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조선족 문화수준 높다는 말도 옛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03 15:18|

본문

조선족 문화수준 높다는 말도 옛말  
 
중국에서 조선족들의 문화수준은 높다고 불리워왔으며 또 우리들도 입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높은》 문화수준에 비해 법제관념과 법률의식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있다. 그리하여 자기의 권익을 수호하고 경제적리익을 확보하는 일에 많은 손실과 어려움을 받고있다.

토지문제에서의 조선족농민들의 《법맹》현상
한국나들이와 도시진출로 농사를 짓지 않는 농호들이 늘어나면서 자기의 토지를 남에게 임대하거나 매매하는 중에 많은 법적인 사항들이 제기되고있다. 그렇지만 많은 조선족농민들의 법률의식이 낮기에 리익과 권익에 손해보는 현상이 비일비재다. 모 촌의 한 조선족농민은 한국행을 하기 위해 한달에 3푼리자씩을 지불해주기로 하고 3만원의 돈을 꾸었는데 7개월이 되여도  갚지 못하여 리자가 눈덩이처럼 불게 되자 빚대신 4헥타르나 되는 토지를 내주게 되였는데 7년간 양도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헌데 토지법에 따르면 빚을 졌다 하여 빚대신 토지를 가져가는것은 위법이다. 허나 이런 법이 있다는것을 모르고있기에 빚대신 아주 눅은 보상비로 토지를 넘겨주게 되였다. 만일 계약서에 《빚대신 넘긴다》라는 구절만 의식적으로 밝혔더라도 후에 소송을 제기하여 토지를 되찾을수 있다. 그러나 지금 보면 이렇게 법을 알고 처리한 농호가 거의 없다는것이다. 빚대신 땅을 《저당》잡힌 사실은 개인과 집체사이에도 허다하다. 촌의 규정에 의해 당년 상납금을 물지 못했을 때와 빚이 있을 경우 강제적이다싶이 농호 개인으로부터 토지를 《압수》하여 다른 농호들에 임대해주고 받는 보상비로 빚진 농민의 빚을 대체시킨 경우가 허다하다.

경제거래에서의 뒤늦은 송사
경제거래에서의 조선족들의 돌출한 문제는 리자돈에서 생긴 사건들이다. 법에 위반되는줄 알지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리식이 높고(3푼 지어 5푼) 리식에 리식을 덧붙여도 이를 법적으로 따져서 조절하려 하지 않는것이다. 한 조선족농민은 리자돈 3만원을 꾸었는데 몇해 안돼 7만원이나 되였다.

너무도 엄청 불어났기에 상대방과 해결하지 못해 법적인 송사를 거쳐서야 리자에 리자를 덧붙인 과액을 조절할수 있었다. 돈을 꿔주고 령수증을 받지 않는 등 아직도 경제거래에서 법적인 조치를 홀시했다가 경을 치는 일도 많다. 한 조선족촌에서 자매간에 돈을 꾸고받는 경제거래가 있었는데 돈을 갚고도 령수증을 받아놓지 않았다. 헌데 일이 안될라니 돈을 받아가진 언니가 병으로 죽게 되였다.  하여 형부와 처제 사이에 경제분규가 생겼다. 형부가 그 돈을 받지 않았다고 딱 잡아떼니 처제는 분명 돈을 건넸지만 증거가 없어 법적처리에서 질수밖에 없는 억울한 일...사람을 잘 믿고 《낯가죽이 엷어》 체면치레가 많은 조선족들인지라 경제거래에서 이런 현상이 비일비재다.

가타부타 벌금으로 에때우려는 현상
출국, 도시진출 등으로 문화오락과 기타 유흥업에 대한 소비가 늘게 되면서 사회풍기를 어지럽히고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이 나타나 공안국의 제재를 받는 일도 많아졌다. 이를테면 마작놀이, 화투놀이와 유흥가출입 등등에서 어떤것은  도박성을 띄였거나 성매매와 련관되는 등으로 단속을 받아 벌금을 무는 현상이 늘게 된것이다. 물론 이런 행위들이 법을 위반하는 행위라 할 때 조선족들이 상대적으로 자제하고 극복하는 의식도 낮은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설령 법을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법에 따른 책벌은 당연하나 책벌정도가 정확한지 등 자기의 합법적 권익은 수호할줄 알아야 할것이다. 그런데 조선족들은 이 면에서 법률의식이 차해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치안조례처분규정에 의하면 설사 도박을 놀았다  해도  6개월이 지나면 처분시간이 지난것으로 더는 추구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1년이 지난후에 따져 벌금을 물라고 해도 고분고분 복종한다는것이다. 더구나 반드시 벌금을 했을 때 《령수증》을 떼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무단적으로 시킨  벌금도 많다. 하지만 많은 조선족 당사자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대신 잘못한 일을 그저 돈으로 에때우려는 조선족당사자들이 많은데서 일부 공안일군들에게 《조선족은 벌금을 쉽게 내는 민족》이란 이미지가 심어져있다.

