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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농촌 삶의 터전 왜 자꾸 줄어드나
조선족농촌 삶의 터전 왜 자꾸 줄어드나
《조선족농촌이 흔들린다》는데는 언녕 공감대를 형성하고있다. 하지만 《흔들리는것》보다 더 엄중한것은 《잃어버리는것》인데 실은 《잃어버리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포기하고있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만큼 이제 일부 조선족농촌 간부들과 농민들에게 오랜 삶의 터전인 토지와 황경지 그리고 산엔 관심이 없거나 적다. 오로지 한국에 가 뭉치돈 벌어 농촌을 떠나면 그만이라는데서 피땀으로 개척하고 건설해놓은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너무 쉽게 《버리고》있다.
…(2009-03-03 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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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과 한국인의 청탁문화의 차이
중국인과 한국인의 청탁문화의 차이 정인갑
본문중의 '중국인'은 중국의 주체민족―'한족'을 일컫는다.
일전에 어느 한국인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중국인 친구들을 자주 도와주곤 하는데 부탁을 받고 도와줄 때는 식사한 적이 별로 없고 그렇지 않은 때는 오히려 실없이 밥을 얻어먹게 되더라는 것이다. 그 중국인 친구의 말대로 표현하면 '沒事吃飯, 有事辦事(용건이 없을 때는 밥을 먹고 용건이 생기면 볼일만 보다)'라는 것이다.
아주 의미심장한 말이다. '沒事吃飯'은 평…(2009-03-03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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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삼각주, 록색문화
삼각주 ,록색문화
자고로 연변은 문화의 삼각주였다. 광복전도 그랬거니와 지금도 그렇다. 그것이 더 확대되여 지금은 동북아경제의 《금삼각주》로까지 부각되였다.
광복전 북간도는 각종 사조의 삼각주였다. 조선의 민족주의자, 구쏘련의 사회주의자, 연안의 공산주의자… 그외에도 형형색색의 잡다한 이데올로기들이 이 땅에서 회오리쳤다.
그때 룡정과 국자가가 그 회오리의 중심에 서있었다. 문학도 그러했다. 19세기 20년대의 계몽문학으로부터 시작하여 항일가요 그리고 각종 형식의 저항문…(2009-03-03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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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사회 미래에 대하여
조선족사회 미래에 대하여
이미 오래전부터 간간히 흘러나오긴 했었지만 최근들어 조선족사회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논조가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인구감소로부터 교육문제, 농촌집거구 해체, 민족간부비례 감소 등 현실상황은 조선족사회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기에는 충분하다.
반면 국경을 넘나드는 인구이동, 도시에 새롭게 일떠서는 코리안타운, 사이버공간에서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민족교육,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류, 정부공직 아닌 민간단체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는 지성인들의 등장은…(2009-03-03 15: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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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인국 이동과 네트웍의 필요
조선족 인구 이동과 네트웍의 필요
개혁개방이후 특히 1990년대이후 중국조선족사회는 몰라보게 변화하였다. 과거 농경민족인 조선족은 벼농사를 하면서 주위 기타민족보다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하여왔다. 하지만 우리민족이라고 한평생 농촌에 있으라는 법이 없으며 또 그럴 수도 없다. 조선족의 안온한 전원생활은 개혁개방이후 원래의 면모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조선족은 그들이 지닌 문화와 여러 우세로 중국의 개혁개방과 도시화과정에서 앞장 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구이동에…(2009-03-03 1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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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국제결혼 피해여성들의 사례
국제결혼 피해여성들의 사례한 대한 사고
2003년말부터 서울조선족교회에서는 국제결혼피해여성들에 대하여 상담을 하는 한편 그들이 가야할 길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해주고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정부의 정책에 관하여서는 본 교회와 여러 시민단체의 명의로 법무부에 탄원을 하고 이들에 관하여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로 2004년 4월 1일부터 혼인파탄자의 간이 귀화법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혼을 하면 무조건 본국으로 귀국해야하는 외국인배우자들은 이제는 정당한 법적…(2009-03-03 1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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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사회정체성문제에 대한 단상< 2>
2. 정체성보존 및 재확립의 사명감문제 민족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가 선행해야 한다는것은 모든 유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며 또한 지당한 지론이다.
그럼에도 정체성문제는 또한 우리 조선족사회에서 조선족 자신의 주체의식과 사명감이 기본적으로 선행돼야만 비로소 실현가능한것이기때문에, 설령 우리 시대가 더없이 가혹한 경제경쟁적 사회라 할지라도 여전히 민족사회 구성원들의 자각을 우선적으로 론하고싶은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민족의 정체성보존 또는 재확립은 그것을 위해 노력하려는 우리…(2009-03-03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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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사회정체성문제에 대한 단상<1>
중국조선족사회정체성문제에 대한 단상<1> 최호 (료녕조선문보 사장 겸 주필)
1. 정체성문제 왜 론의되는가중국조선족의 정체성문제는 이미 지성인을 위수로 한 조선족사회 전반에서 깊이 론의되여온 정격화제이다.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증장과 조선족농촌부락의 집단적 대류실, 민족언어교육환경의 변화… 시장경제가 낳은 이같은 절대적 충격속에서 중국 조선족은 전례없는 정체성의 위기에 깊이 갈앉고있다.
