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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에 종사하는 재한중국동포는 "경제위기 희생양 ?..."…
2009년5 월 4일, 나는 한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건설업취업인정증명서'를 신청하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갔다.
컴퓨터를 몇 번 쳐 보던 공무원은 "취업신고를 안했네요. 2단계대상자( 취업신고하지 않은 사람)로 신청할 수 있어요. 취업교육비는 6만원입니다."라고 한다.
"예? 건설업취업교육은 이미 2005년에 십 몇 만원 내고 받았는데요." 나는 몇 년 전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한 '건설업취업교육수료증'을 내밀었다.
"그건 무효입니다." 공무원의 무표정한 대답이다. …(2009-05-06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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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아줌마들 “몇달째 송금못해요”
고환율에 월급 40%이상 뚝… 은행도 특별영업시간 연장 중단
연변 아줌마들이 고(高)환율 속에 갇혀버렸다. 최근 환율이 하락 안정세를 타고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2~3년간 평균 환율과 비교하면 이주 노동자들이 느끼는 온도 차가 크다. 반년 이상 고공비행 중인 환율 탓에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무작정 송금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달인 중국의 어린이날(6월1일) 전에는 환율이 떨어져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한국에 들어와 식당일을 한 지 2년 6개월이 됐다는 이홍(34…(2009-05-06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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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조선족의 언어, 문자사용에서의 차이 (4)
한국에서 거리의 간판들을 보면 우리말 간판, 한자간판, 영문간판, 영어를 한글로 표기한 간판, 영어와 한글을 섞어 쓴 간판 등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 조선족이 집거한 연변 거리의 간판들을 보면 한가지 간판을 두 가지 문자로 표시하였는데 우에는 조선문자 아래에는 한자로 표시되여 있다. 조선문자를 첫 자리에 놓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조선족들은 한국에서의 언어, 문자사용을 ‘짬뽕’이라고 한다. 그만큼 중국의 조선족들은 전국인구의 0.15%밖에 안되지만 그 넓은 땅, 그 많은 인구에서…(2009-05-05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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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전입국자 유명희씨 모자의 코리안드림
“함께 웃는 날 기다렸단다” 이날을 위해 17년을 기다렸다. 가족을 위해 한국에서 불법 체류를 하며 돈을 벌었지만 아들의 입국을 위해 모자간의 법적 인연까지 끊어야 했던 어머니. 이젠 당당하게 아들과 남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음 달 결혼하는 아들 한승호 씨(가운데), 예비 며느리(왼쪽)와 함께한 중국 동포 유…(2009-05-05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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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한국 간 조선족 노동자의 비애 (1)
한국에서 조선족이 취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수의 조선족들이 한국에 입국해 일용직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여기저기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형편이다.
조선족 취직은 일반적으로 친척, 친구 등 지인의 추천이나 소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누군가가 나가거나 새로운 자리가 생기면 자신이 아는 다른 조선족을 소개해 주곤 한다.
하루 11~13시간 일해
공장, 또는 음식점 종업원로 일하는 조선족 대부분이 하루 평균 11~13시간씩 일을 하고 있다. 일터에서 받는…(2009-05-04 1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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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라명자씨 “한국 결혼생활 행복해요”
라명자(25) 씨. 조선족인 그의 고향은 중국 흑룡강성이다. 지난 2007년 11월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고, 얼마 전에는 예쁜 아이도 얻었다.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건 2004년이다. 당시 중국에 있는 한국 회사에서 일했다. 그때 한국어도 배웠고, 한국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다. 꼭 그때의 인연 때문에 한국인과 결혼한 건 아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사촌 고모의 소개로 결혼했다.
남들보다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던 그였지만, 그도 처음에는 음식과 …(2009-05-01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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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자집, 중국 언론에 최초 공개 '화제'
북한 최초의 피자집이 해외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다.
