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한국 로인 상대 성매매하는 50대 조선족 여성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2-11 07:47|

본문

한국 로인 상대 성매매하는 50대 조선족 여성들


 《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서울극장 뒷골목의 한 모텔. 짙게 화장한 50대 후반의 한 여성이 불룩한 가방을 한 손에 든 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뒤 중절모를 쓰고 오른손에 지팡이를 쥔 70대 남성이 모텔에서 나오자 여성이 다가갔다. 자연스럽게 팔짱을 낀 그녀는 “연애(성매매를 이르는 말)는 괜찮았지? 저녁 먹으러 어디로 갈까?”라며 애교를 부렸다. 누가 들어도 중국동포 말씨가 강하게 배어 있는 목소리였다. 》

○ 박카스 아줌마, 절반 이상이 중국동포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탑골공원 일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해온 일명 ‘박카스 아줌마’가 중국동포로 대거 대체되고 있다. 성매매를 하면서 음료수도 함께 판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8년 넘게 종묘광장에서 근무해온 김진수 종묘광장관리사무소 반장은 “공원 내 전체 박카스 아줌마가 265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그 절반이 넘는 150여 명이 중국동포로 바뀐 상황”이라며 “화대가 1만∼3만 원대로 저렴해 노인들이 많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는 중국동포 박카스 아줌마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로 알려진 한 모텔에서 취재진은 방문을 열고 나온 60대 남성에게 한 50대 여성이 중국동포 말씨로 쪽문의 위치를 알려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근 다른 모텔, 여관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이들은 익숙하게 남성 노인들을 이끌었고 모텔 주인과는 중국동포 말투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2011년 박카스 아줌마 실태조사 논문을 쓴 이호선 서울벤처대학원대 교수는 “거주지가 마땅치 않은 중국동포 박카스 아줌마들이 종묘공원, 동대문 일대의 여관 등에서 합숙하고 있다”며 “함께 사는 동료 한 명이 노인을 데려오면 나머지 사람들이 자리를 비켜주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 일자리 줄면서 엇나간 ‘코리안 드림’

중국동포 박카스 아줌마가 급증한 것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국내로 들어온 중국동포 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노동력 공급이 늘다보니 임금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져 결국 중국동포들이 박카스 아줌마로 나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 국적 동포는 2008년 29만4344명에서 지난해 60만6694명으로 갑절가량으로 늘었다. 내수시장 불황으로 중국동포들이 주로 진출한 식당, 병원, 숙박시설 서비스 업종이 쇠퇴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종묘공원에서 만난 한 중국동포 박카스 아줌마 A 씨는 “1년만 열심히 일하면 (중국에서) 아파트 살 돈을 번다는 말만 믿고 한국으로 넘어왔는데, 턱도 없는 상황이라 이 일에 나섰다”고 하소연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식당에서 일했던 그는 “그래도 (박카스 아줌마) 일을 하며 매달 100만 원을 꼬박꼬박 고국에 송금하고 있다”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만 이 일을 하는 30대 후반 동료도 적지 않다”고 했다.

