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조선족취업 우리도 한몫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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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7-10 10:39|본문
조선족들이 집거한 서울 대림에서 취업중개를 하고있는 《우리취업정보쎈터》 조선족 배춘성상무, 그가 취업중개인으로 일한지는 불과 2개월이지만 다년간 한국에서 쌓아놓은 인맥과 훈훈한 인심, 식을줄 모르는 열정 하나로 그는 수십건의 조선족들의 취업을 성사시켜 가슴뿌듯함과 동시에 동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경제한파의 영향 및 금년 5월부터 실시된 건설업종 취업제한으로 재한 조선족들의 취업문은 전례없이 위축된 상황, 이러한 불황속에 안정된 일자리를 정리하고 취업중개시장에 과감히 뛰여든데는 자신의 능력을 검증해보고싶은 도전심에서였다. 경기가 어려운 요즘에는 특히 취업사기가 더욱 극심해졌다며 우리 조선족들이 사기취업피해를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이 길을 택했다고 말한다.
2007년부터 실시된 무연고동포 H-2비자발급으로 조선족들의 한국취업진출이 갈수록 늘어나고 체류자가 증가되고있는 상황에서 경제불황이 지나가면 구직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장기화될것이라는 안목도 안받침되여있다.
이 바닥에서 그보다 한참 선배인 길림출신 동료 김광조씨, 그리고 타사의 김택전무, 즉시적인 정보교류와 시장공유로 그들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있다고 한다. 그들은 장차 3인그룹을 무어 법인설립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취업알선은 회사나 농장숙박업, 식당 등 제반 업종을 포함한 전국범위에서 이루어지며 취업이 이루어진 후 중개비로 구직인에 한해 첫달 봉급의 10%를 1회에 받는다. 요즘 조선족은 류동성이 강해 한국기업들에서 채용을 꺼리는 눈치이며 식당업에서도 조선족을 사절하는 업체가 많아졌다. 그러나 조선족환영이라는 태도의 업체도 있는데 조선족들의 인건비가 싸고 쉽게 구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정보모직은 함경도 말씨의 조선족을 많이 꺼리는터, 그 리유는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에서 자녀들의 말씨가 보모의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념려에서라고 한다. 보모를 채용하는 고용주들은 전화로 말투를 깐깐히 확인하는가 하면 심지어 구직자에게 책을 읽도록 테스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재한 조선족중 함경도 말씨를 쓰는 사람 대부분이 연변지역 및 흑룡강의 목단강지역 조선족들인데 한국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인력시장 비중이 제일 큰 반면 말씨로 인해 취직시장에서 두번 곤난을 겪는 현실이라고 한다.
조선족남성중 절대대부분이 건설업종, 일용직에 종사, 5월달 건설업종취직허가증 발급제도로 지금 조선족인력의 상당수가 건설현장에서 밀려나 타업종으로 취직전환중이나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이때문에 국내로 귀향하는 사람도 늘었다.
조선족녀성들은 대부분이 식당업에 종사하는 리유로 아직은 취직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배춘성씨는 H-2비자로 한국에 취업준비중인 조선족 특히 한국에 친인척이 없는 경우 지금의 현실에서 무턱대고 출발한다는것은 무리라고 했다.
배춘성상무는 취업시장의 고리를 국내에 련결해 길림시 신세계려행사와 손을 잡고 출국전 취업자문과 취업알선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