중국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9일 북한중앙통신이 제공한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명의 여성 요리사가 각자 피자를 만들고, 만들어진 피자를 전기오븐에 옮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피자집 안을 가득메운 손님들…(2009-04-30 09: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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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韓商 네트워크로 발전시켜야”
"해외 동포 모두가 한국경제 문화 전도사"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공동 토론·발제 요지
‘남북한 인구의 10% 수준에 이르는 700만명의 재외동포들과 거대 한상(韓商) 경제·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자’
최근 부산의 동서대 해외한인경제연구소에서 ‘한국경제와 세계한인 경제 문화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 토론회에서 제기된 핵심 슬로건이다.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경기침체속에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유지하려면 세계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화권 화상(華商)네트워…(2009-04-30 09: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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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얼짱' 조선족 가수 김미아 '스타킹' 출연
13억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신데렐라, 김미아가 SBS를 찾는다. 쇼킹한 가창력과 절정의 미모로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조선족 출신 최고의 얼짱 가수 김미아는 오는 9일 SBS '스타킹'에 출연한다. 김미아는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신 아리랑'을 이날 방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아는 지난해 …(2009-04-29 0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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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한국행이 부른 재난
4월20일, 룡정시 지신진 룡남촌으로 비보가 전해졌다. 방취자로 한국에 간지 1년 4개월밖에 안된 이 촌 제4촌민소조의 한금옥(54세) 녀성이 세상을 떠났다는것이였다.
《그렇게 가지 말라는데 왜 갔느냐?》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남편은 땅을 치며 넉두리를 했다. 몇년전에 여러 가지 병으로 로동능력을 상실하고 눈병까지 들어 앞못보는 남편의 애절한 모습에 이웃들도 눈물을 쏟았다.
한금옥, 생활에 대한 집념이 강한 평범한 조선족농민이다.그녀는 한국행 전에도 심장병과 갑상선 등 여…(2009-04-28 09: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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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사판의 조선족 로동자들 [2]
"취업 못할까 두려워"
취업에 성공해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회사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지만, 공사판에서 일하는 이들은 집을 세들어 살 수밖에 없다.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땀범벅이 되도록 일하고, 겨울에는 언 손을 녹여가며 일하는 것이 고생스럽고 힘들다고는 하지만, 실상 이들이 더욱 두려워하는 것은 실업(失業)이다.
소개소에 갔다가도 일자리가 없으면 그 날은 돈을 벌 수가 없는데다, 비가 올 때나 명절기간에는 공사장 일이 없어 할 수 없이 쉬어야 한다. 일이 없을 때…(2009-04-28 0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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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3)
저녁에 충청북도 회사에서 일하고있는 매형이 전화와서 귀국할때 한국돈보다는 영국파운드를 바꾸어가지고 가면 환전차익이 생길거라면서 중국쪽 파운드 시세를 알아오라고 했다.
매형말로는 파운드가 환률폭이 크지 않아 딸라나 한국돈보다 환전차익이 그리 크게 나지 않을거라고 했다. 중국시세를 중국현지에 있는 친구를 통해 알아봤더니 파운드가 1154.71원, 딸라가 86원, 한국돈이 53원에 거래되고있었다. 매형에게 중국내 환률을 알려줬더니 파운드가 1200원은 넘어가야 환전리득이 생기는데 하면…(2009-04-28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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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에 빠지는 조선족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기업경영이나 취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와중에 다단계판매에 빠지는 조선족들이 늘고있어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방 조선족다단계판매 규모 거대
소식에 따르면 현재 남방 모 도시에 가서 다단계판매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200명을 웃돈다고 한다.
현지 인맥이 전무하다싶이 한 조선족들은 대개가 고향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들을 동원하고있으며 한국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들까지 동원하여 항공권까지 구매해주는 열성을 보이고있다.
바다가에 위치한 풍경수…(2009-04-27 1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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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한국의 병원들
<홍필선의 왕초보유학생의 한국생활체험수기 2>
한국에 온지 딱 반년이 지났다. 이제야 심리 안정을 찾고 이 나라를 있는 그대로 체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솔직히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는 한국생활에 적응이 필요하다는 말은 나한테는 별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도 조선말에 찰떡, 된장찌개와 김치를 먹고 자랐기에 의식 가운데 한국은 어느덧 외국이 아닌, 내 나라와 별다름 없는 곳이라는 '착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은 외국이…(2009-04-24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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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대 최고 화가들, 베이징 전시회
북한을 대표하는 당대 최고 화가들의 그림이 베이징에서 합동 전시됐다.
북한 만수대창작사 작품의 해외판매대리권을 갖고 있는 우타이(吴泰)그룹은 22일 오후, 베이징 왕징(望京)에 있는 화조화랑에서 ‘조선당대최고예술가화전(朝鲜当代顶尖艺术家画展)’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인민예술가 선우영, 공훈예술가 박효성, 황인제, 서영수 화가의 작품 100여점과 만수대창작사의 작품 500여점이 선보…(2009-04-23 0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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