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기업인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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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7-16 09:27|본문
2010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 연길서 이틀간 개최
'2010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은 전임 대외경제무역부 부장, 중일한경제발전협회 명예회장인 석광생, 전국정협 상무위원,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인 리덕수, 전 한국행정부장관, 현 한중일경제발전협회회장 김기재 등 특별초청귀빈 100여명 그리고 북경,상해,천진,진황도,청도,심양,안산,통화,대련,장춘,단동,길림,사평,할빈,연변조선족자치주 등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인 3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2일 저녁 중공 연길시위,연길시정부가 환영연회를 마련,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조선족기업인들은 서로간의 만남에 흥분을 금치 못했다.13일 오전 연길시정부 조철학시장, 중앙인민방송국 민족중심 부주임 원걸,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심양), 전 대외경제무역부 부장이며 중일한경제발전협회 명예회장인 석광생의 축사가 있은 뒤 '민영기업의 발전 새사고',' 현재 중국기업경제가 나가는 추세'에 관련 경제학자들의 연설이 있었다.
저명한 중국경제학자 리의평은 연설에서 "중국 55개 소수민족중에서 유일하게 이같이 전국내 조선족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조선족은 유대인처럼 끈질긴 사업정신이 있기에 가능하다"면서 "민영기업의 발전은 나라 백성들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유일한 경제발전의 모식이다"라고 하고나서 "조선족은 소수민족으로서 반드시 민영경제를 발전시켜야 떳떳하게 살아나갈수 있다"고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아 수시로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양,청도,흑룡상성조선족상공회, 대련 등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인협회의 경험소개때 박웅걸(연변)비서장은 "중국조선족은 뭉쳐야 살아갈수 있고 특히 기업인들이 뭉쳐야 힘이 된다는 리치를 이번 포럼을 통해 깨닳아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불우한 이웃들이 있고 또 자라나는 후대들이 걱정없이 학업을 마치게 하자면 기업인들의 경제적인 후원이 절실하다"고 력설했다.
표성룡(심양)집행회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60여명의 기업가들이 모여 경험교류를 하던데로부터 이듬해부터는 150여명 오늘에 와서는 300여명이 모여 이렇게 성대한 대회를 열게 됐는데 이는 전국 조선족기업인들이 뭉치는 대잔치이고 만남과 화합의 장이므로 조선족은 반드시 단결해서 상호 정보교류를 잘 해야 살아나가는 길이 열릴수 있다"고 말하고나서 "중국조선족이 잘 살자면 온갖 방법을 대여 당면에 앞에 놓인 난관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력설해 장내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세계한민족녀성경제인협회 중국조선족녀성기업인 경제포럼도 있었는데 손향 코리안패선(연길)사장은 "중국 조선족녀성기업인들도 이런 포럼을 통해 정보,지식교류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현재 세계 32개 국가의 한겨레녀성기업인 네트워크가 이미 형성된 차원에서 매년마다 정규모임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13일 저녁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서문순기 부주장의 사회하에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가 환영연회을 마련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가 이번의 포럼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전국 각지의 조선족기업인들이 두만강지역개발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했다.
14일에는 또 연길시투자설명회가 마련됨과 아울러 대표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와 훈춘시를 방문했다.차기 중국조선족기업인협회 대회는 길림성 장백현정부에서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