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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한국인-조선족 국제결혼실태분석
재한조선족문제연구
제1부 사례로 본 한국인-조선족 국제결혼실태분석
-국적이 뭐길래?
"중국동포들이 가출하면 어디로 가나요?"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중국동포타운신문입니다.”
“여보세요, 저는 한국 사람인데요, 한 가지 여쭈어 볼 일이 있어 전화 드렸습니다.” “네, 말씀하십시오.”
“중국동포들이 가출하면 어디로 가나요?” 하느님 맙소서. 한국 땅이 아무리 작다고 한들 도망가면 어디에 가는지 내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일단 중국동포가 가출한…(2009-03-25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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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동생과 혼인신고를 하고 형과 살다가 신세 망친 여자
일부 조선족여성들이 한국 땅을 밟으려고 국제결혼을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그 방법도 가지각색이여서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이를테면 아버지와 딸, 오누이, 형부와 처제가 위장결혼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동생과 혼인신고를 하고 형과 사는 사례도 있다.
길림시에서 온 장모 여인(28세)은 3년 전에 한국에 왔는데, 당시 한국인 박모가 중국에 가서 그녀와 선을 보고 혼인약속을 했지만 신용불량자라 재산담보를 제출할 수가 없어 혼인신고를 못하고, 박모의 동생이 형을 대신해 장모…(2009-03-25 15: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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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세 조선족아줌마의 창업취업 성공담
힘들수록 얻는것도 많아요
1. 한국생활 쉽지만 않다.2. 계획을 세워라. 3. 부지런하라.4. 전문가가 되라.
주방장인 박아줌마: 분명한 목표 갖고 부단히 자기개발해야박씨(길림성 구태시, 52세)아줌마는 한국에 간지 6년째이다. 남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울상이지만 박씨 아줌마한테는 《늘 일자리가 따라다닌다.》 한국행에 앞선 분명한 목표와 충분한 준비, 부단한 자기개발이 그 원인이다. 중국에 있을적 원래 식당업을 한 박씨는 료리에는 익숙, 한국에 간 후에도 여전히 식당업에 종사하…(2009-03-25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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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런 게 싫더라~"
벌써 고국 대한민국 땅을 밟은 지도 어언 5년 세월이 훌쩍 넘어선다. 눈앞에 추석을 앞두고 있으니 올해도 거의 다 지나가는 느낌이다. 내 고향의 전통과 뿌리는 같으나 한 세기를 넘나들며 꽤나 큰 차이를 보이는 한국문화와 사회. 그동안 벌어졌던 그 간격이 빈번한 교류와 함께 점점 가까워진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그 동안 한국은 이렇게 변했다.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관계로, 일상용어에서는 요즘 한자어를 쓰면 왠지 좀 촌스럽다 하고, 콩글리쉬를 쓰면 뭔가 있어 보인단다. 회사에…(2009-03-25 15: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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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없는 마음
연변에서 태여나고 자란 중국 조선족인 내가 이곳 한국에 류학을 와서부터 머리 아프게 고민했던것이 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밤과 낮 따로 없이 긴장에 얼굴 근육 한번 제대로 풀지 못한채 늘 뻣뻣하게 나를 만들었던 고민, 그건 고민이 아니라 차라리 고문이였다. 이 하늘아래 그렇게 마음이 혼란스러워본적이 이제껏 없었으며 이 세월동안 그렇게 풀이 죽어본적이 또한 없었다. 이 아름다운 한국에서, 이 예쁘장한 고국에서 나는 그 누구에게도 말못할 고민에 내 스스로 정신분렬증에 걸리지 않을가 얼마나 걱…(2009-03-25 15: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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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언어우세가 아닌 능력우세로 거듭나야 할 때
번역시장에서 조선족들이 경쟁대상에게 점점 밀리고있다. 조선족들은 단순한 언어번역보다도 다방면의 지식, 종합자질을 구비한 능력있는 통역으로 거듭나야 할 때다 갈수록 활발해지고있는 중한교류로 각종 국제회의, 경제무역, 문화, 교육, 관광 등 령역에서의 통역에 대한 수요는 줄곧 끊기질 않았으며 지금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과정중 조선족들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다룰수 있다는 우세로 번역시장에서는 받들리는 존재로 있었다.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학생들의 증가와 중국어를 장악한 한국인들…(2009-03-25 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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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과 한국인사이 이혼절차에서 드러나는 문제점
요 몇 년 동안 조선족과 한국인 사이 국제결혼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혼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측에 의하면 조선족과 한국인 사이 국제결혼에 있어서 위장결혼 수가 60% 넘을 것으로 보고, 진짜 결혼으로 왔으나 가출하여 별거상태에 있는 자가 많아 잠재적 이혼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짐작되어 실제 큰 말썽이 없이 살고 있는 비례가 20% 미만일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이미 이혼했거나 현재 이혼 중에 있거나 앞으로 잠재적으로 이혼할 수를 합치면 80%나 된다는 얘기가 된…(2009-03-25 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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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례절 배우면서 한국생활을 해가야
나는 스스로도 우리 조선족녀성들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한국꿈을 안고 한국에 온 우리들은 사랑하는 남편이 옆에 없어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을 집에 두고 왔어도 오직 돈 벌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빨리도 한국생활에 적응한다.
