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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들을 만나본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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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4-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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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류기간동안 동북아공동체연구회 국제리사이며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수료과정에 있는 중국조선족 김범송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적 있다.
 
김범송씨는 현재 인터넷 조글로미디어에도 중국조선족한국생활관련 칼럼들을 올려 활발한 인기를 얻고있는 조선족지성인인데 다년간의 한국생활로 한국실정은 물론, 재한 조선족들의 생활실태에 대해서도 식견이 넓었다.
 
김범송씨는 현재 한국에 나와있는 조선족들의 수는 이미 40만명에 가까우며 향후 2010년까지는 방취제 등 중국조선족들의 한국방문이 더 자유로와져 50만명을 웃도는 중국조선족들이 한국에 체류하게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시각에서 조선족의 한국내 인구급증에 따른 재외 조선족협회 및 단체가 필요하다는것이 그의 주장이다. 특히 조선족들은 현재 한국에서 취업, 법률 등 여러 면에서 한국사회의 불리익을 많이 당하는데 한국정부와 사회가 인정하는 힘있는 조선족시민단체를 조속히 형성하여 한국체류과정에서 조선족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 세계경제의 불황때문에 주식시장이 련일 곤두박질하고있고 한화의 약세때문에 인민페와의 환률이 급등하고있다. 이런 한화약세환경에서 한국에서 돈벌이하고있는 중국조선족들의 출로는 어디에 있을가?
 
김범송씨는 한화약세는 물론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화약세에 따라 한국내 조선족들이 취업시장에서 위축되여서는 안될것이라고 했다. 한화환률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중국내 송금과 환전은 당분간은 가급적 피하고 자제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태를 지켜보다가 환률이 조금이라도 더 오르기를 기다려야 한다는것 그리고 한화약세에 비관하면서 오히려 한국내 소비가 무절제해지는 등 행동은 꼭 삼가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약세하에서도 돈을 모을수있는 지름길은 있다. 바로 절약이라는것, 아무리 많이 벌어도 소비가 크면 그만큼 모여지지 않는 법이다. 충격적인 이야기같지만 한국에 진출한 적잖은 중국조선족들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곧바로 도박, 음주 등 유흥소비로 이어지면서 애써 번 돈을 허무하게 날리고있다고 한다. 물론 이는 자제해야 할바이다.
 
조선족들의 한국내 취직은 결코 장기적인것이 아니며 또 돈벌러 나온것이 진정한 한국행의 목적이고 리유이기 때문에 한국에 체류하는 몇년동안은 자제하면서 돈을 모아 귀국후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게 김범송씨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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