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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문학상 우리 민족 대표적 문학상으로
길림신문 제2회《두만강》문학상 수상자들이 기타 모임참석자들과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김남현의 소설《우리들의 장마철》대상 수상조선족문단이 새로운 격동기를 잉태하는 록음방초의 초여름, 길림신문 제2회《두만강》문학상 시상식이 6월 11일에 장춘(길림신문사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제2회《두만강》문학상 대상 영예자 김남현김남현의 소설 《우리들의 장마철》이 《두만강》문학상 대상을, 김학송의 시 《거꾸로 걸린 레루장(외 3수)》, 변창렬의 시 《더디 오는 봄(외 3수)》, 주향숙의 수필 《누군가에게 좀 더 가…(2015-06-15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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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녀걸14] 부녀퇀 기관총명사수 주신옥
류례없이 간고했던 동북항일무장투쟁시기 북만의 항일련군 제5군엔 녀전사들로 무어진 부녀퇀이 활동하고있었다. 부녀퇀의 대부분 전사들은 동만의 2군에서 넘어간 조선족녀전사들인데 기관총명사수로 이름높은 주신옥(朱信玉, 1913ㅡ1940)도 그 가운데의 한사람이다.광복후 장시기에 걸쳐 사람들은 주신옥이 어디 사람이라는 것을 시종 알지 못하였다. 지난 세기 80년대초 필자는 주신옥이 훈춘현 밀강사람이라는 단서를 쥐고 훈춘시민정국에 가서 렬사자료를 뒤져서야 그의 생애의 전반 부분을 헤아리게 되였다.렬사자료에…(2015-06-15 0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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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가수생애 30주년기념 콘서트 연다
정과 효도와 사랑의 조화로 창신적인 콘서트로국가1급 배우이자 동방가무단의 저명한 가수인 최경호씨가 지난 30년동안 12차의 독창음악회에 이어 올해 가수생애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공익콘서트를 가지게 된다.6월12일 기자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모처럼 연길을 찾은 최경호씨와 이번 음악회의 총연출을 맡은 북경미인송미디어유한회사 동사장 오향옥녀사를 만났다.항상 차분하고 마음 따스한 가수 최경호씨는 이번 연길행에 대해 평소 일로 연길을 자주 찾지만 이번 걸음은 이왕에 비해 저으기 무거운 걸음이…(2015-06-15 09: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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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세대 가정 함께 모여 전통을 담궜다
6월14일,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 자리잡은 민들레생태마을에 멋있는 전통문화 체험풍경이 펼쳐졌다. 무려 1000세대나 되는 가정들이 이곳에 모여 대형 된장담그기 체험행사를 마련한것, 이날은 음력으로 사월 스무여드레날로 속칭 《된장담그기 좋은 날》이라고 불리면서 이날 된장을 담그면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며 만사가 잘 풀린다는 전통적인 민속풍습의 의미도 깃들어있는 길일(吉日)이였다. 연변오덕장로주유한회사의 리동춘회장의 시범에 따라 전통된장담그기행사에 나선 남녀로소 1000세대 가족성원들의 손길도 일…(2015-06-15 09: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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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담그기행사 전통음식문화를 살리는 계기로
6월14일은 화창한 날씨였다. 이날 아롱다롱 민족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사람들은 남녀로소 어린이 할것없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즐거운 마음으로 오색령롱한 채색풍선이 나붓기고 풍악소리 요란한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으로 향하였다.이날 련화촌 민들레마을에서 개최된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오덕된장문화절》은 1000세대 가정 전통된장담그기 행사로 소실되여가는 민족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계기로 주목을 받았다.전통된장은 옛날 우리 선조들한테서부터 전해져 내려온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이다.된장의 효능중 가장 각광받고…(2015-06-15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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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장백진흥문예하향》활동 가동
곧 다가오는 단오절을 앞두고 6월 12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십사도구촌은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가 차넘쳤다. 십사도구진정부의 초청으로 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장백진흥문예하향》공연단을 무어 이곳에 문예공연을 내려온것이다.오전 9시가 되자 진군중문화활동센터는 400여명의 관중들로 빼곡히 자리를 메웠다.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문화예술을 전 현에 널리 보급시키고 조선족로인들의 위상을 수립하기 위한 이번 《장백진흥문예하향》활동은 첫 순서로 현조선족로인협회와 십사도구진문화관에서 공동으로 펼친것…(2015-06-15 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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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화백, 캔버스에 담긴 예술의 혼
락엽과 바람 소리가 들려오는 고즈넉한 가을 풍경. 봄향기가 그윽한 고향 자연의 흐름과 움직임, 여러가지 색채 조합을 활용해 희망과 꿈을 바라보는 녀인의 시선을 그려낸 유화. 화가는 유화 물감을 사용해 수채화 느낌을 내는 독창적인 기법을 사용했다. 화가의 깊은 내면이 엿보이는 이 그림들은 다름 아닌 황진 화가의 작품이다. 거실도 안방도 곳곳에 작품이 놓여 있다. 특별히 공간을 정해놓지 않고 생각날 때마다 그림을 그리는 습관은 황진씨의 인생처럼 자유롭다.황진 화가의 삶의 열정과 자부심이 스며있는 …(2015-06-11 1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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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한국교민들 체육으로 하나됐다
