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 부드러워야 사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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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9-14 09:45|본문
기업도 부드러워야 사랑 받는다
칭다오시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잡고 있는 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공사(QPSS)는 노사간 신뢰관계를 확립하고 직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정해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킨 기업으로 호평받고 있다.QPSS는 2003년 4월 착공해 연간 18만 톤의 STS 냉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프랑스·독일·벨기에 등으로부터 일류 설비와 공법을 도입하고 포스코의 관리경험과 기술을 접목했다. 1기 투자액이 1.8억 달러로 당시 산둥성내에서 1차성 투자액이 가장 큰 기업이었으며, 현재 직원이 400여 명, 연간 매출이 30억 위안에 달한다.
양호영 총경리는 2013년 초에 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으로 발령났다. 세계 500대 기업인 포스코 창립 이래 첫 여성 해외법인장이 탄생한 것이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난 양 총경리는 "한국인임에도 중국의 미래를 내다본 부친의 권유에 따라 화교 중고등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그후 연세대 중어중문과, 서울대 대학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중앙경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1993년 10월 양 총경리의 경력이 주목되면서 포스코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으며 점차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스테인리스열연판매그룹 리더까지 승진한데 이어 금번엔 상무보로 재승진함과 더불어 칭다오법인장을 맡게 된 것이다. 양 총경리는 원어민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고 일본어에도 능통한 스테인리스 열연 수출통이다.
양 총경리는 중국 사업에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의외로 현재 세계에서 인정받는 POSCO의 높은 기술력을 중국이 금방 따라잡을 거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는 대신, 더 높은 기술력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시대 리더는 권위만 고집해선 안돼
양 총경리는 직원들의 페이스북을 자주 살펴보는 편이라고 한다. 젊은 친구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혹시라도 어려움은 없는지를 알아야 회사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앞두고 있는 큰딸이 가감없이 요즘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양 총경리는 "요즘 젊은 직원들은 자신이 일한 만큼의 평가와 대가를 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세대는 회사를 위해 무조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요즘 젊은 직원들은 무조건적인 희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이 다르다. 이 경우에는 주인의식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해주고, 직원들도 많이 수긍하는 편이다."면서 회사도 가정과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통행보다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총경리는 직원들에게 엄마, 누나 또는 친구와 같은 존재로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주로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하지만 포스코의 감사나눔 블로그나 포스코&에도 팀파워할동 글을 올리고 있고 그 안에서 댓글도 많이 달면서 온라인 상에서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 총경리는 "현대 리더는 권위를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때 수요경기 침체로 한달에 근 20일 기계가 멈춰설 정도로 가동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했었다. 그래도 단 한명의 직원도 감축하지 않았다. 오히려 공장 가동이 멈춘 기간을 이용하여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설비를 정비하면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는 엄청 힘들었지만 그 노력과 진심이 열매를 맺어 직원들의 충성심도 높아졌고 정부에서도 모범기업으로 칭찬할 정도로 '포스코'라고 하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요즘도 회사 경영진은 매주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땀 흘리면서 운동도 하는 스킨십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직원복리후생제고를 위해 기숙사 리모델링, 회사 사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직원의 능력을 배양하고 이문화 갈등 예방을 위해 직원을 선발하여 한국 서울대학에 유학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양 총경리는 '인간 존중'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력 제고와 사회경쟁력 향상을 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윤 추구만 고집하지 않고 현지 및 직원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왔다.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회사(QPSS)는 일단 중국 노동법과 사회보험법 등을 잘 준수하여 칭다오시 외자기업의 모범이 되었고, 공회를 중심으로 회사와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노사화합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덕분에 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공사는 2010년 7월 중국 '모범직공의 집'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칭다오시 노동법규를 잘 준수하고 공회를 중심으로 직원 복지에 모범을 보인 기업에 한해 발급하는 상이다. 이에 앞서 2009년 3월에는 외국투자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선진 노사문화를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으며 산둥성총공회로부터 '백성을 부유하게 하고 산둥을 부흥시킨 노동상(부민흥노노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QPSS공회'는 '직원 권리의 확보, 화합의 상호 윈윈'이라는 목표로 결성되어 중한 우호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7년 이후 이런저런 '노사화합 모범기업'으로 선출되어 수상한 사례만 20여 건에 달한다.
한편 이 회사에서는 2011년에 정식으로 '공익활동봉사단'을 창단하여 매월 3주차 토요일을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일'로 정했다. 특히 양호영 총경리가 부임한 후 이 봉사단은 더욱 규범화되어 단 한차례의 빠짐도 없이 회사 소재지 주변에 봉사의 발자취를 남겼다. 그것도 양 총경리 자신이 친히 봉사단을 이끌고 '포항림'에 식수하고 양로원을 찾아가 채소를 심고 학교 체육시설에 페인트칠을 해주고 빈곤직원가정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활동을 벌림으로써 포항인의 '봉사하면 스스로 즐거워진다'는 이념을 전파하고 있다.
