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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놈의 새끼는 조선말을 배워야지'
'조선놈의 새끼는 조선말을 배워야지'
안병렬
“조선놈의 새끼는 조선말을 배워야지”
이 말은 저 두메산골 투박한 농부들의 아우성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말은, 백두산의 서쪽 기슭 장백조선족자치현의 소재지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이도강촌향의 여러 산촌에 흩어져 사시는 우리 동포들이 그곳에 있던 학교가 폐교되자 아이들을 가까운 한족학교로 보내어야 하는데 이들은 이를 거부하고 우리말을 가르치려고 몇 십리나 떨어진 향 소재지 조선족 소학교로 보내며 부르짖은 절규인 것이…(2009-03-25 13: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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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그리고 조선족의 입장의 차이에 대한 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조선족의 입장의 차이에 대한 글
어떤 사람이 중국과 한국의 교류, 한국과 조선족의 교류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이라고 하더군요.
(원문: 한국,지나의 교류, 한국과 조선족 간의 교류.... 그 첫단추부터 잘못되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사람이든,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사람이든, 모두 아무리 얼굴을 맞대고 보지 않고 올리는 글일지라도 서로간의 상처를 줄 불합리한 말은 사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 단추부터 잘 못 끼…(2009-03-25 1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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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인구이동 어떻게 볼 것인가?
지금 조선족들의 출국바람 그리고 대도시와 기타 연해발달지역의 도시진출로 하여 일부 사람들은 우리 조선족공동체가 해체되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필자는 아래에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려 한다.
1. 연변에 조선족 집거구가 형성된 역사적 배경
중국조선족의 이민사를 보면 주로 세 단계로 볼 수 있는데 연변은 주로 첫번 째 단계의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제1단계:생계를 위한 이주(19세기 중엽부터 1910년'한일합병'까지)
제2단계: 항일을…(2009-03-25 1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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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고국, 모국
현재 중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조선족은 한민족의 일원으로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는 고국인 한국, 조선과 경제 및 문화적인 면을 포함해 여러 가지 방면에서 불가분리적인 유대(紐帶)관계를 가지고 있다. 현재 2~3중의 복잡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중국조선족은 중화민족이란 하나의 조국觀을 가지고 있는 중국인이나 국적과 민족을 하나로 생각하는 고국의 한국인들과는 엄연히 다른 조국觀과 고국 및 모국觀을 가지고 있다. 祖國, 故國, 母國은 비슷한 애정 및 감정유대를 가진 국가적 개념이지만 분명한 차별과 뉘…(2009-03-25 1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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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해외진출 유대인 먼저 화교한테 배우라
조선족해외진출 유대인 먼저 화교한테 배우라
중국 운남성 서남부 노강일대에 가서 몇몇 소수민족들을 둘러보았다. 그들 속에 들어가 만나보면 거의 다가 순박했고 락천적이며 근로소박한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살고 있다는데 수긍이 갔다. 그런데 안타까움은 그들이 정부에서 버덕에 내려와 살라고 보조까지 주는데도 기어코 산발을 타고 척박한 천길 벼랑에 올라 삶의 보금자리를 트는 것이었다. 이들은 부락민으로서의 정체성과 고향의 보금자리를 지킨다는 민속 전통성에는 찬양 받을지는 몰라도 어찌 보면 한평생 그 …(2009-03-25 1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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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교포, 그리고 친구
<한국인과 교포, 그리고 친구>
다년간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에게는 별로 가까운 한국인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필자가 한국 체류기간 적지 않은 관심과 사랑을 준 선배님은 몇 분 있지만 선후배의 구별이 명확하고 상하관념이 뚜렷한 대한민국에서 존경의 대상인 선배와 친분이 두텁고 허물없는 친구와는 별개의 개념이다. 만약 성격이 우울하고 내성적인 소유자라면 몰라도 좀 다혈질이지만 활달한 편이고 친구 사귀기를 즐기는 필자로서는 여간만 난해한 일이 아니다…(2009-03-25 1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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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장군을 배출한 회룡봉촌을 찾아서
오지마을에는 그 혼이 살아있다
11명의 장군을 배출한 회룡봉촌을 찾아서
회룡봉의 명물을 꼽으라면 백년된 고택, 여기저기에 산재한 늪과 못, 방죽 그리고 렬사기념비와 페교된 학교빈터다. 귀뚜라미만 처량하게 우는 빈터를 명물로 대접하고 추켜세우기에는 역부족인것 같지만 1913년에 세웠다는 학교가 그 전신이라면 연변에서도 가장 일찍 세운 학교반렬에 당당하게 오를수 있기 때문이다. 더우기 이 학교는 회룡봉의 령혼을 키운 학교이기도 하다.