수년전부터 언론매체는 조선족사회의 대위기론을 쟁점의 중심에 놓았으며 정부와 민간…(2009-03-03 15: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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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은 '놀자주의' 풍조 배격해야
조선족은 '놀자주의' 풍조 배격해야 8월4일, 연길시로무시장에서 일감을 기다리고있는 품팔이아줌마들. 그들은 궂은 일 마른 일 가 리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고있다.
돈 벌어온 사람도 놀고 다시 출국할 자진귀국자도 놀고 한국가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놀고...지어 출국할 수 없는 사람도 덩달아 논다
귀국후 일하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이상한 눈길로 본다. 한국에 가면 부지런하던 사람도 일단 중국에만 오면 일하지 않는다.
한국에 가서 돈만 벌어왔다 하면 많이 벌었건 적게 벌…(2009-03-03 15: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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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한국觀과 한국인의 조선족觀
조선족의 한국觀과 한국인의 조선족觀
* 本文은 최근 인천(仁川)에서 열린 <현대 조선족사회 이해를 통한 韓 · 中 교류 증진 세미나>에서 중국 대련대학 유병호 교수가 발표한 문장중 한국 모 대학 교수의 관련문장에 대한 인용(引用)을 金范松님이 발췌하여 추천한 것입니다.
** 조선족이 바라본 한국 **
1. 부자 집 친정이다.
가기만 하면 하면 얻어올 수 있는 유일한 부자 집 친정이다.
2. 정신적 기둥으로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게 하여주는 자랑스러…(2009-03-03 15: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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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 민속은 서민적이다
중국조선족 민속은 서민적이다
민속은 지혜의 결정 민족정신의 체현
우리 민족이 백의 민족으로 노늘까지 존재할수 있는 까닭은 바로 우리에게 전통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전통문화는 한민족의 신분증과 같은 것이며 전통문화의 일종인 민속은 특히 그 민족 지혜의 결정이고 민족정신의 구체적인 체현이라 할수 있다.
7월 중국연변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가 개최되면서 요즘만큼 우리에게 우리민속 역할의 절박성이 강조된 때는 없을 것이다. 하다면 우리 중국조선족 특히 연변조선족의 민속특징은 도대…(2009-03-03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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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타운 만들어 뭉쳐야 산다
조선족 타운 만들어 뭉쳐야 산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농촌사람들이 대거 도시로, 외국으로 진출하고 있고 동북의 조선족들이 산해관을 넘어 장강남북으로, 광주로 해남도로 밀려가고 있다. 한마디로 지난 백여년의 농경이민사가 현대산업진군사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대도시로 진군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새로운 동포사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북경거리에서 우리는 다정한 우리 말을 쉽게 들을수 있다. 상해나 청도에서도 심심찮게 우리 동포들을 만날수 있다. 모래알처럼 흩…(2009-03-03 15: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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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선족 사회가 안고있는 문제점..
당면 조선족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지난 11월 중순, 장춘에서 있은 전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제5차 이사회 및 제1차 조선족여성과학자학술회의에서 기자는 우리 조선족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가지고 회의에 참가한 조선족 과학자, 전문가, 교육자 6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많은 문제가 출국과 도시진출로 인한 후유증-
“현재 조선족사회에 존재하는 10대 문제는 무엇인가?”하는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의 80.7%가 “부모출국 이후 편부모가정 자녀교육문제”를 조선족사회 …(2009-03-03 15: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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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문화수준 높다는 말도 옛말
조선족 문화수준 높다는 말도 옛말
중국에서 조선족들의 문화수준은 높다고 불리워왔으며 또 우리들도 입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높은》 문화수준에 비해 법제관념과 법률의식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있다. 그리하여 자기의 권익을 수호하고 경제적리익을 확보하는 일에 많은 손실과 어려움을 받고있다.
토지문제에서의 조선족농민들의 《법맹》현상한국나들이와 도시진출로 농사를 짓지 않는 농호들이 늘어나면서 자기의 토지를 남에게 임대하거나 매매하는 중에 많은 법적인 사항들이 제기되고있다. 그렇지만 많은 조…(2009-03-03 15: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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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사회 어디까지 왔나
중국 한겨례 사회 어디까지 왔나 - 두만강기슭에 '전설'은 살아있다 [연변 조선족 83만명 한국인 1만명 중, 조, 러'황금삼각주'로 부상] [로무송출 지역경제에 '효자' 역할 조선족 인구류실로 '부작용' 속출]
"연변을 모르고 조선족을 론할수 없다" 이는 중국조선족사회에서 차지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비중을 여실하게 평가하는 말이다. 중국, 조선, 러시아의 접경 지이며 동북아 '황금삼각주'라고 불리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설립 50여년간 우리 민족의 정치, 교육, 문화, 체육 등 제반…(2009-03-03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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