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아글타글 번 돈 도박에 뭉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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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7-06 09:57|본문
◉ 한국국민들과 동일한 생활 동경하여 사상이 비틀어지고 가치관이 변화하여 자그마한 유혹에도 넘어간다
◉ 출국전 문화정도 제고 계통적인 재테크강습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
◉ 출국전 문화정도 제고 계통적인 재테크강습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
장춘시 쌍양구 모 촌의 농민 리성(가명, 40대중반)은 1996년부터 고기배 선원생활 3년 반, 한국로무생활 8년철을 잡는데 한국에 있는 동안 인민페로 100여만원 벌었다. 하지만 도박에 빠져 경륜, 경마에 80여만원을 날리다보니 이젠 빈털터리신세가 돼버렸다.
중국에서 월급이 2000원 되는 직업만 찾을수 있다면 출국하지 않을거라는 리성은 2000년에 출국하여 4, 5명의 직원을 거느린 건축공사장의 오야지로 일하게 되였다. 하여 일당은 14만원(한화), 매달 400만원(당시의 환률로 인민페 3만여원에 상당)씩 벌었다.
그러다가 적막을 달래기 위하여 발을 들여놓은 곳이 바로 경마장과 경륜장이였다. 아마추어 햇내기 도박쟁이가 프로한테서 돈을 딴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 하여 월급으로 자신의 생활비마저 딸릴 때도 많았다. 출국전까지 큰 돈을 쥐여본적 없는 리성은 400만원이라는 높은 월급을 받다보니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이 들어서 심리적으로 자기팽창이 된데다가 신변에 바가지 긁는 사람도 없다보니 자제하지 못하였다 말했다. 하다보니 2년 늦게 출국한 년로한 부친보다, 수하에서 일하는 중국인일군들보다도 저금이 적었다.
리성에 따르면 재한 조선족중 경륜, 경마뿐만 아니라 게임기, 복권, 마작, 트럼프 등을 노는 조선족들도 많다고 한다. 리성의 숙부도 출국하여 3년이 지나도록 집에 1만원만 부쳐보내고 나머지는 모두 도박장에 날렸다. 하여 화가 난 리성의 숙모는 리혼수속도 밟지 않은채 남방 연해도시로 잠적을 했다가 타민족남자에게 《시집》을 가버렸다.
이렇게 일부 사람들은 도박에 빠져 몇년동안 아글타글 모아온 재산을 날리는가 하면 가정이 풍지박산나는 비운을 면치 못하고있다.
길림성민족연구소의 차철구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조선족은 한국에 나가도 같은 언어때문에 의지할 곳이 있다. 그리고 재한조선족 대부분은 문화정도가 낮고 자질도 상대적으로 낮은 농민들이다. 하여 일정한 부를 축적하여 경제형편이 좋아진 후 당지의 주민들과 동일한 우월한 생활수준을 동경하면서 가치관이 변화되여 자그마한 유혹에도 쉽게 넘어간다.
하지만 출국목적이 관광이나 쇼핑이 아닌 치부인만큼 출국전에 문화정도 제고, 계통적인 재테크강습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하였다. 또 부모들이나 부부동반 출국하여 서로 정확하게 인도하는 방법도 건의하였다.
귀국하여 순수한 소비자가 아닌 몇년동안 축적했던 자금을 바탕으로 창업자가 되여 자녀교육과 가정화목, 더 나아가 사회적안정을 위하여 이바지할수 있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