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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조선족사회의《맏형》-조선족기업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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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2-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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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조선족사회의《맏형》-조선족기업가협회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제1기 회장단이 사명감을 짊어지고 건전한 조직을 만들었다면 제2기에는 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갖춘 협회로 키워나가겠다.》이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의 페부지언이다.

올해 6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2대 회장으로 당선된 리춘일회장은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를 이끌고 놀랄만큼 쑥쑥 커가는 성적표를 보여주고있다.

기자는 일전 북경시 조양구 망경에 위치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을 찾아 리춘일회장과 인터뷰를 가지게 되였다. 인터뷰하는동안 몇번이나 취재록음을 끊고가야 할만큼 핸드폰벨소리가 자주 울려 리춘일회장이 매우 바쁜 사업일상을 보내고있음을 느낄수있었다.

조선족기업성장에 도움되는 실제혜택

리춘일회장은 《김의진 전임회장이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우리 조선족기업가들에게 귀속감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준것은 엄청난 자산이다. 창립 3년간 협회는 북경사회의 구심점을 형성하고 기타 조선족단체의 자원을 하나로 뭉치며 성장해왔다.》고 협회소개를 시작했다.

현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북경시소수민족련의회 관할을 받고있는데 개혁개방 물결을 타고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창업의 고진감래를 경험한 조선족기업인들이 대부분이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설립초기의 30여명 회원으로부터 현재는 이미 230여명 회원으로 확대된 단결되고 화목한 협회로 성장했다.

3년 모색의 시간을 경과한 협회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협회 회장의 계주봉을 이어받은 리춘일은 협회 소속된 조선족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것이 바로 후임회장으로서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말했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

회장직을 맡은 리춘일회장이 한 첫번째 일이 바로 설문조사, 회원을 상대로 협회에 대한 기대, 발전방향 등에 대해 귀담아들은후 업무분공이 명확한 상무부회장 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상무부회장들은 협회내 조직관리와, 대외교류, 대형이벤트, 학습과 포럼을 통한 배움, 기업진단및 프로젝트 자문, 공익사업 및 차세대양성, 협회비서처 등 다양한 령역으로 나누어 분공을 명확히 했다.

상무부회장들의 공동한 노력하에 반년간 협회는 달마다 기업탐방으로 기업간 서로의 경험을 교류, 중한FTA분석 등 경제흐름의 맥을 읽을수있는 전문가를 모셔 세미나를 조직, 기업의 고충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등으로 기업성장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 회원들의 큰 환영을 받고있다. 또한 올해 10월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 조선족들의 화합을 보여주며 응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상기 행사들은 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관하에 북경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멋진 《작품》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수걱수걱 힘 실어주는 북경조선족단체《맏형》

지난달 21일,《중앙민족사업회의정신관철 및 재북경민족전통명절행사세미나》에 참가한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기타 소수민족단체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초점으로 되였다. 북경시소수민족련의회에서 조직한 이번 회의에는 북경에 있는 30여개 소수민족단체가 참가했다. 이날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유일하게 동영상형식으로 북경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에 대해 소개했는데 회의 참가자들은 조선족의 문명한 이벤트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기업들이 후원금을 내서 멋지게 대형이벤트를 치른데 대해 치하했다. 조선족기업가협회는 그 어느 방면으로 보나 북경조선족사회에서 선두적역할을 하는 단체라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북경조선족사회에서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뜻깊은 일이 있을 때마다 기금을 조성해 조선족집단행사를 주최하고있다. 행사조직만 하는것이 아니라 서슴없이 헌금을 내놓는 기업가들이 있음으로 하여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북경조선족사회의《맏형》으로 통하고있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

리춘일회장은《우리 협회는 북경시에 있는 기타 조선족단체와 형제사이이다. 단 지역사회 화합을 이끄는데 도움을 주고 또 큰 행사 등을 맡아하다보니 모름지기 주변에서는 <맏형>처럼 보고있다.》며 책임감도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창신형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세가지 비젼 제시

《잘 하려면 끝이 없고 대충 하려면 쉽다. 매 사람마다 한계는 제한되여있으나 여럿이 뭉치면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한수있다.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발산할수록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할수있어 협회는 더 생기가 넘치고 과학적으로 발전할수있지 않을가 싶다. 모두가 착실히 노력해 협회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기여할것이다.》리춘일회장의 말이다.

리회장은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제1기 회장단의 전통을 이어받아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귀속감이 있는 가족같은 조직으로 거듭날것이라는 비젼을 제시했다. 성공한 대기업들에서는 중소기업을 이끌어주고 든든한 멘토역할을 발휘하여 컨설팅, 인맥확대, 발전구도와 방향을 제시하여 공동발전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차세대 양성에 모를 박겠다는것이 리춘일회장이 밝히는 협회사업구상이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조선족기업탐방활동

다음 학습형 기업인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여 서로 배우고 좋은 경험을 나누는 풍토를 만들어 친목을 다져나가 창신형, 창의성적인 사유를 가진 기업가협회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회원들의 세상을 보는 안광을 넓혀주는 학습형 세미나를 많이 조직할 계획도 내비췄다. 이밖에 업종별, 분야별 경영에서 생겨난 고민이거나 구체적인 곤난을 진단해주고 해결해주는것도 협회의 몫이란다.

리춘일회장은 대내외적인 교류를 대폭 늘여 주류사회와도 융합하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춘 기업인, 사회적책임감이 있는 기업인으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기업가와 해외 기업가들과의 외부교류를 다각적으로 촉진하여 보다 유익하고 윈윈할수있는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는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를 마무리하려던 시점에 리춘일회장의 휴대폰벨소리가 또다시 울렸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 보였지만 북경조선족사회의 <맏형>으로 자리잡아가는 조선족기업가협회의 리더로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하냥 일이 즐겁다고 리춘일회장은 터놓았다.

길림신문 김영화 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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