신분은 그들에게 최대의 약점이고, '불체자' 신분때문에 함부로 밖을 걸어다니지도 못한다.지난 2006년 연말. 한 회사에서 일하는 조선족 노동자 9명 중 7명은 비자가 있지만 법무부 인력고용센터에 등록하지 않아 사실상 노동은 불법인 상태였다. 발각되면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할 처지. 나머지 2명은 불법체류자였다.당시 법무부에서 불법체류자 전면 단속을 실시하고 있었고, 이 회사 사장은 법무부에 있는 지인에게 미리 단속정보를 들어…(2009-05-19 1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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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중국에 불법송금하면 돈 뜯긴다
불법송금하면 돈 뜯긴다
최근 한국에 체류중인 동포들이 중국의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돈을 가로채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 이길수 경사가 말한다. 이는 정상적인 은행거래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개설한 통장 계좌를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돈을 송금하기 때문이다.
은행을 통하여 돈을 송금하면 수수료를 많이 지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개인이 개설한 통장 계좌로 돈을 입금해 주면, 그 통장 계좌를 관리하는 사람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중국에 송금하는 …(2009-05-19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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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5)
인천공항세관에서 내 가방안에 들어있는 돈뭉치를 보고 얼마냐고 묻는다. 확인이 필요한거라면서 봉투를 열어보기까지 하더니 돈액수가 500만원 미만인것을 보자 그냥 가도 좋다고 했다. 현금 1만딸라 이상 지니면 별도로 해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세관까지 무난하게 통과해서 나왔는데 함께 귀국길에 오른 지인의 짐이 해관에서 걸렸다. 휴대용으로 챙긴 짐속에 액체상태의 화장품이 있었는데 그걸 휴대하고 비행기에 오를수 없다는것이였다. 후에야 안 일이지만 그때문에 그분은 1만 5000원의 운임비를 더…(2009-05-19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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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 창업을 준비했어요"
한국 귀향자 전련옥(48세), 서광호(53세)부부는 지난 10일 고향 마을인 할빈시 아성구 료전향 홍신조선족촌에서 '화로가' 음식점을 개장했다.
이 음식점의 부지는 1500평방미터, 실용면적은 500평방미터, 방이 12개, 큰 홀이 하나 있다. 여기에 들어간 총투자는 80만원이다.
이들 부부는 한국에 각각 7년 , 10년씩 체류했었다.
"여기서 6년간 부녀주임으로 일해서 정든 고향을 떠나기 싫었고 게다가 도시가서 할 일도 없어요. 도시서 2년이면 100만원…(2009-05-18 1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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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에 빠진 조선족들, 한국 간 친지까지 …
중국 현지 조선족 모자라 한국 간 조선족까지 끌어들여
금융위기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최근 조선족들 사이에서 다단계 판매가 성행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다단계 판매는 '합법적인 투자'로, 일정 투자금을 납부한 후 정기적으로 수익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산하 회원수를 늘릴수록 배당금이 많아진다.
중국 창춘(长春) 지역신문인 지린(吉林)신문의 조선문보 보도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워 사업이 여의치 않거나 여유 자금은 있지만 증시나 부동산이 얼어붙어 투자처를 찾지…(2009-05-15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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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사회의 대응
연변으로부터의 부메랑
우리사회가 연변에 대해 적극적이고 충분한 애정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연변 또한 우리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불만은 대체로 지엽적이고 개별적인 것에서 시작되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핵심적이고 포괄적인 불만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조선족동포들이 약자의 입장에서 개별적이고 사소한 문제조차 한국정부와 한국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하려 하는데 기인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동병상련한 입장에 있는 동포사회에서 공감을 얻게 된다. 예컨대 비자가…(2009-05-15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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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지 조선족기업가 장춘에 운집
《금융위기와 조선족기업 경제발전포럼》 개최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가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가 주관하는 《금융위기와 조선족기업경제발전포럼》이 12일 오전 장춘대화호텔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세계적으로 만연되고있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중국 조선족 경제발전을 촉진하며 조선족기업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크구축을 추진하기 위하여 열린 이번 포럼에는 북경, 천진, 상해, 흑룡강과 료녕성, 길림성에서 온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다.
길림성조선족경…(2009-05-14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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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4)
한국에서의 15일간은 눈깜짝할새에 지나간것 같다.
보름동안이란 비록 짧은 시간이고 이 시간동안에 한국의 많은것들과 깊은것들을 리해하고 느끼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날이 갈수록 이 나라, 이 사회에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조선족들의 한국에 대한 느낌과 감수도 차근차근 깊어지고 인식되는것일것이다.
분명 이국타향이면서도 멀어보이지는 않는 곳, 그것은 거리마다 눈에 익은 조선글 간판과 사람마다 주고받는 한국말이 보고 듣고 느끼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고 가까이 다가오기 때문일것이다.
…(2009-05-13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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