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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목격한《8.15》전후의 일들
내가 목격한《8.15》전후의 일들 필자 한해동로인 지난해 울라지보스또크역앞에서. 20세기초 부모님들이 이곳을 거쳐 중국땅을 밟았다고 한다.올해 중국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주년을 맞으면서 80고개를 넘은 나는 70여년전에 일본제국주의 노화교육을 받으면서 기시받고 학대받던 일과 일본제국주의자들의 패망을 목격했던 광경들이 마치 영화필림마냥 새삼스럽게 머리속에 떠오른다.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은 흑룡강성의 북단인 흑하지구 애훈(《애훈불평등조약》을 체결한 곳)에서 약 30리 떨어진 시강즈(西…(2015-09-21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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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 신동일리사장 모교에 또 20만원 장학금
랑시 신동일리사장 모교에 또 20만원 장학금 조선족기업가 신동일씨가 또 한번 모교 중앙민족대학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지난 23일 '랑시(朗姿)장학금발급식'이 중앙민족대학에서 있었다. 조선족과 한족, 장족, 위글족 등 다양한 민족의 40명 학생이 장학금을 발급받았다.이날 랑시 관계자와 신동일 랑시주식유한회사 리사장, 마문희 중앙민족대학 당위부서기, 량매 등 지도자와 민족대학 사생 300여명이 발급식에 참석했다. 신동일리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마문희 중앙민족대학 당위부서기가 그에게 '기증증서…(2015-09-21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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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시 교사친목회 ‘스승의 날’ 경축행사 진행
칭다오시 교사친목회 ‘스승의 날’ 경축행사 진행 지난 10일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는 청양구 문화관에서 제31회 ‘스승의 날’을 성대히 경축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친목회 100여 명 회원과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미정 회장, 정양학교 류춘희 교장, 칭다오한국인상회 고영득 부회장, 청양노인협회 신광수 회장, 조선족기업협회 최헌일 이사장 등 20여 명 재칭다오 한겨레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교사협회 최용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인민이 항일전쟁승리 70주년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주년을 경축하는 마당에 …(2015-09-21 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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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된장 명맥 이어가겠다"
"전통된장 명맥 이어가겠다"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점심이면 꼭 된장을 끓여 아버지 밥상을 챙겨 놓는 것을 보아오면서 자라온 한 녀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오늘날 전통된장 연구,생산에 조예가 깊은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 원장 리미선 씨이다.리미선 씨는“어떤 때는 어머니가 일하러 가면서 오빠한테 부탁해 아버지 점심상에 된장을 끓여 놓으라 해서 저도 오빠와 함께 화로불을 함께 지핀 기억이 생생한데 그 때가 바로 다섯살 때라 기억됩니다”고 설명하면서 “한번은 오빠가 …(2015-09-21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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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들 장기로 함께 뭉쳤다
재한조선족들 장기로 함께 뭉쳤다 9월 13일 한국 서울특별시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재한동포장기협회 (회장 장만동)가 주최하는 제6차 민속장기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였다.이번 6회 장기대회는 후원한 안심종합법률사무소의 공로를 반영하여 《제6회 안심종합법률컵》대회로 명명하였다.대회는 구로구 이성 구청장,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 재한동포장기협회 장만동 회장, 재한동포교사협회 문민 회장, 한중무역협회 김용선 회장 등 동포단체 대표들과 장기애호가들 1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대회에서는 재한동포장기…(2015-09-21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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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 축제' 열다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 축제' 열다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 (하얼빈=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 위치한 흑룡강조선어방송국의 허룡호 국장. 흑룡강조선어방송국은 중국 내 성(省)급 방송국 중 유일한 우리말 방송국이다. 2015.9.20 okko@yna.co.kr중국 동북 3성 가운데 하나인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는 우리말 프로그램만 내보내는 라디오 방송국이 있다.흑룡강인민방송 안에 자리한 흑룡강조선어방송국이다.중국 내 성(省)급 방송국…(2015-09-21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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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안심종합법률배 중국동포민속장기대회' 성료
'제6회 안심종합법률배 중국동포민속장기대회' 성료 우리민족 가장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 13일 서울 구로구청 강당에서는 제6회 안심종합법률배 중국동포민속장기대회가 열렸다.재한동포민속장기협회 장만동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기는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고유한 민속놀이로서 예절과 예의를 갖춘 가장 문명한 게임이기에 계승 발전해 나아가야 하는 것을 신성한 의무로 간주해 나가겠다."며 "지난 수년간 매번 장기를 통해 타향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동포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참으로 …(2015-09-17 0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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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직장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9월13일,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강화하고 교원출신 회원들의 명절을 축하한다는 취지로 재하얼빈 탕원향우회에서는 국가급명승지-장수산풍경구에서 가을 야유회를 가졌다.재하얼빈 탕원향우회는 탕원현 태생 혹은 탕원현조선족중학교 출신의 직장인들로 무어진 민간단체로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 그리고 애경사시에 상부상조하며 고향과 모교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묶어졌다. 탕원향우회는 하얼빈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향우회의 하나로 하얼빈시조선족운동회, 윷놀이, 향우운동회 등 행사에 적극 …(2015-09-17 08: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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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서 조선족 어린이 우리말 경연대회 열린다