꿈에서도 못해 본 하루 13시간의 로동도, 알아못들을 한국사람들의 영어식 한국말도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힘들면 힘든대로, 더러우면 더러운대로 우리의 두 손과 두발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
차츰 한국생활에 적응이 돼가면서 나는 우리와 한국사람들간의 차…(2009-03-25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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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사회 어디로 가야하나?
필자가 처음 조선족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시기는 20세기 90년대 중반이후였다. 그때는 조선족사회에서 개혁개방이후 나타난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위기설', ‘해체설'이 나오기 시작한 이후였고 필자 또한 이에 대응하여 당시 조선족사회에 로출된 문제를 중국의 개방과 도시화과정에서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력설하였다.
그때부터 이미 10년안밖의 시간이 지난 현재 조선족사회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부딪치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이것을 아직도 ‘진통'속의 과정이라고 할수 있는지?…(2009-03-25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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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녀성 가정과 애정관에 '돌연변이'
조선족녀성 가정과 애정관에 '돌연변이' 중한 수교후 15년동안 한국 붐이 거세게 일면서 조선족녀성들의 전통관념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특히 가정관념과 애정관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서부터 발언권수위가 높아졌다. 이와 관련 기자는 현재 한국 체류중인 조선족녀성, 현지에 남은 외기러기 녀성, 부부가 함께 생활하고있는 30-40대 녀성 3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5명 조사대상중 일부 녀성들은 자신의 '은사'가 외부에 로출되는건 아닌지 하는 우려로 조사를 거절했다. 가정보다 자신이 …(2009-03-25 14: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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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조선족문제를 꼬집는 글을 쓰는가?
-칭찬과 반성에 대하여
미국에서 두 학자를 유럽에 파견하여 미국이 유럽한테서 뭘 배워야 하나를 고찰케 했다. 그 중 A란 사람은 전체유럽을 고찰하고 나서 돌아와 유럽은 우리미국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어 배울 것이 전혀 없다고 회보했고, B란 사람은 우리미국은 유럽한테서 여러모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추한 미국인>>이라는 책을 지어냈다. 결과는 A란 사람은 밥통을 잃게 되었고 B란 사람을 승진시켰다고 한다. 이것이 곧 미국인의 열린 도량이며 오늘날 왜 미국이 …(2009-03-25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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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 피여난 한송이 진달래
——— 로전사 최경애할머니의 참군일기에서 산골마을에서 참군한 처녀
1946년 4월초 연변의 봄은 일찍도 찾아왔다. 마을 앞산에는 진붉은 진달래가 떨기떨기 피여났다. 로투구 마을밖에는 전선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전송하는 마을사람들로 분비였다. 두 오빠와 같이 전선으로 떠나는 경애는 꼭 공을 세우고 돌아오리라고 속으로 다짐했다. 그때 경애의 나이는 19세였다. 미혼부인 신만규씨는 반년전에 입대하여 마을을 떠난 뒤였다.
고향을 떠나 조양천교도대에 가입한 경애…(2009-03-25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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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때문에 "울고 웃는" 조선족들
◈ 중국어 한국어 이중언어가 무역 등 사업의 큰 우세◈ 영어기초 낮아 미국 등지에서 대졸생도 막벌이
내가 만난 해외의 사람들에게 《중국조선족》을 물으면 십중팔구는 《조선족들이 적응력이 강하고 부지런하고 사업을 잘한다》고 말한다. 따지고보면 중국 조선족들의 중국어와 한국어의 이중언어의 우세가 해외진출과 해외에서의 사업개척에 큰 우세가 되고있다. 이중언어의 우세로 조선족들은 해외진출의 경우 현지 차이나타운과 코리아타운을 정착과 사업의 발판으로 삼을수 있으며 뒤에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2009-03-25 1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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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분발케 하는 한복
나를 분발케 하는 한복
김봉선
연변중국조선족민속박람회의 개막과 더불어 민족의 전통의상 한복은 그 아름다움을 만천하에 자랑하며 국내외 손님들의 갈채를 받고있다.
한복은 우리민족이 얼굴이며 조상이 숨결이며 지혜의 결정체이다.풍만하고 아름다운 몸맵시를 은근히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녀자 한복은 멋있고 우아해보이며 색채조합이 잘 어울리고 예술적기교가 뛰여나 그 아름다움을 극치에 이르게 한다.
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춘하추동 한복차림으로 살아왔다.삼복염철에는 베저고리,베치마를 …(2009-03-25 14: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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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이산가족문제 어찌할것인가?
중국개혁개방이후 조선족의 삶의 반경은 중국전역으로,세계방방곡곡으로 넓어졌습니다. 지역사회에서의 몇십년간의 <<우물안개구리생활>>을 청산하고 그야말로 천하를 지구촌으로 알고 횡행하면서 많은것을 얻고,그러나 또 많은것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족의 < 이산가족문제>는 조선족사회의 기본근간에 직격탄을 퍼붓어 송두리채 뒤흔들고 있습니다.말하자면 이 문제는 조선족사회조직의 기본세포인 가족의 생존 및 존재형태를 재편성시키고 있습니다.
조선족 매 가정은 몰라도 가…(2009-03-25 14: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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