이외 이 회사는 장학기금을 설립하고 학교발전기금 및 자연재해 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포스코차이나를 중심으로 한 중국내 포스코 수십개 출자 법인과 함께 중국 전역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칭다오시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잡고 있는 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공사(QPSS)는 노사간 신뢰관계를 확립하고 직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정해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킨 기업으로 호평받고 있다.QPSS는 2003년 4월 착공해 연간 18만 톤의 STS 냉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프랑스·독일·벨기에 등으로부터 일류 설비와 공법을 도입하고 포스코의 관리경험과 기술을 접목했다. 1기 투자액이 1.8억 달러로 당시 산둥성내에서 1차성 투자액이 가장 큰 기업이었으며, 현재 직원이 400여 명, 연간 매출이 30억 위안에 달한다.
양호영 총경리는 2013년 초에 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으로 발령났다. 세계 500대 기업인 포스코 창립 이래 첫 여성 해외법인장이 탄생한 것이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난 양 총경리는 "한국인임에도 중국의 미래를 내다본 부친의 권유에 따라 화교 중고등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그후 연세대 중어중문과, 서울대 대학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중앙경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1993년 10월 양 총경리의 경력이 주목되면서 포스코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으며 점차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스테인리스열연판매그룹 리더까지 승진한데 이어 금번엔 상무보로 재승진함과 더불어 칭다오법인장을 맡게 된 것이다. 양 총경리는 원어민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고 일본어에도 능통한 스테인리스 열연 수출통이다.
양 총경리는 중국 사업에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의외로 현재 세계에서 인정받는 POSCO의 높은 기술력을 중국이 금방 따라잡을 거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는 대신, 더 높은 기술력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시대 리더는 권위만 고집해선 안돼
양 총경리는 직원들의 페이스북을 자주 살펴보는 편이라고 한다. 젊은 친구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혹시라도 어려움은 없는지를 알아야 회사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앞두고 있는 큰딸이 가감없이 요즘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양 총경리는 "요즘 젊은 직원들은 자신이 일한 만큼의 평가와 대가를 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세대는 회사를 위해 무조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요즘 젊은 직원들은 무조건적인 희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이 다르다. 이 경우에는 주인의식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해주고, 직원들도 많이 수긍하는 편이다."면서 회사도 가정과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통행보다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총경리는 직원들에게 엄마, 누나 또는 친구와 같은 존재로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주로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하지만 포스코의 감사나눔 블로그나 포스코&에도 팀파워할동 글을 올리고 있고 그 안에서 댓글도 많이 달면서 온라인 상에서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 총경리는 "현대 리더는 권위를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때 수요경기 침체로 한달에 근 20일 기계가 멈춰설 정도로 가동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했었다. 그래도 단 한명의 직원도 감축하지 않았다. 오히려 공장 가동이 멈춘 기간을 이용하여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설비를 정비하면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는 엄청 힘들었지만 그 노력과 진심이 열매를 맺어 직원들의 충성심도 높아졌고 정부에서도 모범기업으로 칭찬할 정도로 '포스코'라고 하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요즘도 회사 경영진은 매주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땀 흘리면서 운동도 하는 스킨십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직원복리후생제고를 위해 기숙사 리모델링, 회사 사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직원의 능력을 배양하고 이문화 갈등 예방을 위해 직원을 선발하여 한국 서울대학에 유학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양 총경리는 '인간 존중'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력 제고와 사회경쟁력 향상을 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윤 추구만 고집하지 않고 현지 및 직원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왔다.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회사(QPSS)는 일단 중국 노동법과 사회보험법 등을 잘 준수하여 칭다오시 외자기업의 모범이 되었고, 공회를 중심으로 회사와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노사화합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덕분에 칭다오포항불수강유한공사는 2010년 7월 중국 '모범직공의 집'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칭다오시 노동법규를 잘 준수하고 공회를 중심으로 직원 복지에 모범을 보인 기업에 한해 발급하는 상이다. 이에 앞서 2009년 3월에는 외국투자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선진 노사문화를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으며 산둥성총공회로부터 '백성을 부유하게 하고 산둥을 부흥시킨 노동상(부민흥노노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QPSS공회'는 '직원 권리의 확보, 화합의 상호 윈윈'이라는 목표로 결성되어 중한 우호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7년 이후 이런저런 '노사화합 모범기업'으로 선출되어 수상한 사례만 20여 건에 달한다.
한편 이 회사에서는 2011년에 정식으로 '공익활동봉사단'을 창단하여 매월 3주차 토요일을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일'로 정했다. 특히 양호영 총경리가 부임한 후 이 봉사단은 더욱 규범화되어 단 한차례의 빠짐도 없이 회사 소재지 주변에 봉사의 발자취를 남겼다. 그것도 양 총경리 자신이 친히 봉사단을 이끌고 '포항림'에 식수하고 양로원을 찾아가 채소를 심고 학교 체육시설에 페인트칠을 해주고 빈곤직원가정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활동을 벌림으로써 포항인의 '봉사하면 스스로 즐거워진다'는 이념을 전파하고 있다.
이외 이 회사는 장학기금을 설립하고 학교발전기금 및 자연재해 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포스코차이나를 중심으로 한 중국내 포스코 수십개 출자 법인과 함께 중국 전역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