웃물이 흐리니 아래물도...
성인들의 법제의식이 결핍한것은 자라나는 차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법적인 각도에서만 아닌, 장기간 부모들과 떨어져있음으로 하여 산생된 편부모, 《무부모》의 가정적영향도 미성년범죄를 부추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돼있지만 《역시 죄를 범한다》는 원인에서 고찰할 때 미성년 법제의식의 부족이 주되는 원인이 될수 있다.  모 현에서  3명의 조선족어린이가 강탈죄로 구류소에 갇히게 되였는데 이들이 빼앗은 돈을 합쳐도 몇십원이 안되였다. 어린 미성년 범죄자가운데는 단돈 1원을 뺏고 붙잡힌 아이도 있었다. 16세도 안되는 세 소년이 색정비디오를 보고나서 녀자아이에게 성폭행을 했는데 나이 제일 어린 소년은 성행위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것을 나이 든 아이들이 당장에서 《배워주어》 그대로 했는데 《강간죄》로 걸려들었다. 모 현 구류소 책임자의 말에 의하면 구류소에 수용된 미성년범죄자중 1/3이 조선족아이들이라 한다.

인구가 몇십분의 일밖에 안되는 곳에서 차지하는 범죄률이 너무도 높은것이다. 모 현 구류소에 갇힌 19명의 소년범가운데 3명이 조선족어린이...조선족이 극히 적은 현이라고 할 때 조선족미성년범죄는 홀시할수 없는 민족사회문제로 나서고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4-18 13:48:28 출국/비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7 10:35:33 한민족센터에서 이동 됨]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중국조선족사회정체성문제에 대한 단상< 2> 인기글 2. 정체성보존 및 재확립의 사명감문제 민족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가 선행해야 한다는것은 모든 유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며 또한 지당한 지론이다. 그럼에도 정체성문제는 또한 우리 조선족사회에서 조선족 자신의 주체의식과 사명감이 기본적으로 선행돼야만 비로소 실현가능한것이기때문에, 설령 우리 시대가 더없이 가혹한 경제경쟁적 사회라 할지라도 여전히 민족사회 구성원들의 자각을 우선적으로 론하고싶은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민족의 정체성보존 또는 재확립은 그것을 위해 노력하려는 우리…(2009-03-03 15:31:24)
중국조선족사회정체성문제에 대한 단상<1> 인기글 중국조선족사회정체성문제에 대한 단상&lt;1&gt; 최호 (료녕조선문보 사장 겸 주필) 1. 정체성문제 왜 론의되는가중국조선족의 정체성문제는 이미 지성인을 위수로 한 조선족사회 전반에서 깊이 론의되여온 정격화제이다.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증장과 조선족농촌부락의 집단적 대류실, 민족언어교육환경의 변화… 시장경제가 낳은 이같은 절대적 충격속에서 중국 조선족은 전례없는 정체성의 위기에 깊이 갈앉고있다. 수년전부터 언론매체는 조선족사회의 대위기론을 쟁점의 중심에 놓았으며 정부와 민간…(2009-03-03 15:29:55)
조선족은 '놀자주의' 풍조 배격해야 인기글 조선족은 '놀자주의' 풍조 배격해야 8월4일, 연길시로무시장에서 일감을 기다리고있는 품팔이아줌마들. 그들은 궂은 일 마른 일 가 리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고있다. 돈 벌어온 사람도 놀고 다시 출국할 자진귀국자도 놀고 한국가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놀고...지어 출국할 수 없는 사람도 덩달아 논다 귀국후 일하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이상한 눈길로 본다. 한국에 가면 부지런하던 사람도 일단 중국에만 오면 일하지 않는다. 한국에 가서 돈만 벌어왔다 하면 많이 벌었건 적게 벌…(2009-03-03 15:28:19)
조선족의 한국觀과 한국인의 조선족觀 인기글 조선족의 한국觀과 한국인의 조선족觀 * 本文은 최근 인천(仁川)에서 열린 &lt;현대 조선족사회 이해를 통한 韓 · 中 교류 증진 세미나&gt;에서 중국 대련대학 유병호 교수가 발표한 문장중 한국 모 대학 교수의 관련문장에 대한 인용(引用)을 金范松님이 발췌하여 추천한 것입니다. ** 조선족이 바라본 한국 ** 1. 부자 집 친정이다. 가기만 하면 하면 얻어올 수 있는 유일한 부자 집 친정이다. 2. 정신적 기둥으로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게 하여주는 자랑스러…(2009-03-03 15:26:24)
