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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중국에 불법송금하면 돈 뜯긴다
불법송금하면 돈 뜯긴다
최근 한국에 체류중인 동포들이 중국의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돈을 가로채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 이길수 경사가 말한다. 이는 정상적인 은행거래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개설한 통장 계좌를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돈을 송금하기 때문이다.
은행을 통하여 돈을 송금하면 수수료를 많이 지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개인이 개설한 통장 계좌로 돈을 입금해 주면, 그 통장 계좌를 관리하는 사람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중국에 송금하는 …(2009-05-19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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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5)
인천공항세관에서 내 가방안에 들어있는 돈뭉치를 보고 얼마냐고 묻는다. 확인이 필요한거라면서 봉투를 열어보기까지 하더니 돈액수가 500만원 미만인것을 보자 그냥 가도 좋다고 했다. 현금 1만딸라 이상 지니면 별도로 해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세관까지 무난하게 통과해서 나왔는데 함께 귀국길에 오른 지인의 짐이 해관에서 걸렸다. 휴대용으로 챙긴 짐속에 액체상태의 화장품이 있었는데 그걸 휴대하고 비행기에 오를수 없다는것이였다. 후에야 안 일이지만 그때문에 그분은 1만 5000원의 운임비를 더…(2009-05-19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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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 창업을 준비했어요"
한국 귀향자 전련옥(48세), 서광호(53세)부부는 지난 10일 고향 마을인 할빈시 아성구 료전향 홍신조선족촌에서 '화로가' 음식점을 개장했다.
이 음식점의 부지는 1500평방미터, 실용면적은 500평방미터, 방이 12개, 큰 홀이 하나 있다. 여기에 들어간 총투자는 80만원이다.
이들 부부는 한국에 각각 7년 , 10년씩 체류했었다.
"여기서 6년간 부녀주임으로 일해서 정든 고향을 떠나기 싫었고 게다가 도시가서 할 일도 없어요. 도시서 2년이면 100만원…(2009-05-18 1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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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에 빠진 조선족들, 한국 간 친지까지 …
중국 현지 조선족 모자라 한국 간 조선족까지 끌어들여
금융위기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최근 조선족들 사이에서 다단계 판매가 성행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다단계 판매는 '합법적인 투자'로, 일정 투자금을 납부한 후 정기적으로 수익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산하 회원수를 늘릴수록 배당금이 많아진다.
중국 창춘(长春) 지역신문인 지린(吉林)신문의 조선문보 보도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워 사업이 여의치 않거나 여유 자금은 있지만 증시나 부동산이 얼어붙어 투자처를 찾지…(2009-05-15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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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사회의 대응
연변으로부터의 부메랑
우리사회가 연변에 대해 적극적이고 충분한 애정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연변 또한 우리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불만은 대체로 지엽적이고 개별적인 것에서 시작되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핵심적이고 포괄적인 불만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조선족동포들이 약자의 입장에서 개별적이고 사소한 문제조차 한국정부와 한국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하려 하는데 기인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동병상련한 입장에 있는 동포사회에서 공감을 얻게 된다. 예컨대 비자가…(2009-05-15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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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중국 각지 조선족기업가 장춘에 운집
《금융위기와 조선족기업 경제발전포럼》 개최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가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가 주관하는 《금융위기와 조선족기업경제발전포럼》이 12일 오전 장춘대화호텔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세계적으로 만연되고있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중국 조선족 경제발전을 촉진하며 조선족기업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크구축을 추진하기 위하여 열린 이번 포럼에는 북경, 천진, 상해, 흑룡강과 료녕성, 길림성에서 온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다.
길림성조선족경…(2009-05-14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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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4)
한국에서의 15일간은 눈깜짝할새에 지나간것 같다.
보름동안이란 비록 짧은 시간이고 이 시간동안에 한국의 많은것들과 깊은것들을 리해하고 느끼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날이 갈수록 이 나라, 이 사회에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조선족들의 한국에 대한 느낌과 감수도 차근차근 깊어지고 인식되는것일것이다.
분명 이국타향이면서도 멀어보이지는 않는 곳, 그것은 거리마다 눈에 익은 조선글 간판과 사람마다 주고받는 한국말이 보고 듣고 느끼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고 가까이 다가오기 때문일것이다.
…(2009-05-13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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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 조선족 노동자의 비애 (2)
일터에서 조선족 대우공장 일은 흔히 전문적인 기술을 요한다. 기술이 좋을수록 월급을 많이 받는것은 물론, 일반적으로 세 달을 일하면 월급을 올려준다. 이런 업체에서 일하는 조선족의 경우, 보통 초봉이 120~130만 원, 석달이 지나면 140~150만 원을 받는다.연길시(延吉市) 출신의 한 조선족은 1997년 한국으로 간 이래 9년간 한 비닐가공업체에서 일했다. 이후 색상조합 기술을 터득해 다른 조선족들이 평균 120만 원을 받을 때 170만 원을 받았다. 그는 2005년 고향으로 돌아왔다가 1년…(2009-05-12 1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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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창업 힘들지만 머리쓰면 돈 보인다
박만석씨 "고향서 창업 힘들지만 머리쓰면 돈 보인다"
외국이나 연해도시나들이를 하지 않고 20년동안 꼬박 고향에 뿌리를 박고 창업을 해온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이 20년동안 두부장사로부터 자수성가한 흑룡강성 계서시 적도구 동화촌의 박만석씨(51세)이다.
