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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개호수산물 가공수출로 외화벌이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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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7-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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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개호수산물 가공수출로 외화벌이 짭짤 
피금련특약기자 최성림기자=밀산시 비덕향 덕흥촌에는 질좋고 풍부한 천혜의 흥개호수산물자원을 리용해 가공수출로 외화벌이를 통해 귀향창업을 실현하고 있는 농민이 있어 화제다.그가 바로 밀산시항해(航海)경제무역유한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리호산(58세)리사장이다.
그도 원래는 이촌에서 나서 자란 토배기농민으로서 촌에서 농사도 지었고 전공도 했으며 후에는 농촌신용사 대출계원(信贷员)으로도 사업했었다.당시 한국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지라 마을사람들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자신의 이름으로 담보해 적지 않은 돈을 대출해 주었다.하지만 대부금이 제때에 회수되지 못하여 월급마저 한푼받지못하고 80만원에 가까운 개인빚을 지게 되였다.2008년 그도 하는수없이 빚받으러 한국행을 선택했다.
처음 그는 한국의 한 목장에서 1년간 일했다.그러나 목장이 부도나는 바람에 역시 월급도 못받고 말았다.후에 한 양어장에서 일하게 되였는데 어장주인은 중국에서 남방새우를 수입하고 있었다.그가 중국 흑룡강성에서 왔다는것을 알자 주인은 중국 동북에서도 새우가 나는가고 물었다.이에 그는 지방특산인 흥개호새우를 소개했다. 그들은 인츰 고찰길에 나섰다.검역국국장을 대동하고 고찰하였는데 품질이 남방새우보다 퍽 좋았으므로 당장에서 수입의사를 밝혔다.
그는 한국생활을 접고 고향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여들었다.하지만 수산물을 가공해 수출하는것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았다.투자를 약속했던 한국 파트너들이 규모가 작다는 리유로 투자를 철회하였으며 회사 등록수속을 하는데도 14개월이나 걸렸다.또한 이러한 수출기업이 전 계서지구에서도 보기드문지라 해당부서에서 업무를 잘 몰라 애를 먹을때도 많았다.물론 인위적으로 애를 먹이는곳도 적지않았다.가공해놓은 제품이 한여름 정전으로 변질돼 1톤넘게 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지난해 7월 드디여 등록수속이 비준되였고 120만원을 투자하여 9월27일 처음으로 22.4톤을 수출하였다.12월 10일에는 두번째로 44톤을 수출하였는데 총 80만원의 순수입을 올리게 되였다.
여기에서 신심을 얻은 그는 금년초부터 투자를 확대해 부지 3100평방미터에 450평방미터에 달하는 건물을 새로짓고 500톤 규모로 저장할수 있는 랭장창고를 만들었으며 정전을 대비해 발전기도 구입해놓았다.총 투자는 340만원에 달한다.
흥개호의 새우는 15년전부터 한국에 수출되였다고 한다.한국인들이 직접 무역을 했는데 모두 실패하였다고 한다.새우는 번식이 매우 빠른바 지금 매일 4톤가량씩 잡아내고 있다.매년 6월5일부터 7월20일까지 금어기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가공해야 하는데 일이 바쁠때면 매일 100여명의 일군을 써야한다.또한 흥개호수역에서 나는 새우는 삶으면 흰색을 띤다.하여 일부 상인들은 색상을 내기위해 색소를 넣기도 하지만 그들은 절대 넣지않는다.
금년도 이미 새우와 다슬기(淡水海螺) 각각 300톤씩 한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는데 이런 저런 핑게로 값을 깍는것을 대비해 한국파트너도 4곳이나 된단다.지금 한국에 수출하는 가격은 한국 시장가격의 4분의 1정도밖에 안된다.하여 이제 한국에 있는 안해와 딸로 하여금 당지에서 회사를 세워 직접 판매할 타산도 하고 있다(국내는 아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한편 국내시장의 수요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바 상해,산동 등지에서 흥개호의 새우나 다슬기외에도 은어,마련(马莲) 등도 많이 수요하고 있으며 호림산 미꾸라지 등도 대량 수요하고 있다.비례를 보면 한국에 1톤 수출할때 국내에서는 3톤을 할수있다고 한다.
그는 또 자신의 회사운영외에도 한국과의 인맥을 통해 밀산지역의 홍보원역할도 하고 있는바 금년 3월에는 한국에서 흑룡강성농부상품전시회를 개최할때 밀산시를 대표해 밀산특산물인 마늘,콩,검정깨,입쌀 등 12개 품목을 가져가 전시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타산을 물었을때 리호산리사장은 "처음에는 검역수속이 너무 까다로워 친척이 있는 호림으로 가려고도 하였지만 지금은 업무도 익숙해지고 국가의 우대정책(退税政策)도 있으며 또 시민종국 등 해당부문에서도 지지를 많이 해줍니다.사업전망이 아주 밝으니 힘자라는대로 규모를 확대할것입니다."라고 신심에 차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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