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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와 내국인 간에 문화 소통 잘 하자"법무법인 안민 차홍구 국장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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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7-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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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와 내국인 간에 문화 소통 잘 하자"법무법인 안민 차홍구 국장과의 인터뷰
▲ 법무법인 안민의 차홍구 사무국장
공증인가 법무법인 안민은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6명의 변호사와 9명의 외국인 통역이 법률상담을 해주고 법적문제를 처리해주고 있는 종합법률사무소이다. 경제팀, 채권회수팀, 파산면책팀, 공증팀, 각종 출입국업무처리팀 등 부서를 따로 두고 고객들에게 일원화 종합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법조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차홍국 사무국장은 "동포와 내국인이 화합을 하려면 우선 문화적으로 소통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왜서 동포와 내국인간의 문화교류 활성화가 화합의 첫 번째 조건이라고 하는가?
우리 법률사무소는 "외국인이라도 법적 보호를 받아 한국에서 편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 먼저, 동포들은 내국인과의 갈등을 줄여야 할 것이다. 그 첫 번째 순서가 바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이다. 동포들은 반드시 한국인과 한민족의 문화를 이해하고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 힘써야 하고, 내국인들은 동포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범죄는 흔히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문화적인 충돌로부터 발생하게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동포들은 생활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무엇을 싫어하는지 잘 모른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함부로 노상방뇨를 하고, 식당에서 술을 먹으면 큰소리로 떠돌고, 간혹 곁에서 말리면 "니가 먼데?"하고 욕지거리부터 한다. 심지어 칼을 빼들고 사고를 친다. 이는 성숙된 문화가 없기에 법률문제까지 야기 시키는 예이다. 한국 사람들은 기초질서를 잘 지키며 예의범절에 비교적 밝다.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이상 동포들은 지역의 문화와 질서와 법규를 따라주어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국인들이 무조건 잘하고 있다는 말이 아니다. 성숙되지 못한 문화에는 그런 문화가 형성된 배경이 있고 역사가 있기에 인내를 갖고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동포문학 3호 출간 기념'과 '제1회 한중문화예술교류대전'을 함께 주최하고 후원하였는데, 그 의도는? 앞으로의 계획은? 
역시 '문화'에 대한 얘기이다. 우선 동포사회가 성숙된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점에서 재한동포문인협회가 잘하고 있다. 동포들 가운데 글 쓰는 사람이 생기고, 그 글들이 동포들 가운데 읽히고 동포사회에 일정 영향력을 주어야 동포사회도 돈만 버는 것이 바른 인생이 아니란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 자본주의사회라고 해서 금전만능의 사회로 생각하면 잘못된 판단이다. 인생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동포문인들은 글을 통해 동포들의 생각을 한국사회에 알릴 수가 있고, 동포들 가운데도 이런 문화와 지식을 가진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가 있다. 동포이미지 개선에 필요한 행위이다. 이는 또, 한국 사람들로 하여금 동포들의 생각과 문화를 읽는 계기를 마련해 주게 되며 문화적으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게 된다. 더욱이 중국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중국에 대한 한국경제의 의존도가 커감에 따라, 우리 한국 사람들은 동포들의 문화를 빨리 익히는 것이 바로 중국문화를 익히는 지름길이 아니겠나 생각해 본다. 이런 생각에서 우리는 재한동포문인협회의 중대 행사들을 적극 지지하고 후원해 왔다. 
앞으로의 계획은 하던 데로 가는 것이다. 우리가 옳게, 바르게 처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만큼 한국사회에 동포들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며, 동포사회 스스로가 훌륭한 문화가 있는 사회로 거듭나기를 도울 것이다.  '동포문학'이 동포사회와 한국사회에 깊이 뿌리박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우리 홍선식 대표변호사님의 의중이기도 하다. 
요즘 메리스 때문에 동포사회가 흔들리고 있는데, 조언할 게 있다면?
물론 메리스에 대한 예방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 자기중심을 잘 잡는다면 문제될 게 하나도 없다. 정부에서 내놓은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등 수칙"만 잘 지키면 메리스에 걸릴 염려는 없다. 메리스 때문에 가게가 문을 닫고 한국 경제가 파탄이 되고 온 국민이 공포에 떠는 현상은 너무 불정상적이다. 동포들도 "지킬 것은 지키되 할 일은 반드시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게 바로 자기 내가 말한 "자기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도리이다. 
동포사회가 문화적으로 빨리 성숙되기를 빌며, 인터뷰 감사하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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