할빈서 조선족 어린이 우리말 경연대회 열린다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말 솜씨를 겨루는 '제11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열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어 글짓기·이야기·노래·피아노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앞서 열린 예선에는 중국 각 지역에서 1천200여 명이 참가했고, 부문별 예선을 통과한 65명이 …(2015-09-17 08: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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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사진으로 만나는 재외동포의 삶
사진으로 만나는 재외동포의 삶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재미동포 신재동 씨가 출품한 '121 코커스 만세'가 대상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121 코커스 만세'는 따뜻한 햇살 아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의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작품이다. 굴곡진 역사의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메세지를 담아 광복 70주년의 의의가 잘 담긴 작품으…(2015-09-17 0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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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개최
'제2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개최 한민족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6일(日) 오전 09:30부터 오후 06:00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제2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가 성대히 열린다.중국동포연합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재한중국동포 및 한국인, 중국 내빈 등 3~4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중수교 23주년'과 '반파쇼전쟁승리 70주년'을 기념하고 '중국동포의 날' 제정 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민속축제와 노래자랑이 열리기에 한국 체류 70여 만 중국동포사회가 하나가…(2015-09-17 0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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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맞아 재한 조선족 여의도서 민속축제 연다
광복 70년 맞아 재한 조선족 여의도서 민속축제 연다
추석 차례·축하 공연·노래자랑·민속 씨름 등 '화합 한마당'광복 70주년과 한·중 수교 23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재한 조선족(중국동포) 민속 축제가 열린다.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제2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김성학 회장은 "추석을 맞아 재한 중국 동포, 내국인, 중국 내빈 등 4만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축제를 꾸미기로 했다"면서 "공연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2015-09-17 0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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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간 속의 남북…'같은 민족 다른말' 큰 불편
다른 시간 속의 남북…'같은 민족 다른말' 큰 불편 “제가 (남한에) 와서 1년 동안은 너무 어지러워서 한국어로 전화를 못 받았어요.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너무 집중해서 들으려고 하니까 땀이 나는 거예요. 그리고 회사에서 주문서를 받는데 한동안 전화를 못 받았어요. 제가 전화를 받으면 못 알아듣거든요.” 한 북한이탈주민의 고백이다. 일상적인 의사소통에서도 현기증을 느낄 정도라는 고백에서 남북한의 언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같은 말을 쓰는 하나의 민족임을 자부하고 있지만, 분단 7…(2015-09-17 0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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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컵 추석맞이 중로년 노래자랑 열린다
'아지랑이’컵 추석맞이 중로년 노래자랑 열린다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5일 오전 9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에서 ’아지랑이’컵 중로년 노래자랑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주최측인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노래자랑’ 1등상(1명)에 상금 3천원, 2등상(2명)에 상금 2천원, 3등상(3명)에 상금 1000원, 우수상(6명)에 상금 500원을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양흥룡 관장은 “이번 노래자랑은 대중가요를 사랑하고 즐겨부르는 50세 이상의 중로년층을 상대로 하되 …(2015-09-14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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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윤성복씨 영구시 부시장으로
조선족 윤성복씨 영구시 부시장으로 9월10일에 있은 영구시 제15기인대제18차상무회의에서윤성복씨(1961년, 조선족)가 9월 10일 영구시 부시장에 임명되였다.료녕신문에 따르면 윤성복씨는 대석교시 태생으로 1979년 참군, 제대한후 대석교시민정국 간부로 활약하면서 석사과정(MBA)을 마쳤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그는 선후로 공청단대석교시위 부서기, 서기, 대석교시정부 부시장, 대석교시당위 상무위원, 당조부서기 등 직무를 맡아왔고 2003년에 영구시경제위원회 주임(정처급), 당조서기로 임명…(2015-09-14 09: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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