김영란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중국동포들의 일자리난이 겹친 기현상”이라며 “노인 성매매에 무관심했던 한국 사회의 빈 곳을 중국동포 여성들이 파고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생태환경이 아주 훌륭한 연변, 최적의 투자지역입니다!' 인기글 '생태환경이 아주 훌륭한 연변, 최적의 투자지역입니다!'11일, 민영기업 연변진입활동에 참석한 기업가들은 합작의향에 따라 3개 소조로 나뉘여 주내 각 현, 시에서 고찰활동을 펼쳤다.여러곳을 돌면서 기업가들은 “연변은 문화잠재력이 풍부하고 공기질이 좋으며 투자환경이 우월합니다”, “연변에 투자하는것은 정확한 선택이고 지금이 제일 적합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라고 흥분에 젖어 말했다.돈화시, 안도현을 찾은 기업인들은 우선 돈화오동공업원, 돈화경제개발구, 륙정산문화관광지를 찾았다. 이들은 돈화시의 지리,…(2015-04-13 13:51:11)
한국, 맞춤형 비자정책으로 중국 관광객 부른다 인기글 한국, 맞춤형 비자정책으로 중국 관광객 부른다   전자비자제도 도입, 복수비자 확대, 비자신청센터 설치 등 다양한 조치 4월 6일, 한국 법무부는 한국관광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하여 비자발급 방식을 단체와 개인의 특성에 맞게 편의성을 높이는 맞춤형 비자서비스 체제로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전자비자제도를 도입하고, 개별관광객에 대해서는 복수비자 확대 및 중국 내 비자신청센터 설치 등이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2015-04-13 12:56:55)
중국동포 잔혹범죄 모방·편견 경계해야 인기글 중국동포들이 잇따라 잔혹범죄를 저지르면서 이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2012년 4월 귀가하는 여성을 납치 살해한 오원춘, 작년 11월 동거녀를 토막 살해한 박춘봉에 이어 이번에 아내를 잔인하게 죽이고 시신을 유기한 김하일에 이르기까지 엽기 살인사건 범인이 모두 중국동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차갑다. 외국인 범죄자 가운데서도 유독 중국동포들이 잔인한 사건을 많이 저지른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빈곤에서 비롯된 부적응, 늘어나는 가족 해체로 인…(2015-04-11 13:04:00)
날로 흉포해지는 잔혹범죄, 중국동포 삶 어떻길래 인기글 날로 흉포해지는 잔혹범죄, 중국동포 삶 어떻길래… 중국 동포가 증가하면서 건강이나 경제적인 문제, 때로는 범죄에 연루돼 노숙인 신세로 전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서울을 떠돌며 노숙 생활을 하던 중국 동포 진용남(37)씨는 지난해 9월 영등포구에 있는 노숙인 쉼터인 옹달샘드롭인센터를 찾았다. 진씨는 심각한 신체마비 증상을 호소했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진씨의 검사 결과는 뇌경색. 신분이 불확실한 탓에 센터 직원이 임시보호자로 등록했고 치료비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기금을 활용했다.권…(2015-04-09 16:36:30)
김좌진 장군 손녀 김을동 의원 인기글 [나의 해방 70년] 김좌진 장군 손녀 김을동 의원‘장군의 손녀’ 새누리당 김을동(70) 최고위원은 해방둥이다. 할아버지 김좌진 장군이 그토록 원했던 광복의 해에 태어났다. 아버지(김두한 전 의원)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김 장군 일화를 할머니(오숙근씨)한테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재선 의원…(2015-04-08 12:18:46)
김정은 '세계가 조선의 유행을 따르게 하라' 인기글 신발공장 방문한 북 김정은, "세계가 북한의 유행을 따르게 하라"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사랑하라 우리의 것을’이란 논설에서 지난 1월 류원신발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산품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 위원장)이 남긴 이 뜻깊은 말씀은 우리의 자존심이 어떤 높이에 있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면서 “조선의 창조물을 세계가 부러워하게 하고 조선의 유행을 따르는 것이 인류의 희망으로 되게 하는 것이 바로 우…(2015-04-03 13:29:38)
연변 몸캠피싱단 '기막힌 수법' 공개 인기글 모바일 화상채팅 사이트에 접속한 남성들에게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알몸장면을 녹화해 지인에게 유포하는 방식의 사기 수법, 일명 ‘몸캠피싱’ 조직이 적발됐다. 중국에 근거를 둔 몸캠 공갈단은 8개월여 동안 763명의 남성으로부터 한화 20억원 상당의 돈을 뜯어냈다. 이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위안화로 바꿔 중국 조직에 송금했다. 도대체 몸캠피싱의 뿌리는 무엇일까.  ‘몸캠피싱’은 화상채팅으로 남성에게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한 뒤, 이 모습을 녹화해 돈을 뜯어내는 신종 수법이다. 보통 여성이 먼저 자…(2015-04-03 13:01:37)
리성남 유일한 조선족 일원으로 2015보아오아시아포럼에 참가 인기글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특파원= 2015보아오(博鰲)아시아포럼 연차총회(이하 포럼)에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람 바란 야다브 네팔 대통령,피더 코스그로부 호주 총독 그리고 일본,네델란드,잠비아,러시아,하사크스단,스위스,태국 등 16개 국가의 지도자,각국 장관급 인사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리성남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 회장이 유일한 조선족 일원으로 참가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중국 해남도 보아오진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 리성남 회장은 중국민족산업연합회 7명 …(2015-04-03 12:59:14)
