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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류학생3]꿈과 함께 아버지의 유지를 이룩한 녀성
[재일류학생3]꿈과 함께 아버지의 유지를 이룩한 녀성 —일본 려행호텔전문학교 언어학 전임강사 방정화와 만남지난 6월 21일 《예쁜 녀자되기》클럽에서 조직한 《와인》주제모임에서 일본의 모려행호텔전문학교 언어학전임(專任)강사 방정화(42)를 만났다.
《예쁜 녀자되기》 클럽은 방정화가 13년간 교직사업에서 비축한 체험과 꿈으로 《나부터 이쁘자》는 취지로 조직한 관동지역 조선족녀성클럽이다.정화와의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다.2013년 3월 16일 일본 도꾜에서 열린 《재일 조선족연구학회》학술…(2015-08-31 1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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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는 남편을 수십년간 정성껏 섬기는 안해
앓는 남편을 수십년간 정성껏 섬기는 안해 지난 3월말 장백현 십이도구중심학교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리금화선생님네 집을 다녀온적이 있다.우리 집과 이웃이였던 리금화선생님이다. 지금은 퇴직한 후 자식따라 장백현성에서 살고있다. 듣는바와 같이 올해 81세 나는 리금화선생님은 3년째 중풍으로 앓아 누워있는 최성렬 남편을 돌보느라 그런지 많이 늙어보였다.10여년전에 십이도구를 떠난후 오랜만에 소리없이 돌연 방문한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리금화선생님이다.리금화선생님은 남편머리맡에 앉아 남편의 손과 팔을 부드럽게…(2015-08-31 1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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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로소 흥에 겨운 《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
남녀로소 흥에 겨운 《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 28일,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과 중앙인민방송국 민족방송중심 조선어부, 연변음악가협회의 공동주최로 펼쳐진 《제10회 중국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이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열렸다.우리 민족의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중국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져왔다. 알아본데 따르면 콩클에는 지금까지 과외가수 700여명이 참여하였는바 150명이 결승무대에 올라 기량을 닦았다.이날 결승전에는 2011년부터 2015년사이 중국조선족과외가…(2015-08-31 1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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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한 일이 사업으로 되여버렸어요”
“취미로 시작한 일이 사업으로 되여버렸어요” 통상 완제품으로, 전문 디자이너와 복장사의 손을 거쳐야만 완성되는것으로 여겨지는 의류 제작이 PSN 의류 공방의 박선녀(34세) 사장한테는 조금 다르다. 박선녀씨는 “내 아이한테 입힐 옷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취미가 이제는 일상이 되고 사업이 되여버렸다”고 한다.18일 찾은 공방, 네댓명의 주부들속에 둘러싸인 박선녀씨의 손이 마선 아래로 빠르게 움직였다. 보잘것 없던 천쪼가리가 그녀의 손을 거치자 두시간후 예쁜 유아옷으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든 원단과 …(2015-08-24 0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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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 항일명장 리홍광의 고향을 밝혀낸 사학자
김양, 항일명장 리홍광의 고향을 밝혀낸 사학자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을 성대히 맞이하고있는 요즘 “항일영웅 리홍광” 인물평전이 민족출판사에 의해 정식 출간되였다.중국력사에서 조선족 항일렬사라고 명확히 규명되는 인물은 많지 않다. 그 가운데서 리홍광은 남만 항일유격대의 창시자이며 “동북항일련군의 걸출한 지도자이고 민족영웅인 양정우”의 친밀한 전우로 높이 평가받고있다. 그리고 2014년 9월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민정부가 리홍광에게 “항일영웅렬사” 영예칭호를 추수하였다. 하…(2015-08-24 0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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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섭 “시대본보기발표홀”프로그램 록화
김춘섭 “시대본보기발표홀”프로그램 록화 20일, 왕청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김춘섭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시대본보기발표홀(时代楷模发布厅)”프로그램 록화하러 북경으로 향발했다.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조직부 부장인 곽령계와 해당 책임자들이 연길 조양천공항에 나와 김춘섭을 환송했다.곽령계는 주당위를 대표하여 김춘섭에게 축하의 뜻을 표하고나서 김춘섭은 당원지도간부의 본보기, 리퇴직간부의 본보기, 새세대관심사업의 본보기, 민족간부의 본보기이며 “세가지 엄격, 세가지 실속”…(2015-08-24 0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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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세대들한테 력사적인 유감을 남겨선 안돼”
“자손세대들한테 력사적인 유감을 남겨선 안돼”
최근 착공을 마친 연길서역, 얼마전까지 뒤자리를 차지했던 “연길서역” 조선말 간판이 새롭게 앞자리를 차지했다. 연길서역뿐만 아니라 훈춘역 조선말간판도 앞자리를 찾았다.13일 그 내막의 주인공인 김영택선생을 찾았다.2015년 7월 10일, “장안순서기에게 보내는 편지”를 지닌 김영택(73세)선생은 자치주 정무쎈터를 찾았다. 곧 개통되는 고속철도역 조한간판 위치가 틀린 사실을 반영하기 위해서였다.그는 고속철역가운데서 “조선족민속관”으로 불리우는 연…(2015-08-24 0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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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영 의원 “재외동포 권익향상과 교육지원책 마련되야”
