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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승리70주년)봇나무 껍질에 숨은 70년 전의 비사
(항전승리70주년)봇나무 껍질에 숨은 70년 전의 비사 1940년, 홍기하(紅旗河)의 기슭에서 역사에 회자되는 큰 전투가 발생했다. 일본 마에다(前田) 토벌대가 항일부대의 매복습격을 당해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이다. 홍기하는 두만강 상류에 있는 작은 지류이다.연변박물관 김철수(金哲洙) 전 부관장은 연변지역의 항일투쟁사에 연구가 깊은 사학자다. 그는 홍기하전투는 아주 성공적인 매복전이었다고 힘을 주어 말했다."(동북항일연군 제1로군 제2방면군은) 일본토벌대가 추격한다는 정보를 얻고 24일 홍기하에 …(2015-08-17 0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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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中 조선족사회' ③조선족 이끄는 새로운 축(끝)
'급변하는 中 조선족사회' ③조선족 이끄는 새로운 축(끝) 과거 조선족 사회는 농촌 등 마을에 기반을 둔 '밀집형 지역공동체'였으나 최근에는 탈농촌과 도시화, 내륙 도시 및 해외 진출 등의 추세에 따라 '네트워크 공동체'로 바뀌고 있다.지린(吉林)성의 옌볜조선족자치주가 여전히 조선족 공동체를 대표하고 있음에도 거주지의 글로벌화로 유기적인 네트워킹이 중요해진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모래알처럼 흩어져 사는 조선족 사회를 하나로 뭉치고 한민족 간의 교류에도 앞장서도록 기업인들이 발벗고 나섰다.이들은 중국…(2015-08-17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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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원예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원예사
"한사람의 량호한 행위습관과 고상한 사상품덕은 어릴때부터 양성되여야 합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의 량호한 행위습관과 사상품덕은 일조일석에 형성되는것이 아니라 매 하나의 사건, 매 하나의 활동, 매 하나의 수업 등 작은 교육들이 모아져서 형성되는것입니다."이는 연길시 건공소학교 5학년4학급의 담임인 김춘화교원(46세)이 23년간의 교육사업 종사과정에서 더듬어낸 색다른 교육비결이라고 할수있다.김춘화교원은 사랑스런 제자들에게 언제나 사랑으로 빛이 되여주고 단…(2015-08-13 0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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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탑 저널에 논문 게재한 30대 교수
세계탑 저널에 논문 게재한 30대 교수 중산대학교 화학및화학공정학원 고분자공학과의 황철강(36)교수는 세계탑 저널인 ‘과학(Science)’ 에 논문을 게재해 세계 유명저널과 언론과학, 자연, 화학공정, 화학세계, 중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주목과 각광을 받고있다.32살에 교수로 파격 승진한 황 교수는 박사지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연길시 출신인 황 교수는 2002년7월 연변대학교 화학과 학사를 졸업, 2005년 7월에는 연변대학교 유기화학과 석사를 졸업했다.2010년8월에 한국 연세대학교 화학과에서 박…(2015-08-13 0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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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독립운동력사 잘 알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독립운동력사 잘 알수 있도록" 한국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한국광복 70주년을 맞아 8일 안중근 등 독립지사들이 독립투쟁을 전개한 할빈에서 항일독립운동의 뜻을 기리는 ‘흑룡강지역 항일독립운동 학술발표회’를 열었다.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주관으로 할빈조1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할빈과 목단강지역 조선족간부들과 27명 한국 고등학생을 비롯한 70여명이 참석했다.한양원(91) 한국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리사장은 “현재 우리 젊은이들은 외래 력사 문화 사상리념을 우리것으로 착각하고 살…(2015-08-13 0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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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제8회 조선족민속절 열린다
할빈 제8회 조선족민속절 열린다 할빈시 문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는 할빈제8회조선족민속절 및 할빈제9회조선족 가요무대 활동이 오는 8월 29일-30일까지 할빈시 도리구 인민광장(경위가와 우의로 교차지)에서 열린다.널뛰기,태권도,민족복장쇼 등우리민족 관련 각종 활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그중 비즈니스 내용도 있는 바 조선민족 관련 비즈니스인들은 자기의 상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조선민족(한국) 음식,화장품,의류,전자 등 경영업자들에게 진열대(길이 2미터)를 제공하는데 전화(13936…(2015-08-13 0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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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성의 머리없는 장군
고려성의 머리없는 장군 양세봉(梁瑞鳳)은 약 80년 전 남만주 일대를 주름 잡았던 항일장령이다. 그가 희생했을 때 조선인들은 다들 “별”이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한탄했다고 한다. 약간은 이상하게 비쳐질지 모르지만, 현지에서 이 “별”을 만나기 위해 우리가 찾은 사람은 심양의 길씨 성의 사업가였다.사실상 양세봉의 발자취를 찾는 사람들은 거개 이 사업가를 현지 안내인으로 삼고 있었다.그럴 법 했다. 양세봉은 예전에 료녕성 흥경현(興京縣) 일대에서 항일투쟁을 벌였다. 흥경현은 훗날 신빈현(新賓縣)으로 개…(2015-08-13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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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축설계업계의 조선족거두—허영수
일본 건축설계업계의 조선족거두—허영수 이번 취재에서 제일 걱정되는 인물이 허영수사장이였다. 왜냐하면 이번 《재일 제1세 조선족류학생》에 대한 취재기획을 적극 협조한 《일본 조선족연구학회》리강철회장은 이번 기획에 허영수(許永洙)사장이 빠지면 안되는데 하면서 허사장은 언론에 나서기 싫어한다고 했다.그러던차 지난 7월 18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일본치바지회《2015년 제13기 재외동포차세대무역스쿨》에서 허영수사장을 만나게 되였다. 그 자리에서 월드옥타 일본치바지회는 재일조선족으로 …(2015-08-13 0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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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청도시 조선족사회에 띠동갑모임 류행
