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조선족들 장기로 함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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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9-21 10:57|본문
재한조선족들 장기로 함께 뭉쳤다
9월 13일 한국 서울특별시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재한동포장기협회 (회장 장만동)가 주최하는 제6차 민속장기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번 6회 장기대회는 후원한 안심종합법률사무소의 공로를 반영하여 《제6회 안심종합법률컵》대회로 명명하였다.
대회는 구로구 이성 구청장,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 재한동포장기협회 장만동 회장, 재한동포교사협회 문민 회장, 한중무역협회 김용선 회장 등 동포단체 대표들과 장기애호가들 1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에서는 재한동포장기협회 장만동 신임 회장이 개회사를 하였다.
그는 개회사에서 《장기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지닌 고유한 민속놀이로서 례절과 례의를 갖춘 가장 문명한 지적 게임이기에 계승 발전해 나아가야 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삼고 재한동포장기협회 2대 회장을 맡게 되였다. 지난 수년간 매번 장기를 통해 타향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동포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고 가슴 뿌듯하여 열정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그는 이번 장기대회를 단순한 경기로만 국한하지 말고 동포들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될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가 축사를 하였다.
그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고 하면서 동포들이 장기와 같은 게임을 즐기면서 고독과 슬픔을 해소하고 삶을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특히 장기는 역시 승부를 가리는 경기인것만큼 경기에서는 상대가 있겠지만 인생에서는 모두가 친구임을 잊지 말고 오늘 서로 마주하여 장기를 두는 상대가 일생의 영원한 친구가 될수 있도록 친분을 유지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다음 축사에 나선 구로구 이성 구청장은 《해마다 우리 구청에서 동포장기대회를 진행하는것은 다른 구청에 비해 나로서는 매우 고마운 일이다. 이번 추석에도 일터에서 일하느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동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모두가 이번 장기대회를 통해 고향친구도 만나고 고향의 소식을 나누는 만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성 구청장은 동포들의 장기대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회때마다 구청 대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해주고 선수들의 일정으로 매번 일요일에 진행하게 되는 대회임에도 꼭 참석하여 축사를 해주고있다.
경기에 앞서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는 동포장기발전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노력을 해온 전임 김정룡 회장에게 그동안 로고를 치하하여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다음은 장만동 회장이 장기대회 시작을 선포하였고 그에 따라 경기가 진행되였다.
경기는 일반부, 로인부로 나누어 진행되였고 채점 방식은 7. 4. 2. 로 하였다.
이번 경기에는 동포들뿐만아니라 지역의 한국선수들도 참가하였으며 특별히 봉재숙, 송은이 두 녀자 선수들도 참가하였다.
한국 삼성화재보험회사에서 위험관리팀에 근무하는 카나다인 올리비에가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였다.
이번 장기경기에는 2명의 녀성선수도 참가하여 주목받았다
송은이 선수는 어려서부터 장기를 즐기는 아버지에게서 장기두는 법을 배웠고 이날 경기에서도 예선에서 련 2승을 하였고 올리비에 선수는 유럽장기 (체스) 애호가인데 한국에 근무하면서 한국장기에 매료되여 인터넷을 통해 배우게 되였다고 한다.
그도 예선에서 련이은 2승을 하였는데 특히 김광영 선수와의 예선전에서 차, 말의 겹장은 관객 모두가 혀를 내두를만큼 높은 수준이였다.
이번 경기에는 녀성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하여 꼬니놀이 (逃棋)와 5자목 (바둑에서 5子棋)경기도 진행하였으나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조적이여서 실지 경합은 진행하지 못하였다.
경기는 평범하게 진행되는듯 하였으나 2차 대전에서부터는 모두가 승점을 위해 경기에 집중하고 여기저기서 심판을 호출하는 소리들로 떠들썩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한수에 승패가 갈리는 순간에는 선수도 관중도 침묵하는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종일 진행된 경기에서는 일반부 우승에 이명호, 준우승에 최진호, 3위에 이철호, 4등부터 8등까지 이재헌, 주상호, 이석봉, 최승걸, 김영곤이 올랐다. 로인부는 정병일씨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장동원씨와 홍문표씨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9월 13일 한국 서울특별시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재한동포장기협회 (회장 장만동)가 주최하는 제6차 민속장기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번 6회 장기대회는 후원한 안심종합법률사무소의 공로를 반영하여 《제6회 안심종합법률컵》대회로 명명하였다.