20년전 박만석씨는 궁핍한 생활을 개변하고저 이궁리 저궁리를 하던 끝에 두부방을 경영하기로 마음 먹었다. 동화촌 주변에는 한족부락마다 한 두집 두부방이 있었고 조선족들도 한족들의 두부를 사먹는 실정이였다.
이미 …(2009-05-12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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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이 아까워 못죽겠소이다" (이정숙 수기)
지난 주, 몇 년 동안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던 집을 대청소, 정리정돈하게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발 디딜자리 없던 곳도 두 손이 닿으면 말끔하게 질서정연하게 되고, 찌든때 묵은때들이 강력세제에 의해 자취를 감추고 집 세간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끝내주게 일한다는 할머니의 칭찬보다, 두툼한 세종대왕보다 더 자랑스러운 것은 그래도 언제나 신나고, 즐겁게 움직이는 나의 두 발과 두 손이다. 요사한 마음에 때론 "머리쓰는 일은 더 빼어나게 할 수 있는데......" 하고 방황도 하지만 그래도 …(2009-05-11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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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경제인,한국에 과도한 의뢰 말아야"
일전 한국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진 세계한인수출입상담회 개회식장에서 기자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40여년간 우리민족과 민족사회를 다각도로 폭넓게 연구하고 민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고민하며 수많은 저서를 펴낸 황유복교수는 글로벌경제위기가 덮친 상황에서 조선족경제인에 대해도 일가견을 피로했다.
개혁개방 특히는 중한수교이래 한국기업의 대량적인 중국진출은 우리 조선족들에게도 연해지구와 도시진출,그리고 한국을 …(2009-05-11 1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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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조선족 학무보들이 자녀들에게 주는 행복한 시간
글로벌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한국경기가 불황에 처해있고 한화환률이 폭락된 원인으로 재한 조선족로무자들의 삶도 고통을 겪게 되였다. 따라서 이 기회를 빌어 돈도 이전처럼 많이 벌어들이지 못할바엔 자식에게 사랑을 주고저 국외에서 귀국을 선택한 조선족로무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륙속 불었다. 그러나 2, 3개월 체류하고는 재출국을 선택한 이들도 많다.
7년, 8년 지어 10년이란 출국 년한에 대비해 2, 3개월은 짧디짧은 한순간이였지만 아이들에겐 행복을 준 시간이였다.
…(2009-05-07 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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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에 종사하는 재한중국동포는 "경제위기 희생양 ?..."…
2009년5 월 4일, 나는 한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건설업취업인정증명서'를 신청하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갔다.
컴퓨터를 몇 번 쳐 보던 공무원은 "취업신고를 안했네요. 2단계대상자( 취업신고하지 않은 사람)로 신청할 수 있어요. 취업교육비는 6만원입니다."라고 한다.
"예? 건설업취업교육은 이미 2005년에 십 몇 만원 내고 받았는데요." 나는 몇 년 전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한 '건설업취업교육수료증'을 내밀었다.
"그건 무효입니다." 공무원의 무표정한 대답이다. …(2009-05-06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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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아줌마들 “몇달째 송금못해요”
고환율에 월급 40%이상 뚝… 은행도 특별영업시간 연장 중단
연변 아줌마들이 고(高)환율 속에 갇혀버렸다. 최근 환율이 하락 안정세를 타고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2~3년간 평균 환율과 비교하면 이주 노동자들이 느끼는 온도 차가 크다. 반년 이상 고공비행 중인 환율 탓에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무작정 송금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달인 중국의 어린이날(6월1일) 전에는 환율이 떨어져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한국에 들어와 식당일을 한 지 2년 6개월이 됐다는 이홍(34…(2009-05-06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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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조선족의 언어, 문자사용에서의 차이 (4)
한국에서 거리의 간판들을 보면 우리말 간판, 한자간판, 영문간판, 영어를 한글로 표기한 간판, 영어와 한글을 섞어 쓴 간판 등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 조선족이 집거한 연변 거리의 간판들을 보면 한가지 간판을 두 가지 문자로 표시하였는데 우에는 조선문자 아래에는 한자로 표시되여 있다. 조선문자를 첫 자리에 놓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조선족들은 한국에서의 언어, 문자사용을 ‘짬뽕’이라고 한다. 그만큼 중국의 조선족들은 전국인구의 0.15%밖에 안되지만 그 넓은 땅, 그 많은 인구에서…(2009-05-05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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