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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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9-11 08:34|본문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
우리 속담에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흑룡강성 오상시교록식품유한회사 고광무(65) 사장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인뜻 하다.
오상시공상국 국장으로 사업했던 고 사장은 퇴직후 여생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수 있었지만 “늙을수록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며 움직일수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하는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광무 사장이 옥수수생산단지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현재 60대 중반이 됐지만 고 사장은 직접 차를 운전하고 몇백리를 달려 옥수수생산단지와 랭동창고가 있는 곳을 찾아간다.
2008년 부인이 오상시에 200만원을 투자해 건평이 1500평방미터 되는 호텔을 짓고 경영을 시작했다. 동시에 90명이 투숙이 가능,2012년까지는 투숙률이 높아 한해에 100만원씩 수입했다고 한다. 2013년부터 호텔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투숙률이 떨어져 소득도 곤두박질했다고 한다.
고 사장은 호텔서 번돈을 투자해 새로운 출구를 모색했다. 2010년 800만원을 투자해 한국인, 중국인 , 고사장 세명이 동업으로 랭동옥수수 사업을 시작했다. 후에 동업자 두명이 물러나고 고사장이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옥수수와 건물을 인수받았다.
현재는 단독으로 랭동옥수수 사업을 하고 있다. 1만5천평방미터의 대지에 5천평방미터의 랭동창고를 가지고 있는데 옥수수 1천만자루(3천톤)를 랭동보관할수 있는 규모다.
한편 흑룡강성 연수현 구릉지대에 100헥타르 옥수수생산단지를 가지고 있으며 농민들과의 계약재배면적이 66헥타르에 달한다.
지난해 1500톤 랭동옥수수를 판매했는데 주로 심천,남경,서주, 련운항 등 지역에 판매한다고 한다.
“고정 바이어가 50%가량 소화합니다. 나머지는 분산 판매하지요. 현재 동북3성에 랭동옥수수 가공공장이 300여개 되는데 우리 회사는 중상등 수준 입니다. 로동자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점심 식사용으로 많이 리용합니다. 그런데 경제불황으로 로동자가 줄어들고 , 게다다 랭동옥수수 생산량도 늘어나 판매가 어렵습니다”
고 사장은 한국과 일본 수출가격이 높다며 수출길을 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랭동옥수수를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누어 한박스에 40자루씩 포장한다. 1등급이 70%, 2등급이 20%, 3등급이 10% 되는데 옥수수 한자루에 매 등급마다 10전씩 차이가 난다고 한다.따라서 1등급 옥수수를 많이 생산하기 위해 북경과학원으로부터 랭동옥수수 품종으로는 가장 우수한것으로 인정받은 품종을 들여오고 있다. 현재 우량품종 재배면적이 50%를 차지한다고 한다.그리고 처방시비를 함으로써 비료사용량을 줄인다.
봄에 종자와 화학비료를 선대해주고 가을에 옥수수로 환산해서 회수해들인다.수확한 옥수수를 증기타빈에 찐후 랭동시키고 마지막에 포장한다.
고 사장은 “한국인들한테 물건을 주었다가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일도 있다”며 “아무일이나 하려면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일하는 보람이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아직 5년은 더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고생을 사서하는 고광무 사장을 보며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속담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을것 같았다.
우리 속담에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흑룡강성 오상시교록식품유한회사 고광무(65) 사장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인뜻 하다.
오상시공상국 국장으로 사업했던 고 사장은 퇴직후 여생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수 있었지만 “늙을수록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며 움직일수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하는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광무 사장이 옥수수생산단지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현재 60대 중반이 됐지만 고 사장은 직접 차를 운전하고 몇백리를 달려 옥수수생산단지와 랭동창고가 있는 곳을 찾아간다.
2008년 부인이 오상시에 200만원을 투자해 건평이 1500평방미터 되는 호텔을 짓고 경영을 시작했다. 동시에 90명이 투숙이 가능,2012년까지는 투숙률이 높아 한해에 100만원씩 수입했다고 한다. 2013년부터 호텔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투숙률이 떨어져 소득도 곤두박질했다고 한다.
고 사장은 호텔서 번돈을 투자해 새로운 출구를 모색했다. 2010년 800만원을 투자해 한국인, 중국인 , 고사장 세명이 동업으로 랭동옥수수 사업을 시작했다. 후에 동업자 두명이 물러나고 고사장이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옥수수와 건물을 인수받았다.
현재는 단독으로 랭동옥수수 사업을 하고 있다. 1만5천평방미터의 대지에 5천평방미터의 랭동창고를 가지고 있는데 옥수수 1천만자루(3천톤)를 랭동보관할수 있는 규모다.
한편 흑룡강성 연수현 구릉지대에 100헥타르 옥수수생산단지를 가지고 있으며 농민들과의 계약재배면적이 66헥타르에 달한다.
지난해 1500톤 랭동옥수수를 판매했는데 주로 심천,남경,서주, 련운항 등 지역에 판매한다고 한다.
“고정 바이어가 50%가량 소화합니다. 나머지는 분산 판매하지요. 현재 동북3성에 랭동옥수수 가공공장이 300여개 되는데 우리 회사는 중상등 수준 입니다. 로동자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점심 식사용으로 많이 리용합니다. 그런데 경제불황으로 로동자가 줄어들고 , 게다다 랭동옥수수 생산량도 늘어나 판매가 어렵습니다”
고 사장은 한국과 일본 수출가격이 높다며 수출길을 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랭동옥수수를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누어 한박스에 40자루씩 포장한다. 1등급이 70%, 2등급이 20%, 3등급이 10% 되는데 옥수수 한자루에 매 등급마다 10전씩 차이가 난다고 한다.따라서 1등급 옥수수를 많이 생산하기 위해 북경과학원으로부터 랭동옥수수 품종으로는 가장 우수한것으로 인정받은 품종을 들여오고 있다. 현재 우량품종 재배면적이 50%를 차지한다고 한다.그리고 처방시비를 함으로써 비료사용량을 줄인다.
봄에 종자와 화학비료를 선대해주고 가을에 옥수수로 환산해서 회수해들인다.수확한 옥수수를 증기타빈에 찐후 랭동시키고 마지막에 포장한다.
고 사장은 “한국인들한테 물건을 주었다가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일도 있다”며 “아무일이나 하려면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일하는 보람이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아직 5년은 더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고생을 사서하는 고광무 사장을 보며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속담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