세계 한인경제인 600명 구미에 모인다 인기글 세계 한인경제인 600명 구미에 모인다내달 21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 대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가 오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경북 구미시에서 ‘제17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133개 도시 60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이 참가할 예정이다.또 구미시 관내의 70여개의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합하면 700여 명 규모의 행사로 치러질 예…(2015-03-30 13:33:04)
북한 국방위 "천안함 사건 사과 못해..5·24 해제해야" 인기글 북한 국방위 "천안함 사건 사과 못해..5·24 해제해야" 이영재 기자 = 북한은 24일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5·24 조치 해제를 위해 북한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관계가 없다며 "5·24 조치의 해제에 앞서 그 누구의 사과나 유감 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궤변은 그 언제 가도 통할 수 없다"고 밝혔다.북한의 이 같은 입장은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2015-03-24 08:09:09)
몽골초원에 피여난 조선족 문화예술의 꽃 인기글 몽골초원에 피여난 조선족 문화예술의 꽃 (흑룡강신문=하얼빈) 다종 민족을 아우러야 하는 아룽기문화관으로 다양한 민족을 상대로 각양각색의 대준문화활동을 활발히 펼쳐가면서도 문화관에서는 산재지역 어느곳보다 짝지지 않게 조선족문화예술에 대해 중시하고있었다.  내몽골자치구 훌룬부이르시 아룽기문화관 관장 전양흥(50세)은 한족이다. 아룽기에는 한족, 몽골, 어원커족, 조선족 등 여러 민족이 함께 생활하고있는데 인구수는 32만명, 그중 조선족 인구는 1300명 정도 된다. 다종 민족을 아우르는 …(2015-03-23 08:23:4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과 요일은? 의외로.. 인기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과 요일은? 의외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옷 색깔은 ‘검은색’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작년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2%가 계절에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옷 색깔로 검은색을 선택해 1위에 올랐다.이어 흰색(12%)과 파란색/청색(12%)이 뒤를 이었다. 그 뒤로 빨간색(9%), 감색/남색(7%), 녹색(6%), 회색(6%), 분홍색(4…(2015-03-22 13:19:41)
한국정부, 중국주도 AIIB에 가입 결정 인기글 한국정부, 중국주도 AIIB에 가입 결정 .“국익에 도움”… 3월 공식선언 예정사드, 방공구역처럼 정면돌파 가닥정부가 중국 주도의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 문제를 2년 전 방공식별구역(ADIZ) 확대 조치 때처럼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18일 “주요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관계 부처들이 경제적 득실 등을 깊이 논의한 끝에 3월이 끝나기 전에 AIIB에 창설 멤버로 가입…(2015-03-19 11:53:26)
김정은 '통일되면 내 생일 국가명절로 지정' 인기글 김정은 '통일되면 내 생일 국가명절로 지정'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자신의 생일을 '국가명절'로 정하는 시점을 통일 이후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이 17일 입수한 김정은의 지시문 '2014년 10월 24일 당중앙위원회 선동선전부 책임일꾼들과 한 담화'에 따르면 김정은은 "동무들이 새해부터 나의 생일을 국가적 명절로 지정하자고 제의한데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김정은은 지시문에서 "내…(2015-03-19 11:51:45)
연변대학 김청운 원장,국내 첫 조선족 체육학 박사과정 지도교… 인기글 연변대학 김청운 원장,국내 첫 조선족 체육학 박사과정 지도교수로   (흑룡강신문=하얼빈)김선화 기자= 지난 1월 연변대학 체육학원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 김청운 원장은 국내 첫 조선족 체육학 박사과정 지도교수이다.  1975년 흑룡강성 밀산시 태생인 김 원장은 어릴적 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끼를 보였다고 한다. 밀산시는 추운 북방지역이라 스케이트가 인기 스포츠 종목이었고 김청운 교수 역시 스케이트를 유난히 즐겼다고 한다. 뛰어난 스케이트 실력으로 학창 시절 여러 가지 시급, 성급 스케이트 대회에 나가…(2015-03-11 06:53:51)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5년 새해 건강복 많이 받으세요 !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