대회는 구로구 이성 구청장,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 재한동포장기협회 장만동 회장, 재한동포교사협회 문민 회장, 한중무역협회 김용선 회장 등 동포단체 대표들과 장기애호가들 1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에서는 재한동포장기협회 장만동 신임 회장이 개회사를 하였다.
그는 개회사에서 《장기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지닌 고유한 민속놀이로서 례절과 례의를 갖춘 가장 문명한 지적 게임이기에 계승 발전해 나아가야 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삼고 재한동포장기협회 2대 회장을 맡게 되였다. 지난 수년간 매번 장기를 통해 타향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동포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고 가슴 뿌듯하여 열정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그는 이번 장기대회를 단순한 경기로만 국한하지 말고 동포들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될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가 축사를 하였다.
그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고 하면서 동포들이 장기와 같은 게임을 즐기면서 고독과 슬픔을 해소하고 삶을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특히 장기는 역시 승부를 가리는 경기인것만큼 경기에서는 상대가 있겠지만 인생에서는 모두가 친구임을 잊지 말고 오늘 서로 마주하여 장기를 두는 상대가 일생의 영원한 친구가 될수 있도록 친분을 유지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다음 축사에 나선 구로구 이성 구청장은 《해마다 우리 구청에서 동포장기대회를 진행하는것은 다른 구청에 비해 나로서는 매우 고마운 일이다. 이번 추석에도 일터에서 일하느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동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모두가 이번 장기대회를 통해 고향친구도 만나고 고향의 소식을 나누는 만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성 구청장은 동포들의 장기대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회때마다 구청 대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해주고 선수들의 일정으로 매번 일요일에 진행하게 되는 대회임에도 꼭 참석하여 축사를 해주고있다.
경기에 앞서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는 동포장기발전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노력을 해온 전임 김정룡 회장에게 그동안 로고를 치하하여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다음은 장만동 회장이 장기대회 시작을 선포하였고 그에 따라 경기가 진행되였다.
경기는 일반부, 로인부로 나누어 진행되였고 채점 방식은 7. 4. 2. 로 하였다.
이번 경기에는 동포들뿐만아니라 지역의 한국선수들도 참가하였으며 특별히 봉재숙, 송은이 두 녀자 선수들도 참가하였다.
한국 삼성화재보험회사에서 위험관리팀에 근무하는 카나다인 올리비에가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였다.
이번 장기경기에는 2명의 녀성선수도 참가하여 주목받았다
송은이 선수는 어려서부터 장기를 즐기는 아버지에게서 장기두는 법을 배웠고 이날 경기에서도 예선에서 련 2승을 하였고 올리비에 선수는 유럽장기 (체스) 애호가인데 한국에 근무하면서 한국장기에 매료되여 인터넷을 통해 배우게 되였다고 한다.
그도 예선에서 련이은 2승을 하였는데 특히 김광영 선수와의 예선전에서 차, 말의 겹장은 관객 모두가 혀를 내두를만큼 높은 수준이였다.
이번 경기에는 녀성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하여 꼬니놀이 (逃棋)와 5자목 (바둑에서 5子棋)경기도 진행하였으나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조적이여서 실지 경합은 진행하지 못하였다.
경기는 평범하게 진행되는듯 하였으나 2차 대전에서부터는 모두가 승점을 위해 경기에 집중하고 여기저기서 심판을 호출하는 소리들로 떠들썩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한수에 승패가 갈리는 순간에는 선수도 관중도 침묵하는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종일 진행된 경기에서는 일반부 우승에 이명호, 준우승에 최진호, 3위에 이철호, 4등부터 8등까지 이재헌, 주상호, 이석봉, 최승걸, 김영곤이 올랐다. 로인부는 정병일씨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장동원씨와 홍문표씨가 2위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