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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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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4-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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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충청북도 회사에서 일하고있는 매형이 전화와서 귀국할때 한국돈보다는 영국파운드를 바꾸어가지고 가면  환전차익이 생길거라면서 중국쪽 파운드 시세를 알아오라고 했다.
 
매형말로는 파운드가 환률폭이 크지 않아 딸라나 한국돈보다 환전차익이 그리 크게 나지 않을거라고 했다. 중국시세를 중국현지에 있는 친구를 통해 알아봤더니 파운드가 1154.71원, 딸라가 86원, 한국돈이 53원에 거래되고있었다. 매형에게 중국내 환률을 알려줬더니 파운드가 1200원은 넘어가야 환전리득이 생기는데 하면서 못내 아쉬워한다. 어떤 형식이든지 요즘같은 환률폭락의 시기에는 환전차익이 불가능할것 같다. 요즘 국제 금융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주가가 폭락하는 등 불안정한 경제공황하에서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다. 다행히 한화 대 인민페 환률이 50원아래로까지 추락하던것이 차츰 50원이상으로 올라가는 추세여서 한화 대 인민페 환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는 한국내 조선족로무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확실히 요즘 주식시장은 변화무쌍하기 짝이 없다. 사상최대의 폭락과 사상최대의 폭등 등 최고 혹은 최저, 최대라는 자극적인 주식용어들이 자주 리용된다. 그러한 표현들이 주식이 오르고 경제가 활성화 되는 좋은 곳에 사용되였으면 좋으련만 이건 전부 나쁜 소식을 과장하고 포장하는데만 이런 단어들이 총동원됐으니 가슴이 무겁다.
 
10월 15일부터 한국정부는 방문취업제도에 대해 개선시행정책이라면서 또다시 새로운 내용들을 공개했다. 원인은 방취자격으로 입국하는 중국동포의 급격한 증가 및 대부분 동포들이 법적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취업에 따른 국내 고용시장 안정저해 등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방취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변경됐다는 해당 정책들을 살펴보면 방문취업제로 초청인(한국내)이 3명이상을 초청할수 없으며 49년도 10월1일 이전에 출생한 무연고동포도 국내친족이 없는 경우는 시험과 전산추첨을 거쳐 당첨된자라야만이 입국할수 있다는것이다. 또 국내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한곳에서 2년이상 취업한 동포에 대해서는 2명이내 친족 초청기회를 주고 4년6개월간 한 일터에서 근무한 경우는 영주권과 한국국민 동등한 초청권보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가장 많이 대두되고 문제점으로 되고있는 취업신고 미리행자에 대해서는 1년이내로 기간연장허가를 제한하며 취업신고자에 대해서는 1회 2년간 체류기간연장허가를 적용할 방침이다.
 
방취제 시행이후 많은 혜택을 보고있는것은 맞지만 또 부단히 바뀌는 방취제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활용해야 지속적인 방취제의 혜택을 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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