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언제야 당당하게 동포대접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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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8-17 08:48|본문
우린 언제야 당당하게 동포대접 받나?
-"8.15" 70주년 소감
"이제 며칠이면 "8.15"기념 70주년이 된다. 2005년에 '8.15' 60주년을 맞아 중국내 조선족사회의 1,3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한국 국회에 내고 기타 나라의 동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외국인이 아닌 동포로 대접해달라는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한지도 10년이 된다. 검토해서 답장을 준다고 하고나서 10년이 넘도록 가타부타 말이 없으니 어인 영문인지 모르겠다." 전 료녕성민위 문교처 처장 박경옥로인이 일전에 고령으로 병환으로 입원중에 있으면서도 이 일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며 자신의 안타까움과 절절한 심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재외동포법" 제2조에 "재외동포"에 재중동포와 재로동포를 제외한다고 명기한것이 헌법재판소에서 분명하게 위헌으로 판결되여 삭제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좀체로 바뀌지 않냐, 또 국회에서 통과된 "재외동포법"이 정부차원에서 왜 집행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런 례를 들었다. 중국은 이중국적을 승인하지 않지만 화교들이 다른 나라의 국적에 가입했어도 국적을 불문하고 화교권익보호 관련 규정에 의해 동등하게 화교로 대하면서 중국을 자
유로이 드나들수 있고 생활과 투자도 쉽게 할수 있도록 하고있다. 따라서 개혁개방후 중국투자가운데 80%가 화교들의 자본이다. 우리 조선족은 한국에 가서 3D로동을 하며 한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했고 열심히 일하여 딸라를 벌어 중국에 바쳤는바 중한 두 나라의 경제발전에 힘을 보탰다. 한국도 중국의 "화교법"을 참조해서 얼마든지 조선족에게 동등한 동포대우를 해주고 생활편의를 줄수 있다. 그런데 동포대우를 해줄수 없는 리유의 하나가 "재중동포는 자질이 저렬하다"는 한국언론의 문구를 본적있는데 조선족은 말이 동포이지 실지는외국인으로 취급받고있다. 지난 20세기 90년대의 "페스카마사건"도 조선족을 동포가 아니라 외국로동자로 취급하고 무시하고 기시한데서 발생된것이다.
"지금 학교가 줄어들면서 조선족사회에는 다시 '조선어무용론'이 대두되고있다. 그렇지만 조선반도가 있는이상 조선어는 쓸모있고 쓸모가 더 많은것이다. 중국에서 조선족이 조선어 하나를 더 알고있으면 그만큼 취업범위가 넓고 또 다른 민족보다 여러방면에서 우세가 있다." 그는 이런 례를 들었다. 2014년에 한국국적 가입자중 중국인이 많았는데 한족이 70%를 차지하였다. 한족이 한국에 나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살기 좋으니까 아예 국적까지 바꾼것이다. 조선족이 제민족을 사랑하고 자기말을 이어가게 하려면 제말을 자유롭게 쓸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고 법적으로 동등한 동포지위를 인정해줘야 "조선어무용론"도 막을수 있다고 했다.
그는 "화교들은 외국에서 선진기술을 배워 중국에 와 잘 써먹으며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있다"며 "그렇지만 외국인으로 취급하면 할수록 배타적인 심리가 작용하여 비록 같은 동포라 해도 서로 반목하고 계속 갈등이 커질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70년이 되도록 왜 동포로 치지 않느냐, 우리의 몸엔 같은 조상의 피가 흐르고있다는걸 잊지 말아줄것"을 부탁했다. 석천
-"8.15" 70주년 소감
"이제 며칠이면 "8.15"기념 70주년이 된다. 2005년에 '8.15' 60주년을 맞아 중국내 조선족사회의 1,3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한국 국회에 내고 기타 나라의 동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외국인이 아닌 동포로 대접해달라는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한지도 10년이 된다. 검토해서 답장을 준다고 하고나서 10년이 넘도록 가타부타 말이 없으니 어인 영문인지 모르겠다." 전 료녕성민위 문교처 처장 박경옥로인이 일전에 고령으로 병환으로 입원중에 있으면서도 이 일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며 자신의 안타까움과 절절한 심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재외동포법" 제2조에 "재외동포"에 재중동포와 재로동포를 제외한다고 명기한것이 헌법재판소에서 분명하게 위헌으로 판결되여 삭제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좀체로 바뀌지 않냐, 또 국회에서 통과된 "재외동포법"이 정부차원에서 왜 집행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런 례를 들었다. 중국은 이중국적을 승인하지 않지만 화교들이 다른 나라의 국적에 가입했어도 국적을 불문하고 화교권익보호 관련 규정에 의해 동등하게 화교로 대하면서 중국을 자
유로이 드나들수 있고 생활과 투자도 쉽게 할수 있도록 하고있다. 따라서 개혁개방후 중국투자가운데 80%가 화교들의 자본이다. 우리 조선족은 한국에 가서 3D로동을 하며 한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했고 열심히 일하여 딸라를 벌어 중국에 바쳤는바 중한 두 나라의 경제발전에 힘을 보탰다. 한국도 중국의 "화교법"을 참조해서 얼마든지 조선족에게 동등한 동포대우를 해주고 생활편의를 줄수 있다. 그런데 동포대우를 해줄수 없는 리유의 하나가 "재중동포는 자질이 저렬하다"는 한국언론의 문구를 본적있는데 조선족은 말이 동포이지 실지는외국인으로 취급받고있다. 지난 20세기 90년대의 "페스카마사건"도 조선족을 동포가 아니라 외국로동자로 취급하고 무시하고 기시한데서 발생된것이다.
"지금 학교가 줄어들면서 조선족사회에는 다시 '조선어무용론'이 대두되고있다. 그렇지만 조선반도가 있는이상 조선어는 쓸모있고 쓸모가 더 많은것이다. 중국에서 조선족이 조선어 하나를 더 알고있으면 그만큼 취업범위가 넓고 또 다른 민족보다 여러방면에서 우세가 있다." 그는 이런 례를 들었다. 2014년에 한국국적 가입자중 중국인이 많았는데 한족이 70%를 차지하였다. 한족이 한국에 나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살기 좋으니까 아예 국적까지 바꾼것이다. 조선족이 제민족을 사랑하고 자기말을 이어가게 하려면 제말을 자유롭게 쓸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고 법적으로 동등한 동포지위를 인정해줘야 "조선어무용론"도 막을수 있다고 했다.
그는 "화교들은 외국에서 선진기술을 배워 중국에 와 잘 써먹으며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있다"며 "그렇지만 외국인으로 취급하면 할수록 배타적인 심리가 작용하여 비록 같은 동포라 해도 서로 반목하고 계속 갈등이 커질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70년이 되도록 왜 동포로 치지 않느냐, 우리의 몸엔 같은 조상의 피가 흐르고있다는걸 잊지 말아줄것"을 부탁했다. 석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