중국조선족 민속은 서민적이다 인기글 중국조선족 민속은 서민적이다 민속은 지혜의 결정 민족정신의 체현 우리 민족이 백의 민족으로 노늘까지 존재할수 있는 까닭은 바로 우리에게 전통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전통문화는 한민족의 신분증과 같은 것이며 전통문화의 일종인 민속은 특히 그 민족 지혜의 결정이고 민족정신의 구체적인 체현이라 할수 있다. 7월 중국연변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가 개최되면서 요즘만큼 우리에게 우리민속 역할의 절박성이 강조된 때는 없을 것이다. 하다면 우리 중국조선족 특히 연변조선족의 민속특징은 도대…(2009-03-03 15:23:06)
조선족 타운 만들어 뭉쳐야 산다 인기글 조선족 타운 만들어 뭉쳐야 산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농촌사람들이 대거 도시로, 외국으로 진출하고 있고 동북의 조선족들이 산해관을 넘어 장강남북으로, 광주로 해남도로 밀려가고 있다. 한마디로 지난 백여년의 농경이민사가 현대산업진군사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대도시로 진군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새로운 동포사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북경거리에서 우리는 다정한 우리 말을 쉽게 들을수 있다. 상해나 청도에서도 심심찮게 우리 동포들을 만날수 있다. 모래알처럼 흩…(2009-03-03 15:21:09)
현재 조선족 사회가 안고있는 문제점.. 인기글 당면 조선족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지난 11월 중순, 장춘에서 있은 전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제5차 이사회 및 제1차 조선족여성과학자학술회의에서 기자는 우리 조선족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가지고 회의에 참가한 조선족 과학자, 전문가, 교육자 6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많은 문제가 출국과 도시진출로 인한 후유증- “현재 조선족사회에 존재하는 10대 문제는 무엇인가?”하는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의 80.7%가 “부모출국 이후 편부모가정 자녀교육문제”를 조선족사회 …(2009-03-03 15:05:51)
[열람중]조선족 문화수준 높다는 말도 옛말 인기글 조선족 문화수준 높다는 말도 옛말 중국에서 조선족들의 문화수준은 높다고 불리워왔으며 또 우리들도 입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높은》 문화수준에 비해 법제관념과 법률의식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있다. 그리하여 자기의 권익을 수호하고 경제적리익을 확보하는 일에 많은 손실과 어려움을 받고있다. 토지문제에서의 조선족농민들의 《법맹》현상한국나들이와 도시진출로 농사를 짓지 않는 농호들이 늘어나면서 자기의 토지를 남에게 임대하거나 매매하는 중에 많은 법적인 사항들이 제기되고있다. 그렇지만 많은 조…(2009-03-03 15:18:49)
중국 조선족사회 어디까지 왔나 인기글 중국 한겨례 사회 어디까지 왔나 - 두만강기슭에 '전설'은 살아있다 [연변 조선족 83만명 한국인 1만명 중, 조, 러'황금삼각주'로 부상] [로무송출 지역경제에 '효자' 역할 조선족 인구류실로 '부작용' 속출] "연변을 모르고 조선족을 론할수 없다" 이는 중국조선족사회에서 차지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비중을 여실하게 평가하는 말이다. 중국, 조선, 러시아의 접경 지이며 동북아 '황금삼각주'라고 불리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설립 50여년간 우리 민족의 정치, 교육, 문화, 체육 등 제반…(2009-03-03 15:03:51)
21세기 중국조선족의 진로 인기글 21세기 중국조선족의 진로 조선족 최고의 문화인이 되라 연변대학 조선어문학부 우상렬 인터넷은 세계를 하나로 얽어 놓았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진정한 글로벌시대의 도래를 일깨워주고 있다. 글로벌시대, 그것은 일종 새로운 의미의 대동세계다. 이로부터 실제적인 국경의 의미는 무의미해졌다. 세계는 분명 같이 가고 있다. UN, WTO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현재 계속 창출되고있는 세계적인 무슨무슨 기구, 무슨무슨 법은 말 그대로 이 대동세계의 기구가 되고 법이 되고있다. 거창한 …(2009-03-03 14:48:05)