하얼빈 한국교민들 체육으로 하나됐다 2015년 제1회 재중국대한체육회 하얼빈지회장배 체육대회 개최마국광 기자=재하얼빈 한국교민들의 우호관계증진과 화합촉진을 위한 재중국 대한체육회 하얼빈지회장배 체육대회가 지난 6일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열렸다.재하얼빈 한국유학생을 위주로 15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헤이룽장대학, 하얼빈사범대, 하얼빈공대를 비롯한 6개 팀으로 나뉘어 축구, 줄당기기, 피구(躲球游戏),릴레이, 족구 등 다섯 종목이 진행됐다.첫 종목으로 시작…(2015-06-11 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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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전통된장 담그러 오세요
《전통된장의 날》을 기념하여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는 오는 14일, 《1000가족 된장담그기체험행사》를 펼치게 된다. 현재 연길시의란진 련화촌 민들레생태마을에서는 《1000가족 된장담그기체험행사》를 위하여 사전준비작업을 마치고 1000개의 장독을 설치했다.(2015-06-11 0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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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인거죠
이제부터 시작인거죠 최근 27살의 연변출신 조선족《농민가수》박혜자가 중국가요계의 《새별》로 떠오르고있다.련며칠간 박혜자에 관한 기사들이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을 도배하였고 박혜자는《록 진달래(摇滚金达莱)》,《녀자왕봉(女汪峰)》 등 별호까지 얻으며 수많은 네티즌들이 주목하는 인기인물로 떠올랐다.박혜자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것은 지난 5월 28일 저녁, 안휘TV의 《중국농민노래자랑(中国农民歌会)》에서 …(2015-06-11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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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간 연변 '아리랑 양꼬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아리랑 양꼬치'를 운영하는김장호 씨가 손님들을 위해 양꼬치를 굽고 있다. 한국 대림동 일대는 서울 안의 또 다른 중국이다. 중국어와 한국어가 뒤섞인 간판부터 식당 메뉴판을 채운 중국 각 지역의 대표 요리까지 흡사 중국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식당을 운영하는 중국동포들은 대부분 더 나은 삶을 찾아 한국에 온 이들이다.대동초등학교 맞은편 '아리랑 양꼬치'를 운영하는 김장호(59)-전춘옥(55) 씨 부부도 예외는 아니다.'아리랑 양꼬치'의 간판에는 '도문'이란 글자가…(2015-06-11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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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FC, 개도국 축구 봉사 나선다
송종국 FC는 다문화 가정 유소년 축구 교실도 열어 축구 꿈나무 양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송종국FC는 11일 오전 정부 무상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다산네트웍스가 참여하는 3자 간 업무협조 약정(MOU)을 체결했다.송종국FC는 6∼7세 어린이에서 성인, 단체까지 다양한 축구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전문 축구클럽. 송종국 대표이사는 2013년 3월 코이카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의 공적원조(ODA)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통신장비 대표 기업으…(2015-06-11 0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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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이끄는 송창근 KMK그룹 회장
"청년 실업의 대안으로 한상(韓商)을 통한 해외 취업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우수한 청년 인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한상대회에서 '인턴 페스티벌'을 열겠습니다." 9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브레인스토밍 회의' 참석차 방한한 송창근 KMK그룹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취업 불황 극복'을 강조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지난 4월 대회장에 선출된 그는 …(2015-06-11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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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가구공방에 심취한 천상여자
먼지를 한껏 삼키면서 꿈을 이룬 아줌마-천미선씨선정리유: 인테리어에 대한 사랑으로 DIY공방을 꾸리기까지는 8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2008년 인테리어를 배우려고 남자들만 일하는 현장에서 30살 천미선씨는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인테리어에 관한 공부를 해왔습니다.대단한 용기 30살 조선족 여성이 인테리어를 배우다
"어릴때 꿈이 화가였습니다. 안도의 한 농민 가정에서 태여난 저는 화가의 꿈을 꾸었지만 일년순수입이 천여원 남짓한 우리집으로 말하면 그림을 배운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오빠도…(2015-06-08 10: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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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간부들 앞장서 농민합작사 일떠세웠다
금년봄 이상기후로 벼모 자람새가 좀 못하지만 관리를 따라세워 풍작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리충위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기자= 흑룡강성 밀산시 흑태진 대성촌은 근 90년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가진 벼농사를 위주로 하는 조선족마을이다. 그러나 현성과 비교적 멀리 떨어져 교통이 불편하고 기초건설이 박약하여 새농촌건설에서 애로를 격고 있지만 비옥한 토지와 목릉강을 끼고있는 풍부한 수자원우세를 살려 촌간부들이 앞장서 농민합작사를 일떠세움으로써 인구당 수입을 2만원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현재 대성촌에 …(2015-06-08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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