그리고 11명의 장군을 배출하고 106명의 대…(2009-03-25 1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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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문제 토론에 관한 소견
조선족문제 토론에 관한 소견
지금까지 조선족 학계 뿐만아니라, 지금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조선족문제에 관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토론에는 조선족들 뿐만아니라 조선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분들, 그리고 우리 말을 할 줄 아는 기타 민족들도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토론의 영역도 <민족의 정체성 및 호칭 문제, 경제 발전과 인재 유실, 조선족 집거구의 해체 및 인구의 감소, 빈곤가정 학생교육 지원문제, 중국의 소수민족정책, 조선족과 한국인 혹은…(2009-03-25 13: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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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백호
살펴볼라니 한심하다. 무슨 "적"이니 "아군", 그리고 "총칼을 동족에게..." 참 어이가 없다. 중국에서의 조선족은 公認받는 민족이다. 공인받는다 함은 높은 素質과 個性과 밀접한 관련 이 있을 것이다.
抗日에서 피흘린건 두말할 것 없고 나라의 건설, 문화교육과 과학발전에서 그 공헌이 적지 않다. 이건 중국 사회가 공인하고 정부차원에서도 인정하는 일이다.
중국영 화 始祖라고 할수 있는 김엽선생은 중국인들로부터 "영화皇帝"로 中國軍歌를 작곡한…(2009-03-25 13: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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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의 현주소와 미래지향에 대한 고찰
조선어의 현주소와 미래지향에 대한 고찰
류연산 연변인민출판사 사장조리
1. "평양기준”필자가 이 글에서 다루는 우리말이란 조선족의 언어와 문자를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조선과도, 한국과도 다르고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조선인이나 미국과 같은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한인들과도 구별되는 조선족 특유의 우리말을 가리킨다.겉으로 보기엔 우리말은 조선과 많이 닮아있다. 그것은 조선반도가 남북으로 갈리고 3.8선을 경계선으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구조가 형성되면서 언어자체도 조선말과 한국어…(2009-03-25 1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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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이 한국회사에 잘 적응하는 10가지 방법
<조선족이 한국회사에 잘 적응하는 10가지 방법>
비결 1. 사장이 되려는 각오를 가지라 성공할 수 있는 요소는 적지만 실패할 수 있는 요인은 너무나 많다. 성공의 길이 보이지만 실패로 돌아갈 길은 너무도 많고 또한 전혀 예측하기도 힘들거나 그 길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실패 요인의 90 % 이상은 창업자 본인이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 사장이 되려면 직원식 사고방식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직원은 항상 자기가 회사를 위해서 …(2009-03-25 12: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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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성과의 결혼이 가지는 문제점
조선족 여성과의 결혼이 가지는 문제점 조선족 여성과 결혼하는 한국남성, 한국남성과 결혼하는 조선족 여성.사실 이 둘은 열등감과 보상심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라는 것에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선족 여성과 결혼하는 한국남성들은 내가 비록 한국여성들과 결혼은 못했을지언정 한국말을 비슷하게 구사할 수 있고 조금만 꾸며놓으면 외모 상으로 한국여성들과 차이가 없는 여자를 만나겠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자신이 돈을 지불하고 선택을 하는 입장이니 그 중에 가장 괜찮은 여자를 선별해서…(2009-03-25 1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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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과 조선족의 술상인상(酒席印象)
<한족과 조선족의 술상인상(酒席印象)>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는 휴식일이나 주말이 되면 사람들은 술자리를 빌어 만남의 장을 만들고 서로의 감정을 교류하는 파티가 가지가지로 이루어지고 있다.
휴식일이면 나역시 초청을 받고 한족 혹은 조선족들의 모임에 참가하기도 한다. 가닥가닥 이루어지는 술자리에서 나는 한족과 조선족은 언어와 음식만이 아니라 여러면에서 서로 다름을 느끼게 되였다.그것이 민족습관의 차이에서 오는것만은 아니였다. 내 나름대로의 피상적인 생각이지만 오늘은 한…(2009-03-25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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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의 능률적학습과 漢字교육
조선어의 능률적학습과 漢字교육
중국 경내조선족의 조선어서사생활에서 한자를 페지한지 50 년도 넘는 오늘 한자혼용문제가 의연히 거듭 거론되는 까닭은 조선어에서의 한자페지가 조선어의 학습과 활용에 시종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에서 자주 벌어지는 <국한혼용>론쟁과 사회적으로 시종 이뤄내지 못한 한글전용의 현실도 같은 차원의 문제에 다름아니다.
실질적으로 볼때 한자혼용문제는 한자교육문제와 직결된다.좀 더 분명히 말하면 조선어를 능률적으로 배움에 있어서 …(2009-03-25 1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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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직원이 한국회사에서 잘나가려면
조선족 직원이 한국회사에서 잘나가려면
몇 년 전에 비해 인기는 떨어졌지만 한국회사는 여전히 조선족 젊은이들의 취직의 선택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물론 직장상사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동포차원의 멸시는 적지 않지만 언어를 비롯해 문화가 소통하고 대우가 괜찮다는 것이 주요인이다. 필자는 북경과 서울에서 (外)무역상사, (中)서울지사장으로 근무한바 있다. 아래에 본인이 다년간 겪은 경험담 및 일가견을 피력하니, 바라건대 후배 여러분의 회사생활에 일조(一助)되기를 기대한다.
1. 한국인…(2009-03-25 11: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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