양창영 의원 “재외동포 권익향상과 교육지원책 마련되야” 국외거주 독립·국가·참전유공자, 지원예산 확보 필요재외동포 교육지원 예산, 현실상황 반영한 적정한 예산반영 돼야 미국의 전문직 비자쿼터 관련법 범정부적 차원에서 나서서 해결해야새누리당 양창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9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4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종합정책질의에서 재외동포들의 권익향상과 교육지원 등에 대해 총리 및 관계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날…(2015-08-24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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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조선족기업가협회 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 참가
변조선족기업가협회 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 참가 8월 20일~23일 사흘간 조선 라선경제무역지대 라선전시관에서 개최된 2015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소속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라선시인민위원회 대외협조국의 초청하에 참가했다.라선국제상품전시회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경제행사로서 올해에는 중국,러시아,독일,이딸리아,카나다,미국 등 10개국 200여명의 외국인 경제인들과 조선각지에서 소집된 수백명 기업인들이 참가, 기계설비,전자제품,경공업품,가정용품,교통…(2015-08-24 0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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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엘지자베스 콩쿠르 최우수상, 유럽 TV들 방영
임지영, 엘지자베스 콩쿠르 최우수상, 유럽 TV들 방영 한불통신 2015년 8월 23일) 스무살의 임지영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영예의 최우수상 받았다. 유럽 중계되는 rtbf.be, Arte.tv 방송국에서 인터뷰와 최우수상 연주모습이 방영되었다. 임지영은 Johannes Brahms 곡을 연주했다.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한 달 동안 시험이 이어진다. 5월 첫째 주에는 1차 시험, 둘째 주에는 2차 시험이 있었다. 셋째 주에는 12명의 파이널리스트들이 휴대전화도 없이 샤펠(성)에 들어가 결선…(2015-08-24 0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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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님 생각 또 난다
그 형님 생각 또 난다 8월 5일은 길림대학 제1병원 박운봉교수가 세상을 뜬지 한돐이 되는 날이다. 요즘은 왜선지? 그 형님 생각이 무척 난다.항상 하얀 와이셔츠를 껴입는 름름한 신사풍모, 준엄한 얼굴표정, 툭툭 내쏘는 연변말투와 익살스러운 롱담은 내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내가 제일 처음 박교수를 만났을 때는 1997년도 9월의 어느날 길림대학 제1병원에서였다. 그날 나는 나의 군소속병원 조선족 군의(军医) 의 소개로 소화내과에 가 박교수를 찾아 위병진찰을 받았던것이다.…(2015-08-17 0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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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언제야 당당하게 동포대접 받나?
우린 언제야 당당하게 동포대접 받나? -"8.15" 70주년 소감"이제 며칠이면 "8.15"기념 70주년이 된다. 2005년에 '8.15' 60주년을 맞아 중국내 조선족사회의 1,3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한국 국회에 내고 기타 나라의 동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외국인이 아닌 동포로 대접해달라는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한지도 10년이 된다. 검토해서 답장을 준다고 하고나서 10년이 넘도록 가타부타 말이 없으니 어인 영문인지 모르겠다." 전 료녕성민위 문교처 처장 박경옥로인이 일전에 고령으로 병환으…(2015-08-17 0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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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를 겸비한 참된 인간이 되겠다"
"문무를 겸비한 참된 인간이 되겠다"
지난해 5월 김동광 학생(뒷줄 오른쪽 첫 번째)이 논문 답변에 통과된 후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여학생들과 함께 박승권 석사 지도교수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남겼다.다민족대학교에서 문무(文武)를 겸비한 참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조선족 젊은이가 있다.주인공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자리한 중앙민족대학교 평생교육학원의 박승권(44) 원장이다.1992년 7월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부를 졸업한데 이어 1995년 7월 민족학 석사학위를 따낸 박…(2015-08-17 08: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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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승리70주년)"예술극장"에서 일어났던 80년전의 탈옥사…
(항전승리70주년)"예술극장"에서 일어났던 80년전의 탈옥사건 (연길 도심 남쪽에 위치한 연변예술극장, 80여년전 이곳에 연길감옥이 있었다.)2013년 5월, 연길 도심 남쪽에 위치한 연변예술극장(延邊藝術劇場) 주변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졌다. 낡은 집 개조공사를 벌이던 현장에서 불현듯 녹이 뻘겋게 쓴 족쇄가 발견된 것이다. 주변의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섬뜩한 물건은 대뜸 작지 않은 파문을 일으켰다.중공 연길시위 당사연구실 주연휘(周延煇) 연구원은 그때 가슴이 널장 뛰듯 쿵쿵 하던 느낌을…(2015-08-17 08: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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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에서 뒤늦게야 밝혀진 반일독립운동가 윤낙세
중국 동북에서 뒤늦게야 밝혀진 반일독립운동가 윤낙세 독립운동가 윤낙세에 대한 고찰윤낙세(1877 ~ 1929)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1910년대와 20년대에 간도와 러시아를 무대로 반일투쟁에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이다. 1910년대 초에는 권업회, 기독교우회 등 단체를 통해 군자금 모집 및 반일선전활동을 하였고 10년대 말에는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신민단에서 연락부장으로 활약하였다. 1920년 ‘경신년대토벌’이후에는 러시아 수이푼(秋豊)일대에서 한족공산당 위생부장, 고려혁명군 외교부장에 선임되…(2015-08-17 08: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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