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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상처입은 사람들
중국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이라면 대부분 조상들의 고향인 한국에 한번이라도 가보고싶어한다.
한국이 좋아서 한국 국적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지 않게는 수입이 높은 한국으로 가서 몇년 부지런히 일해 돈을 벌어와 잘 살자는 일념에서이다. 한국행으로 목돈을 벌어와서 잘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에서 심신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도 아주 많다.
우리에게 가장 힘들었던것은 한국에서 받은 천대와 멸시이다. 나는 1999년도에 한국에 갔는데 재단기술이 있는 나의 한 친구는 복장회사에서 재봉…(2009-03-25 1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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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속담 1000가지
우리 민족 속담 1000가지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거미는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 바보는 죽어야 고쳐진다 밟힌 지렁이 꿈틀한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 본다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2009-03-25 1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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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구역자치지역은 어떤 곳?
조선족 구역자치지역은 어떤 곳?
민족구역자치는 중국공산당이 맑스-레닌주의원리를 우리 나라의 민족실제에 결합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기본정책으로서 우리 나라의 중요한 정치제도의 하나이다.
중국조선족은 조선반도로부터 이주하여 온 민족으로서 장시기동안의 어려운 력사과정에서 여러 민족 인민들과 함께 조국의 변강을 개발하고 건설하고 보위하였으며 점차 중국의 한 개 소수민족으로 형성되였다. 일찍 자산계급민주혁명시기에 조선족들은 민족의 《자치》를 주장하고 《자치》를 위해 거대한 대가를 …(2009-03-25 14: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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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기층문화
한민족의 기층문화
한민족의 기층사상은 다음의 세 가지 즉 산신사상, 수목사상, 천상사상의 세 분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그전에 먼저 기층사상과 기층문화에 대한 이해를 좀 다져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보통 우리의 기층문화는 무속신앙이나 점복신앙, 기복신앙 조금 더 나아가면 미륵신앙, 신선사상 정도로 알고 있다. 여기에 불교나, 유교를 꼽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방면의 전공자들은 우리의 마을신앙과 벅수와 장승, 솟대, 서낭당, 돌신앙, 성…(2009-03-25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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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흐르는 한(恨)의 가락 아리랑 *이규태
아리랑은 지방에 따라 스물다섯 가지가 채집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 특정 지방에서만 특정 아리랑이 불려지는 것이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불려지지 않는 곳이 없는 우리 한민족(韓民族)의 노래가 아리랑이다.그것은 한국적 정서의 원형질(原形質)이요, 공통 분모(共同分母)다.
각기 다른 많은 아리랑은 선율과 가사도 조금씩 다르지만, 실은 하나의 공통된 기본형을 약간 변형시킨 것에 불과하다. 그 기본형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2009-03-25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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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왜 흰옷을 입었을까-주강현
평양감사 환영도(부분도), 흰옷 일색의 평양 모습이다
우리 민족은 왜 흰옷을 입었을까
비숍 여사가 목격한 흰옷 빨래
영국 왕립지리학회 최초의 여성회원이었고, 1894년 겨울과 1897년 봄 사이에 네 차례나 우리나라를 다녀간 이사벨라 비숍 여사는 1898년에 <…(2009-03-25 14: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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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중국조선어 한국어 문화어
중국조선어 한국어 문화어
전 병 선
중국조선어, 한국어, 문화어는 모두 한 민족의 한 종류의 언어이다. 이런 언어가 광복후 조선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부동한 사회제도를 실행하고 래왕이 단절된데서 언어에는 점차적으로 차이가 생겼다.
한국은 서울의 말을 기초로 하여 언어생활을 진행하였으며 조선은 평양말을 기초로 한 문화어로 언어생활을 진행하였다.
