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룡정 2010연변의 봄 사과배꽃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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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5-21 09:37|본문
아래왼쪽: 연변대학 사물놀이팀이 축제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오른쪽: 민속음식 부스를 설치한 대회장 일각.
세계에서 최대의 사과배 과원으로 알려진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 사과배만무과원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리룡희,중공룡정시위서기 윤상룡을 비롯한 연변정계인사들과 국내외 래빈,과수 농민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룡정 2010연변의 봄 사과배꽃축제'가 19일 룡정시에서 열렸다.
이날 비록 가랑비가 가끔씩 내리는 흐린 날씨였고 또 저온랭해로 사과배꽃이 만개하지 못했지만 연변각지의 사물놀이단 ,민속공연단이 모여 축제 행사에 흥을 돋구었다.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진 룡정시의 사과배꽃 축제는 룡정을 홍보하고 나아가서는 연변을 홍보하는 축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서문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은 개막사에서 "룡정의 송이축제과 사과배꽃 축제는 연변에서 이미 브랜드를 형성하여 룡정과 연변의 명함장으로 되였다"고 역설했다.개막식에 이어 바줄당기기, 투우, 그네, 널뛰기, 사물놀이, 결혼, 회갑, 찰떡치기, 송편빚기, 두부앗기, 배추김치만들기, 조선족장기, 화투 등 조선족의 전통체육, 전통놀이 및 전통음식 빚기 등 21개 종목의 민속활동이 펼쳐졌는데 국내외의 관광객은 물론 외지 언론사들이 초점을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북경에서 온 마씨라는 관광객은 "참으로 조선족의 이런 민속을 보니 연변에 더오고 싶다"며 찰떡을 직접치는 체험도 하면서 찰떡을 먹어보니 참으로 단백하고 맛이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들었다.또 룡정시정부는 이날 축제에서 연길-해란호-룡정 삼합변경 1일관광, 장백산관광, 방천, 두만강연선, 조선 회령, 청진, 경성, 칠보산 등 국외 관광코스도 이미 개통 되였으므로 많이 리용하기를 바란다고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