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은 정말 우수한 민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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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1-17 06:53|본문
조선족은 정말 우수한 민족입니다
효성으로 병마를 물리친 조선족 가정 화제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6일,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회장 황철호)에서는 구정부 관련인사들과 함께 현지에서 지극한 효성으로 널리 알려진 김태산씨의 가정을 방문, 청양구시민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칭다오한국인병원 김봉동 원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김 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김태산씨의 부모는 30여년간 교육사업에 종사한 분들로 퇴직후 자식들을 따라 칭다오에 정착했다. 아들 둘, 딸 하나를 둔 그들이 행복한 만년을 보내던 중 뜻하지 않은 불행이 닥쳐왔다. 어머니 백정희씨(73세)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것이었다. 효성이 지극한 자식들은 어머니를 모시고 좋다는 병원이라는 병원은 모두 다녔다. 짧디짧은 몇달간 70여 만 위안을 썼지만 끝내 후사를 준비하라는 최후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김태산씨를 비롯한 세 형제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수소문으로 한국인병원을 알게 된 김태산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찾아와 꼭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짚오래기를 잡는 격이였지만 마냥 진지한 표정앞에서 한국인병원의 김봉동 원장도 감동되었다.
하늘이 도왔다고 할까. 한국인병원에 와서 침구치료를 받기 시작한 어머니는 점차 차도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일년도 되지 않아 기적같이 일어나 걷을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가 입원 치료를 받는 기간 세자식들은 거의 매일이다싶이 번갈아가며 찾아와 노인을 보살폈다. 병실에서 어머니에게 맛난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고 손군들을 시켜 할머니에게 노래와 춤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들의 효도를 지켜본 옆의 환자들이 감탄과 부러움을 보낸 건 물론 한입한입 세상에 전하면서 이들의 효성이 칭다오 동포사회에 널리 회자되었다.
김 원장은 노인이 기적처럼 회생한데는 자식들의 남다른 효성이 한몫 든든히 했다고 말했다. 어린 손군들의 재롱이 할머니의 마음에 삶의 욕구를 불러일으켜 약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금도 명절만 되면 찾아와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인사합니다.”
의사로서 할 일을 했는데도 과분한 인사를 받는다면서 김 원장은 환하게 웃었다.
김태산씨의 아내인 큰며느리는 조실부모하고 시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의지하고 살았다고 한다.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큰 며느리는 평소에도 시부모님을 극진하게 대접했고 동서간의 우애도 남달리 돈독하다고 한다.
이날 동행한 청양구정부 법률법제 고문인 양재기씨와 청양구소수민족연의회 이용군씨는 그들의 사적을 소개 받고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선족은 정말 우수한 민족입니다. “
양재기 고문은 발언에서 문명하고 예절 바른 조선족들은 청양구의 보귀한 자산이라면서 구정부에서는 조선족들의 호적, 교육, 창업, 생활, 문화 등 제반 분야에 대해 여러모로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관련 정책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에서는 황철호 회장과 현봉길 수석 부회장을 포함하여 10여 명 회장단 성원이 대부분 참석했다. 한편 이 협회에서는 다가오는 18일 고아원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기자
효성으로 병마를 물리친 조선족 가정 화제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6일,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회장 황철호)에서는 구정부 관련인사들과 함께 현지에서 지극한 효성으로 널리 알려진 김태산씨의 가정을 방문, 청양구시민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칭다오한국인병원 김봉동 원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김 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김태산씨의 부모는 30여년간 교육사업에 종사한 분들로 퇴직후 자식들을 따라 칭다오에 정착했다. 아들 둘, 딸 하나를 둔 그들이 행복한 만년을 보내던 중 뜻하지 않은 불행이 닥쳐왔다. 어머니 백정희씨(73세)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것이었다. 효성이 지극한 자식들은 어머니를 모시고 좋다는 병원이라는 병원은 모두 다녔다. 짧디짧은 몇달간 70여 만 위안을 썼지만 끝내 후사를 준비하라는 최후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김태산씨를 비롯한 세 형제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수소문으로 한국인병원을 알게 된 김태산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찾아와 꼭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짚오래기를 잡는 격이였지만 마냥 진지한 표정앞에서 한국인병원의 김봉동 원장도 감동되었다.
하늘이 도왔다고 할까. 한국인병원에 와서 침구치료를 받기 시작한 어머니는 점차 차도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일년도 되지 않아 기적같이 일어나 걷을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가 입원 치료를 받는 기간 세자식들은 거의 매일이다싶이 번갈아가며 찾아와 노인을 보살폈다. 병실에서 어머니에게 맛난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고 손군들을 시켜 할머니에게 노래와 춤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들의 효도를 지켜본 옆의 환자들이 감탄과 부러움을 보낸 건 물론 한입한입 세상에 전하면서 이들의 효성이 칭다오 동포사회에 널리 회자되었다.
김 원장은 노인이 기적처럼 회생한데는 자식들의 남다른 효성이 한몫 든든히 했다고 말했다. 어린 손군들의 재롱이 할머니의 마음에 삶의 욕구를 불러일으켜 약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금도 명절만 되면 찾아와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인사합니다.”
의사로서 할 일을 했는데도 과분한 인사를 받는다면서 김 원장은 환하게 웃었다.
김태산씨의 아내인 큰며느리는 조실부모하고 시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의지하고 살았다고 한다.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큰 며느리는 평소에도 시부모님을 극진하게 대접했고 동서간의 우애도 남달리 돈독하다고 한다.
이날 동행한 청양구정부 법률법제 고문인 양재기씨와 청양구소수민족연의회 이용군씨는 그들의 사적을 소개 받고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선족은 정말 우수한 민족입니다. “
양재기 고문은 발언에서 문명하고 예절 바른 조선족들은 청양구의 보귀한 자산이라면서 구정부에서는 조선족들의 호적, 교육, 창업, 생활, 문화 등 제반 분야에 대해 여러모로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관련 정책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에서는 황철호 회장과 현봉길 수석 부회장을 포함하여 10여 명 회장단 성원이 대부분 참석했다. 한편 이 협회에서는 다가오는 18일 고아원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기자