산동성 청도시 조선족사회에 띠동갑모임 류행 띠동갑모임이라는 이색적인 단체가 청도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띠동갑모임의 원조는 “봉황모임”이라 할수 있는데 1969년생 닭띠생 녀성위주로 모였고 이들은 회장 김정금씨의 조률하에 각종 협회와의 관계도 원활히 하는 한편 사회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칭찬을 받았다.1961년생 소띠모임은 “소”답게 조용한 형태로 움직이는것이 특징이고 “양말모임”은 양띠와 말띠의 모임으로 이색적이며 1970년생 개띠로 무어진 “멍멍이”모임은 기업인…(2015-08-13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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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시조창인들 한·중·일 시조창합동공연에 참가키로
연길시 시조창인들 한·중·일 시조창합동공연에 참가키로 항일전쟁승리 70주년과 반파시스전쟁승리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사단법인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에서는 한국대한시조협회함안지회의 후원으로 8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제6회중국조선족시조경창대회”를 진행했다.대회는 을부, 갑부, 명창부 등 세개부로 나누어 진행되였는데 을부에서는 평시조 “진달래”(허련순 작사), “청산은 어찌하여”(리황 작사), 갑부에서는 사설시조 “팔만대장”,특부에서는 남창, 녀창질음, 명창부에서는 중허리시조 “산촌…(2015-08-10 08: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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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중학교 89기 동창모임 옌타이서 개최
목단강중학교 89기 동창모임 옌타이서 개최 목단강조선족중학교 제89기 고중졸업생들의 모임이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아름다운 해변도시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뜻깊게 개최되었다.16세 꽃다운 청춘나이에 목단강중학교에서 만나 3년간의 학창생활을 마치고 방방곡곡에 흩어져 살아가던 동창들이 한곳에 모인 것이다. 5년 혹은 10년, 심지어 26년 긴 세월 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창들의 모임은 그대로 감동과 설레임 그 자체였다.이번 목단강중학교 89기 동창모임은 산둥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옌타이동창회에서 주관하였는…(2015-08-10 0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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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연중대회 개최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연중대회 개최 유명 부동산에서 후원 및 관명칭다오 조선족 골프모임들을 단합하는 취지로 진행된 제58회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연중대회가 칭다오화산골프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 12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근년래 가장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7월 28일 새벽에 쏟아진 소나기가 삼복의 무더위를 몰아내어 선수들이 한결 서늘한 날씨에서 무난하게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권혁만 회장은 칭다오시에서 각종 골프모임으로 활약하던 단체들을 조직하여 모처럼 …(2015-08-10 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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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일본총령사관》옛 건물을 마주하고
《간도일본총령사관》옛 건물을 마주하고 2014년 9월 21일, 일본력사학자들과 윤동주추모회 성원 20여명이간도일본총령사관을 참관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리광평 촬영)7월의 짙푸른 기상이 산야를 싱싱하게 물들이는 하루,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은 조선족문화 교육의 발상지이며 항일의 전초였던 룡정시를 향해 력사탐방을 떠났다. 룡정에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당도한 곳은 원 간도일본총령사관 옛 건물이였다.해방후 워낙 룡정시인민정부청사로 사용하던 이 건물을 룡정시정부에서는 최근 일본제국주의침약자들의 중국침략의…(2015-08-10 0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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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역사,문화를 알게 된 계기...민족의 뿌리 확인
조선민족의 역사,문화를 알게 된 계기...민족의 뿌리 확인 국 조선족 청소년 152명 한국방문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연변,심양,장춘,할빈,대련 등 동북3성의 중국조선족청소년 152명이 한국 재외동포 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이와 관련 연변기업가협회는 6일,연길시에서 연변의 일부 한국방문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중국조선족기업가회장단이 주최,연변기업가협회에서 협력하고 한국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중국조선족 청소년들의 한국방문이 아주 원만하게 이루어졌다…(2015-08-10 08: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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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합법적권익 보장에 힘써야
조선족의 합법적권익 보장에 힘써야 산지역 조선족사회의 발전로정을 되돌아보며 안산시조선족사회를 재조명해보는 좌담회가 8월4일,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번 좌담회에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정해룡관장을 비롯하여 안산시조선족로인협회 리홍선회장 그리고 안산시조선족학교, 안산시 조선족촌의 부분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좌담회에서는 안산시조선족사회의 형성초기와 전성기, 현재 상황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광복전 안산시에는 조선족인구가 1만4,000여명에 달했으나 광복후 대부분 조선으로…(2015-08-10 08: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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