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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세계 일류 손정의 사업가 "난제와 정면승부할 때 쾌감…현장의견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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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2-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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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손정의 재벌  "난제와 정면승부할 때 쾌감…현장의견 존중하라"
송고시간 | 2016/02/10 16:04
 
                   

 조준형 특파원 = "도약을 위해 꼭 성공시켜야할 사명이 생겼을 때 사람의 대뇌가 활성화한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인수 등 어려운 일에 정면으로 맞설 때 쾌감이 생긴다."

재일동포 3세인 손 마사요시(孫正義) 소프트뱅크 사장은 10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영 신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을 때 술에 잔뜩 취하는 등의 방법으로 잠시 잊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해결 방안이 떠오르고 실현했을 때 비로소 마음이 홀가분해진다"며 "그때가 사업가로서 가장 쾌감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비결에 대해선 "(경영자가) 현장과 같은 시선을 갖고 (답을 얻기 위해) 진심으로 싸우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가장 사정을 잘 아는 사람에게 듣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과감한 투자로 이름난 손 사장은 투자처를 고를 때 뛰어난 기술, 현지 경쟁력 등 2가지 원칙을 신념으로 견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술이 우수하면 세계에서 통용된다. 서비스와 콘텐츠는 '로컬 챔피언(해당 국가나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이 강하다"며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현지의 올바른 리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한 인도 출신 니케시 아로라 해외사업 담당 부회장의 장점에 대해 '사냥 능력'과 '미래를 읽는 능력'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로라 부회장에 대해 "먹이를 쫓는 능력과 기개가 있다", "높은 뜻을 어떤 식으로든 달성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손정의 회장, 경영 전략에 손자병법 접목… '제곱병법' 만들어 日소프트뱅크 성공시켜

손정의(孫正義)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손자병법을 중심으로 한 '전략 경영'으로 창업 35년 만에 일본 최고이자 세계적 경영인으로 우뚝 섰다. 그는 손자병법을 자신의 경영 전략과 접목해 가로 5자, 세로 5자, 총 25자로 이루어진 '제곱병법'을 만들었다.

"스물일곱 살 때 이 제곱병법 전략의 초안을 잡은 후 지금까지 중요한 고비 때마다 지침으로 삼아왔다. 새 사업에 뛰어들 때, 시련을 겪을 때,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세울 때 끊임없이 이 스물다섯 자를 떠올렸다."

'제곱병법 25자'의 첫째 구절은 싸움(기업경쟁)에 나서는 자세인데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이다. 도는 기업의 이념으로 손정의의 경우 '정보혁명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천은 하늘이 준 타이밍이며, 지는 사업의 중심지인 아시아를, 장은 기업의 리더, 법은 시스템과 규범이 중요함을 각각 뜻한다.

둘째 행은 '정정략칠투(頂情略七鬪)'로 기업의 비전과 신사업 진출 원칙을 의미한다. 정(頂)은 정상, 즉 '산마루에서 내려다본 경치를 그려라'는 뜻으로 최소 10년이나 30년 후 장기 비전을 그린다는 것이다. 정(情)은 그 비전이 올바른지 빈틈없이 정보를 수집하라는 뜻이고, 략은 정보를 수집한 다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로 압축해 전략을 세워 실행하라는 것이다. 칠투(七鬪)는 7할의 승산이 있으면 목숨을 걸고 싸워야 일이 성사된다는 '칠할승산론'이다.

셋째는 '일류공수군(一流攻守群)'이다. 일은 1등에 대한 강한 고집, 류는 시대의 흐름을 간파하라, 공수는 공격과 방어력을 겸비하라, 군은 단독 행동이 아니라 동지적 결합, 전략적 동맹으로 기업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행의 '지신인용엄(智信仁勇嚴)'은 '손자병법' 계(計)편에 나오는 리더의 5대 자질로 지는 통찰력, 신은 신의와 신용, 인은 어질고 자애로움, 용은 용기, 엄은 엄격함을 각각 뜻한다.

마지막 5행은 '풍림화산해(風林火山海)'로 손자병법 군쟁(軍爭)편에 나오는 풍림화산의 4구절에 손정의 자신이 해(海)를 추가한 것이다. 사업 추진의 빠르기는 바람 같고, 조용하기는 숲과 같고, 공격은 불 같아야 하며, 움직이지 않는 게 산 같아야 하며, 묵묵히 펼쳐진 바다처럼 넓고 굳세게 사업을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손정의는 미국 유학 후 '제곱병법'의 원리에 따라 1년 반 동안 40여개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해 놓고 각각 10년치 비즈니스 플랜을 철저하게 짜보는 과정을 40번 반복한 다음 소프트뱅크를 세웠다. 지금까지 1300여개 기업에 투자했고 300년 지속 가능한 기업을 목표로 한다.

그는 "이길 확률이 9할일 때 싸우러 가는 것은 너무 늦고 반반일 때 싸움을 거는 것은 어리석다. 확률이 7할일 때 가장 승부하기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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