조선족은 연변의 개척자 보위자 인기글 《조선족은 조선반도서 중국 동북지역에 이주해온후 파란만장의 세월을 겪으면서 이 지역을 개척했고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 가렬처절한 투쟁을 벌였다.》 일전에 《혈혼-동북조선민족항일투쟁사전시관》 에서 만난 연변력사학회 회장이며 연변대학 민족력사연구소 소장인 김춘선박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중국항일투쟁에서의 조선족의 기여를 소개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연변만 해도 항일투쟁렬사가 3125명 (남자 2787명, 녀자 338명), 그중 조선족이 3026명이다. 항일렬사중 군급간부 4명, 사급간부 10…(2009-03-03 14:46:02)
조선족발전을 위한 세계적 공동체 구축 인기글 제11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연구토론회 예비회의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소장 황유복), 일본아시아경제문화연구소(소장 류경재)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 '제11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연구토론회 예비회의'가 최근 중앙민족대학에서 열렸다.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 황유복교수, 중국사회과학원 정신철박사, 중국서부대개발위원회 최룡호비서장, 일본아시아경제문화연구소 류경재소장, 일본조선족연구회 리강철회장, 북경공업대학 김준봉교수 등 중국과 일본, 호주, 한국, 유럽 등지의 조선족의 미래를 깊이 고…(2009-03-03 14:43:13)
도시화과정과 조선민족의 발전 인기글 도시화과정과 조선민족의 발전 개혁개방 이후 중국사회는 몰라보게 변모되었다. 이 가운데서 제일 뚜렷한 현상은 도시화과정의 가속화이다. 과거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직전까지 중국사회는 공업이 발달하지 못한 낙후한 농업국가로 공업생산액은 공농업 총생산액의 10%밖에 차지하지 못하였다. 발달하지 못한 공업경제는 현대도시발전의 발걸음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 중국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중국의 도시화건설은 궤도에 들어섰으나 정치운동에 너무 너무 기울인 탓으로 도시화 건설에 뚜렷한 성과를 취득하지 못하였…(2009-03-03 14:42:14)
중국 조선족의 지역분포와 그 특징 인기글 중국 조선족의 지역분포와 그 특징조선족의 이주과정은 곧 조선족의 분포과정이다. 동북아지역의 조선족은 이주, 재이주, 분포, 재분포의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일본투항이후 미군이 일본과 한국을 점령하였다. 그때 미군점령군당국은 주로 재한국일본교민과 재일본한국교민 문제를 처리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전후 재한일본교민은 거의 귀국하였다. 그때 상당부분의 재일교포들은 조선반도로 되돌아갈것을 요구했었다. 1945년 10월부터 1947년 9월까지 이태사이에 미국은 조선남부로 재일교포 110…(2009-03-03 14:41:06)
중국조선족의 어제와 오늘과 미래 인기글 정판룡(연변대 총장) 1. 중국조선족이란 중국과 조선은 지리적으로 서러 린접된 나라이며 자고로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분야에서 밀접한 교류관계를 가지고있던 나라이기에 오랜 옛날부터 중국에는 많은 우리 민족이 살고있었다. 우리민족의 선인(先人)들이 일찍 중국 동북지역에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고대국가를 세웠거나 산동, 절강, 복건 등 연해지방에 신라방(新羅坊)이 있었다는 것을 제쳐놓고라도 수많은 력사문헌들은 료(遼), 금(金), 명(明), 원(元) 등 어느 시기에나 적지 않은…(2009-03-03 14:41:33)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5년 새해 건강복 많이 받으세요 !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