한국은 1936년의 “조선어표준말모음집”을 표준으로 하여 한국어를 사용하였다. 1988년 한국에서는 “한글맞춤법통일안…(2009-03-25 1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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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번역에서 떠오른 단상
우리말 번역에서 떠오른 단상
주 봉
중국경제의 비약적인 발전과 그 호황,그리고 종합적 국력이 세계적인 우선 순위는 줄곧 많은 외국의 선진기술,기업과 자금이 진입한 것과 큰 관계를 갖는다.예서 언어란 이 매개의 융통은 어디까지나 생소한 두 나라사이에서 그 교류과정을 다 잘 밟도록 함에 결정적 역할을 놀았다.다시 말해서 각 분야에서 사업하는 통、번역인들의 노력에 타국의 통하지 않던 말과 글을 중국말과 글로 전환한 그 성공에서 일 것이다.이 통、번역인 대오엔 우리 조선족들도 많이 있는…(2009-03-25 14: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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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조선족 경어에 대하여
어설픈 조선족 경어에 대하여
1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조선족은 독특한 언어문화를 형성해오면서 본래 조상들이 쓰던 경어를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한국 문이 열리면서 상호 내왕이 빈번해짐에 따라 경어가 회복되어가는 추세인데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런데 이 회복단계에 처해 있는 조선족 경어는 매우 어설프고 심지어 우스꽝스러운 언어표현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럼 여기서 먼저 조선족사회가 경어를 상실하게 된 이유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2009-03-25 1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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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과 ‘옌볜’
‘연변’과 ‘옌볜’
정인갑
‘연변’과 ‘옌볜’, 이 문제에 관하여 "'연변'을 '옌볜'이라 부르지 말아주세요"와 " '연변'이면 주체성, '옌볜'이면 친漢파?―발음법에 대한 논란, 언어학적 접근이 필요" 등 2편의 글은 모두 문제의 핵을 찌르지 못하였다. 전자는 민족 정서에 그쳤고 후자는 어학적 접근을 한다며 별로 접근하지 못하였다.
지금 한국은 중국고유명사를 현대漢語 발음대로 적고 있다. 이는 표기상의 일대 변혁이다. 필자는 이런 방법을 무작정 반대…(2009-03-25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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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문화의 정립과 그 사명
연변문화의 정립과 그 사명
최 호
연변에서 자체의 문화정립은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서 우리들이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공동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연변문화를 론함에 있어서 우리가 똑바로 알고 똑똑히 밝혀야 할 문제로는 곧바로 전통에 대한 규명과 현황에 대한 조명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라고 본다. 다시말하면 연변문화가 구경 어디에서 어디까지 왔으며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가를 진맥하고 확인하는것이 급선무라는 뜻이다.
(1) 현재 중국의 조선족은 그 절대다수가…(2009-03-25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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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뜯지 말고 함께 놀아 뭉치는 민족성 키웁시다
단결은 힘이다 kmg831127@hotmail.com 1983년11월27일 연변왕청출신 현재 일본에서 학사과정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총명하고 례의바르고 깨끗한 민족으로 널리 알려져왔다.그런데 이런 우리민족에게 한가지 결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잘 뭉치지 못한다는것이다.기실 이것은 우리민족들이 집거해있는 구역이라면 어디서든지 발견해낼수있다.
내가 지금 있는 일본에서도 얼마 안되는 같은 조선족류학생들끼리 여러개 패로 갈라서 노는 현상을 쉽게 볼수있다.그리고 뒤에가서는 서로를 헐뜯…(2009-03-25 14: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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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인구 마이너스성장, 별거 아니다(2)
조선족인구 마이너스성장, 별거 아니다(2) 인구마이너스성장과 그 자연해법
정인갑
절대인구 마이너스 성장도 별거 아니며 너무 비관할 일이 아니다.
마이너스 성장의 주요 원인은
1, 조선족이 아이를 적게 낳는 것;
2, 조선족 여성이 외국으로 시집가므로 조선족 남자들이 제대로 장가를 가지 못하는 것;
3, 조선족 젊은 여성이 비례 이상 도시로 진출하므로 조선족 남자들이 제대로 장가를 가지 못하는 것, 세 가지이다.
원인1은 조선족이 보다 문명적인 …(2009-03-25 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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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인구 마이너스성장, 별거 아니다(1)
조선족인구 마이너스성장, 별거 아니다(1)인구마이너스성장 상대적으로 봐야
정인갑
‘지금 중국 조선족은 인구 마이너스성장이라는 엄중한 위기에 처해 있다’라는 말을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자주 듣게 된다. 필자는 조선족인구 마이너스성장은 조선족 력사발전의 필연적현상이라 본다. 별거 아닌데 신경을 쓰며 걱정할 것이 못된다. 어떤 마이너스 성장은 당연한 것이며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고 본다.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성장은 조선족집거지역의 상대인구(相对人口) 마이너스성장과 …(2009-03-2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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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문화는 있는가?
《연변일보》사에서 《조선족문화에 대한 북경사람들의 시각》이라는 주제의 칼럼을 부탁받고 의도적으로 북경사람들과 조선족문화에 대한 대화를 해보았다. 북경에서 20년이상 거주한 《북경사람》들가운데 60대에서 20대까지 될수록 다양한 직업과 년령층을 골라 인터뷰해보았다.
그런데 생각밖에 북경사람들은 조선족문화에 대해 거의 아는것이 없었다.
50대의 한 공무원은 《우리가 어릴 때 최미선의 장고춤을 보고 무용예술의 극치라고 탄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2009-03-25 1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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